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늙은이 [837321] · MS 2018 · 쪽지

2019-02-20 23:33:50
조회수 2,273

(찐막) 아버지께서 결정해주셔서 복학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570661

재종 담임이 "이게 힘들어서 도망치면 인생 어떻게 살아, 세단광명 나오면 취업 잘 못 하는데, 그 떄도 포기하고 백수할 거야?" 라고 했고

옆에선 "지금 도망가면 인생 망하는 거야"라고 추가딜까지 넣었는데


그냥, 차라리 전공공부를 1년 더 하는 한이 있더라도 경북대, 동국대를 가면 가지 이러긴 싫어요...


연대 새터 마친 친구가 와서 "점수 아쉬움이 있던 것도 아니고 전공을 바꾸고 싶어서 확고히 결심한 고등학교 친구도 점수 안 오르더라, 그렇게 확신이 안 서면 그냥 복학을 추천한다"라고 하더라구요


고민 하다가 아버지랑 통화하고 아버지께 결정 부탁드려 복학을 결정하셨습니다

오르비 그동안 고마웠어요...

혹여나 N수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흔들리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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