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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id [848157]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9-02-22 09:21:30
조회수 3,694

국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597286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ㅠㅠ 뻘글인거 같아서 미리 사과드립니다. 제 일기장이 된 거 같네요.ㅠㅠ 


((참고로 저는 국어 풀때 시험지 순서대로 풀어요!))


0. 고3이 되기 전 베이스

-내신 공부(문학,문법)

-매3비 1회독, 재미삼아 3개년 평가원 1번씩

-18 수능 모의 응시 98점 (이건 무의미한 거죠 사실 ㅋㅋ)



 화작

-공부 방식: 그냥 꼼꼼히 읽고 지문에서 근거 찾았습니다. 굳이 기출 분석을 하지는 않았어요. Ebs 수특, 수완 가볍게 풀면서 제재 살펴보고 자이 화작과 기출 풀면서 감을 유지했습니다.

-수능 시험장: 화작이 길 것이라고는 예상했지만 더러울 거라고는 예상 못했습니다 ㅠㅠ 인쇄상태 확인 때 1-3이 라디오인거부터 당황했어요. 시험 시작 후 1-3이 잘 풀렸지만 4-7 중 7번 문제가 정말 안 풀려서 시간을 좀 썼습니다. 그래서 로봇세 지문을그읽그풀을 시전해서 3분 안에 끊었습니다.(물론 답에 확신이 없었지만 뒤 시험지에 궤도가 그려져 있는 걸 보고 빨리 넘어가야 한다고 본능적으로 생각했습니다)

-문제 푸는 순서: 지문 훑기 > 선지 체크 > 지문 돌아가서ㅜ근거에 밑줄치고 풀기

-팁: 화작, 제발 꼼꼼히 읽어줘요. 일상적인 주제의 독서라 생각하고 근거 꼼꼼히 찾아서 풀면 막히지 않고 한번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문법 

-공부 방식: 개념은 내신 때 한 것과 수특 개념을 꼼꼼히 정독하면서 정리했습니다. 굳이 복습은 따로 하지 않았고 기출이나 사설 문제를 풀 때 문제와 관련된 개념 풀이를 옆에 꼼꼼히 적으면서 복습을 대신했습니다. 그러다 모르는 부분 나오면 학교 쌤한테 질문하거나 수특 책을 찾아봤습니다.

-수능 시험장: 앞서 화작에서 시간이 지체됐다고 생각해서 문법을 빨리 풀고 빨리 넘어가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신유형이 많이 나왔지만 워낙 사소한 개념까지 알아둔 터라 수월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문법 지문으로 나온 숟가락,젓가락은 어디 사설에서 푼 기억이 나 빨리 풀었던 거 같습니다.

-문제 푸는 순서: 발문 꼼꼼히 읽기 > 문법의 환경에 주목하며 밑줄 > 선지 하나하나 보기에 적용하고 풀기

-팁: 그동안 기출에 안 나왔다고 해서 건너뛰지는 맙시다. 수능 때는 어떤 신유형이 나올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쉬운 문제라도 문제 풀 때 답만 체크하지 말고 풀이도 옆에 꼼꼼하게 적읍시다. 자연스레 복습이 될 거예요.


비문학 

-공부 방식: 1회독 때는 실전 모의고사 풀 듯이 풀었습니다. 2회독 시에는 명확한 근거를 지문에서 찾아 밑줄 쳤는데, 나중에는 시험장 가서도 지문에 밑줄 치게 됐습니다. 3회독 때에는 지문과 문제, 선지 분석을 했습니다. 각 문단별 핵심 주제어를 찾아 글의 흐름을 보고자 했고, 각 문제별, 혹은 각 선지별 근거는 몇 문단에서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예를 들면 6문제짜리 지문에서 1번 문제는 1,2문단, 2번문제는 3문단, ....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선지의 오답을 정답으로 고쳐보면서 오답을 내는 방식도 살펴봤습니다. 선후관계나 인과관계가 역전됐는지, 단어 하나를  바꿨는지, 관계도에 어긋나는 내용인지 등등을 살펴보면서 평가원의 함정에 놀아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수능 시험장: 인쇄상태 확인 때 천체 지문을 미리 봐둔 저는 앞 법지문을 빨리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첫 내용일치 문제에서 두 선지가 너무 헷갈렸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첫 문제를 넘기고 나머지 4문제를 먼저 풀고 첫번째 문제로 돌아와서나름의 논리적 근거 체계를 만든 다음 하나를 골랐습니다. 그 후논란이었던 천체 지문을 마주치게 됩니다. 그래도 저한테는 천체지문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냥 정보량이 더럽게 많아서 앞 내용일치 문제가 힘들었을 뿐이지 31번은 직관으로 푸니까 답이 나오더군요 ㅎㅎ.(ㄱㅁ 아닙니다) 그 후 가능세계 때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빨리 읽고 빨리 풀었습니다. 첫문단 개성다보탑에서 어이가 없었지만 빨리 읽어야 했죠. 마지막 2문제는 근거도 명확히 찾지 않고 푼 거 같네요. 

-문제 푸는 순서: 발문 빠르게 훑고 1,2문단 씩 읽으면서 다음 문단이 내용이 바뀐다 싶으면 문제로 넘어가서 선지 걸러내는 방식으로 풀었습니다. 워낙 각 문단에 정보량이 많아서 적당히 읽고 푸는 방식이 더 효율적인 거 같습니다. 한 문제 안에서도 2-3개 선지는 걸러지는 문제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 후 각 문단의 흐름을 연결해서 보기를 풀었습니다.

-팁: 너무 한 문장이 이해가 안 된다고 해서 끙끙 앓고 계시지는 마세요.(모든 과목 해당) 뒷 문장에 설명이 나올 거예요. 글의 흐름이 들어오면 세세한 부분도 더 잘 찾아질 겁니다. 마찬가지로 한 문제가 안 풀린다고 머리를 꽁꽁 싸매지는 마시고 다음 문제, 아니면 어휘 문제부터 푸세요. 그래도 안 풀리면 내용 일치 등 단순히 지문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는 문제는 빨리 풀고 다음지문으로 넘어가세요. 그러고 돌아오면 머릿속이 비어서 기존 생각에 얽매이지 않을 거예요.(물론 넘어가는 문제가 너무 많으면 안되겠죠??) 그리고 비문학 선지가 길어질 경우 잘 끊어서 읽으세요. 앞이 맞고 뒤가 틀린 경우 있을 수 있습니다. 


문학 

-공부 방법: 문학 같은 경우 기출을 풀면서 개념어를 점검했고, ebs 보면서 연계 작품을 숙지했습니다. Ebs 작품 제목만 봐도 주제, 인물, 줄거리 등이 떠오르게 숙지했습니다.

-수능 시험장: 첫 문학 작품은 쉽겠거니 했습니다. 웬걸, 천변풍경이 나오다니요 ㅠㅠ 연계가 의미없는 작품이 나와서 하나라나다 읽어야 했습니다. 지문도 너무 길어서 집중도 흐트러지고 힘들었죠. 결국 한문제가 헷갈려서 고민고민하다가 하나 고르고 넘어갔습니다. 다음 작품은 김춘수의 샤갈 시였는데, 사실 나올거라고 전혀 예상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당황했고, 보기 선지의 개념어도 놓치고 가는 등 실수도 했습니다. (사실 정오표 별로 신경 안 쓰였어요 ㅋㅋ) 그 후 임경업전이랑 일동장유가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빠르게빠르게 풀었습니다. 문제가 무난해서 다행이었죠.

-문제 푸는 방식: (1) 보기가 있다 > 보기를 읽고 지문 읽고 문제를 푼다

(2) 보기가 없다: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푼다

마찬가지로 근거는 지문에 밑줄을 쳐서 표시한다

정말 소설도 인물 표시해가면서(특히 고전 소설) 열심히 읽었습니다.

-팁: ebs 많이 봐야 합니다. 마지막 고전 소설과 고전 시가 연계였는데 숙지가 잘 안 됐다면 시간 관리가 훨씬 더 어려웠을 겁니다. 그러니까 연계 교재 잘 돌려서 문학은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도록 합시다. 그리고 작품을 읽었는데 주제를 모를 정도로 낯설거나 어려운 작품은 분명히 보기를 줄 겁니다.(단, 연계 작품은 안 줄 수도) 그 보기대로 해석하면 답은 다 나올거예요. 보기를 안 준다는 것은 그 작품이 유명하거나, ebs에 나왔거나, 쉽다는 뜻일거예요. 그러니 만약 보기가 나왔으면 꼭 보기부터 읽고 지문을 보도록 해요!! 아 그리고 문학 선지도 2,3개로 끊어서 ox 여부 확인하세요. 앞이 맞는데 뒤가 틀린 경우도 많기 때문에 선지 잘 끊어서 꼼꼼히 따져보세요.


장황한 글이 됐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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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id [848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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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પ નુલુંગ ખਅ · 783475 · 19/02/22 09:36 · MS 2017

  • 20학번이되자 · 809769 · 19/02/22 09:38 · MS 2018

  • 민철쌤처럼살기 · 875429 · 19/02/22 09:47 · MS 2019

  • GODIVA · 870144 · 19/02/22 10:03 · MS 2019

  • Cu2+ · 861291 · 19/02/22 10:33 · MS 2018

    결론 : 난 고2때 부터 기출 1회독만 했고 재능충이다

  • fifid · 848157 · 19/02/22 10:33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fifid · 848157 · 19/02/22 10:34 · MS 2018

    고2 때 1회독하고 고3 때는 n회독 했어요 ㅠㅠ

  • Cu2+ · 861291 · 19/02/22 10:35 · MS 2018

    재결론 : 나는 기출만으로 충분했다

    스스로 기출분석 하는 재능충이다
  • fifid · 848157 · 19/02/22 10:35 · MS 2018

    사설도 10개 이상은 풀었어요 ㅋㅋ

  • HonMoNoKoNo · 864972 · 19/02/22 10:34 · MS 2018

    5252..이게 정답인거야?

  • fifid · 848157 · 19/02/22 10:45 · MS 2018

    야레야레 쇼가나이나

  • 야릇한쿼크 · 874444 · 19/02/22 11:08 · MS 2019

    이건 그냥 goat잖아요ㅠㅠ

  • fifid · 848157 · 19/02/22 11:20 · MS 2018

    ㅜㅜ

  • 서울대 22학번 · 866944 · 19/02/22 13:01 · MS 2019

    형 그래서 비문학만 분석하고 나머진 외우다시피 하면 된다는건가요?

  • fifid · 848157 · 19/02/22 13:22 · MS 2018

    네 문법 문학은 그렇죠. 다만 시험 볼 때는 지문이 있는 문제는 독서 푼다는 생각으로 꼼꼼히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서울대 22학번 · 866944 · 19/02/22 13:22 · MS 2019

    아아 넵 감사합니다

  • Looking up the stars · 836344 · 19/02/22 17:25 · MS 2018

  • asud18 · 851603 · 19/02/22 23:34 · MS 2018

    한번더질문점요ㅜ
    1.글을 최대한 이해하시면서 푸시나요?
    2.발문먼저 읽고 어떻게 읽을지를 정하시는 걸 어떻게 하시는건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나요

  • Akfkgkfkeoorl · 848157 · 19/02/28 17:53 · MS 2018

    아 지금 봤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1. 독서 같은 경우 이해하려고 하지만 빠르게 읽으면서 정보 위치를 찾는 것을 우선시해서 이해를 못했더라도 그냥 넘어간 후 문제를 보고 다시 넘어왔습니다.
    2. 비문학 선지를 빠르게 훑은 후 키워드 단어들을 살펴봅니다. 그 후, 지문을 읽다가 내용 전롼이 된다 싶으면 바로 문제로 넘어가서 그때까지 선지의 키워드와 관련된 내용이 나왔다면 선지의 참 거짓 여부를 가려냈습니다. 즉 1번 문제의 1-3번 선지가 1,2문단과 관련있다면, 1,2문단만 읽고 1-3을 가려내고 4,5는 뒷문단 읽으면서 걸러냈습니다.
    늦게 읽어서 죄송해요 ㅠㅠ

  • asud18 · 851603 · 19/03/01 23:50 · MS 2018

    답변이 안달리길래 다시 질문드리려고 했는데 답변 주셨군요 감사합니다ㅜ 지금 봤네요ㅜㅜㅜ 비문학 풀이법관련 조언 부탁드리고 싶은데 제 방법이

    지문을 읽으면서 최대한 이해하려고 하되 이해가 가지 않는 문장이 있으면 다시 한번 읽어보고 그래도 이해가 되지 않으면 정보의 위치만 파악하고 넘긴다☞문제 풀 때 선지를 보고 지문의 내용이 기억이 나면 기억 나는데로 풀고 기억이 나지 않으면 지문으로 돌아간다

    제가 작년에 국어 현강을 세개나 다녔는데도 아직까지 풀이법이 명확하지 않아서 그런데 비문학 풀이법이 저와 다르신 점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비문학 읽을 때 표시는 어떻게 하시는지도 궁금해요ㅜㅜ

  • Akfkgkfkeoorl · 848157 · 19/03/02 00:02 · MS 2018

    저는 우선 1,2문단 정도씩 끊어서 읽었습니다. 내용을 읽다가 전환이 된다 싶으면 바로 문제로 넘어가서 선지를 걸러냈어요. 그리고 그러기 위해선 먼저 선지를 본 후 대충 선지가 무슨 내용인지 확인을 한후 지문을 봤어요.

    근거는 요런식으로 표시했어요!

  • Festiva · 864732 · 19/03/17 10:08 · MS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