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rxx1120 [755140] · MS 2017 · 쪽지

2019-02-14 22:14:16
조회수 2,246

정시 3승 했는데 기쁘지는 않네요+개소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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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해서 지잡가서 그런 거 같습니다 


최근에는 그럭저럭 살고있었는데, 수강신청도 망하고 나중에 군대도 가야하는데 졸업은 언제할까 그런 생각만 드네요


대학교 4년이 너무 고통스러울 거 같습니다


하루하루 무력하게 죽고싶단 생각만 합니다


엄마는 중앙대 친구랑 여행이라도 가라는데 그것도 땡기지 않네요 삼수 실패한 버러지가 뭔 여행입니까..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홍콩으로 여행 갔을때 서울대 합격한 친구랑 갔는데 가이드가 친구는 서울대인데 저는 대학을 못갔네? 했을때 그게 좀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았네요.


쓰다보니 군대도 가기 싫네여 1등급따리라 ㅎ..


어제 잠깐 미쳐서 4반수 한다고 글 썻는데 수능은 그냥 손절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요.


1학기 다녀보면서 1학년 끝내고 군대 갈지 2학기때 갈지도 생각해야겠네요.


음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재수,삼수가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시는건 맞는 거 같은데 남이 시켜서 하는거면 안하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글 쓰다보니깐 또 격하게 우울해지네요 2020년에도 살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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