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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자공이런거 ㅈ 도 몰라도 인생사는데 ㄴ 상관인데... 인생을 모르고 인생을 사는건 너무 부적절한거 같아요. 더군다나 인생의 관한 연구는 인류의 기본적인 공통 소망으로 기원전부터 지금까지 철학자는 있었잖아요. 그들의 지식을 모르고 죽는건 선장이 보물을 찾지 않는것 아닌가요.
저도 부전공하고싶음
그냥 공부라도,..
배가 굶주리는건 참아도 영혼이 굶주리는건 못 참음
철학에서 그 문제들은 절대 해결이 안돼요
컴공이나 자연과학대 가셔야됨
철학은 허황입니다 ㄹㅇ
솔직히 전자공이런거 ㅈ 도 몰라도 인생사는데 ㄴ 상관인데... 인생을 모르고 인생을 사는건 너무 부적절한거 같아요. 더군다나 인생의 관한 연구는 인류의 기본적인 공통 소망으로 기원전부터 지금까지 철학자는 있었잖아요. 그들의 지식을 모르고 죽는건 선장이 보물을 찾지 않는것 아닌가요.
인생에 대한 철학자들의 연구는 독단에 불과합니다
칸트이후 비트겐슈타인까지 인식론적 터전의 후퇴는 계속되었으나 모두 붕괴했고, 데이빗슨과 퍼트남처럼 중재안이나 재기되는게 현실입니다
우주의 근본적 진리는 물리에서
지능의 근본적 진리는 인공지능에서
모든 생명의 근원은 유전자의 단서 속에서
나올 것이지 철학같이 허황된 것에서 나올
만한것이 아닙니다
실존주의는 철학보단 문학에 가깝고요...
철학이 허황된 것이라 해도 실용주의나 실존주의 같은 사상들은 개인을 도야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고 선대 철학자들의 사고과정과 추론 과정, 논리학을 배우면서다른 분야에서 문제 해결에 필요한 능력을 충분히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매도하시는듯..
진리 탐구 같은 거에 쓸모 없단 거지 매도는 아녜요 저도 철학 좋아합니다 ㅋㅋ
확실히 근대이후 철학의 역할이 계속 좁아졌죠.. 이젠 개인의 심성도야와 논리적 능력의 향상 정도가 그나마..
이제 딥러닝 등등으로 보아하니 내면세계(언어 습득 및 학습 사고 구조 등) 연구의 철학적 방법론은 완전 무용 ㅜㅜ
실존주의나 분석철학이 그나마...
그래도 어렸을때 머릿속으로 망상하면서 철학체계 세우는것 보단 철학책 몇권이라도 읽는게 속도가 빨랐고 당시에 갖던 의문에 명확한 답은 없더라도 다 제기된 의문이고 나름의 반응들이 있는걸 보면 철학자의 일이 가치가 있게 느껴졌어요.
재능충ㄷㄷ 전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보다 쌍욕하고 해설서로 런했는뎁
첨부터 해설로...
나는 사회보다 나를 우선시 하는게 맞고 철학은 나에대해 가장 잘 알게 해주는 학문 아닌가요?
나에 대해 안다는게 무엇일까요 ㅎ
철학함에 있어 철학과란 존재는 불필요합니다
이미 필요한건 다 갖추신듯한데 굳이 철학과에 미련두실 필요는 없으신듯요... 인생의 본질은 그 자유에 있잖아요 ㅋㅋ
나라는건 타인의 인식에 총합, 자아를 알려면 타자를 먼저 알야야..
타인, 나 이런것은 철학의 영역. 사회에 필요에 응한 학문... 전자공 같은것엔 나도 타인도 없고 단지 공허만이...
나라는것이 타인의 인식에 총합이여선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어요.
고파스에서 본 댓글 긁어와봅니다
두 댓글 서로 다른 분이 작성하신 거예요
러셀 읽지 마세요. 너무 러셀의 의견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이미 철학사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러셀의 의견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요. 철학사부터 시작하는 건 철학에 대한 흥미를 떨어트릴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해요. 철학에 관심이 있다면 철학사가 아니라 날카롭게 생각하는 법과 비판적으로 질문하는 법을 가장 먼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철학사는 맨 나중에 읽어도 아무 상관없어요. 전 업으로 철학을 하는 사람이지만, 철학을 더 많이 알려고 철학사 읽은 사람 거의 없습니다. 관심 있는 주제를 먼저 찾아보라고 하세요. 그럼 철학사는 읽지 마라고 해도 저절로 찾아보게 되어 있어요.
어차피 철학과 오지 말라고 해도 올 사람은 다 오기 때문에 의미는 없죠. 다만 정말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할 경우가 생기긴 해요. 원래 좋아하는 일 하기 위해서는 많은 걸 포기해야 함.
러셀의 서양철학사는 저도 비추인데 이 사람은 철학사를 쓰면서 호오판단을 너무 해요.
그리고 철학함과 철학사는 완전히 다른 거예요. 학부 때야 철학사를 공부하고 암기하는 게(솔직히 방법론적으로 옳은 건 아니지만) 학점을 따는 요소이긴 한데 정말로 철학으로 업을 삼으려면 질문을 던지고 요소들끼리 연결하는 힘이 훨씬 중요하거든요.
많은 영어영문학과 학생들이 영문학은 생각하지 않고 영어를 좋아하니까 들어오듯이 철학과도 어느 철학자의 어느 사상을 좋아하니까 들어오는 학생이 많아요. 내가 철학함을 좋아해서 철학을 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타인의 철학사를 좋아해서 철학을 하고 싶은 건지는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