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때 공부 피드백, 한계를 뚫어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381749
현역때는 전과목에서 항상 1등급 컷 전후로만 받았고, 압도적인 1등급은 항상 달성하지 못했다.
국어의 경우
1)항상 시간부족에 시달려서 한~두문제는 찍기 마련이었고 한지문은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날려읽고 풀었다. 실전에만 가면 유독 너무 글을 꼼꼼히 볼려는 습성은 수능 전날까지도 못고쳤다.
2)지금 수준에서 수능 국어를 잘 치기 위해서 매우 많이 달라져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실전이 아무리 개판으로 나와도 끝까지 마인드 컨트롤 할수 있는 '멘탈'과 문학을 평소처럼 유하게 풀수 있는 '배짱' 이 필요하다.
3)위 두가지는 실전에서의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이고,, 평소 공부할때는 일단,
모든 내용을 세세하게 기억하려는 마인드에서 벗어나, 굵은 뼈대는 확실히 머릿속에 박아두고, 세세한 정보는
당연히 '이해'는 하되, 외우지 못한다고 해서 문제를 못푸는 것은 아니니 어느정도 왔다갔다 하는것도 나쁜 것만은 아니다. 대신 수능 전까지 충분히 이런 방식에 대해서 잘 대비가 되어있어야겠지.
4)문학선지는 시험볼떄는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지만, 공부할때 만큼은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한다. 작년 수능에서 문학때문에 많이 불안했는데, 기출분석때 꼼꼼하지 못했던게 문제였던거 같다.
수학의 경우
1)비킬러? 솔직히 자신있다. 준킬러도 미적, 확통은 자신있지만 기벡 ㄱㄴㄷ 문제는 많이 애를 먹는다.
공간문제 더 많이 풀어보고, 필연적인 보조선 긋는 연습+각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수 있는 도구연습 많이하기.
또, 무엇보다 모고 연습 많이 하면서 시간단축 오지게 해야한다. 한계1.
2)킬러? 작년 평가원모고에서 딱 3개 풀었다. 6월 21 9월 30 수능 21.
반타작 수준.. 실전에서 못푸는 이유는 명백하다. 평소에 공부할때 킬러는 맞으면 장땡이다는 식으로 공부했기때문.
조건과 발문을 읽으면서 필연적인 풀이를 잡아가는 준비를 하자.
과탐
1)킬러파트 자신있다. 작년엔 인내심이 너무나도 부족했다. 수능에서 쉬운파트로 털릴지는 전혀 예상못했던지라,
또 6/9에서 지엽은 다 맞췄던 지라 지엽 대비가 전혀 안되어있었던 것 같다. 결론은 11월까지 인내심 가지고
"기본"을 망각하지 말고 봤던 내용이라도 닳도록 보기.
내일 7시30분 등원해야하는데 존나 늦게자네 씨벌탱ㅜㅜㅜ
명심하자 "존나 힘든 공부를 해야 성적이 오른다!!! 대충대충 하면 절대 안오름!"
열심히해서 인하의 가즈아앗!!!!!!!!!!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인강은 언제나 평가원의 시퍼런 저격의 대상이 되니까
-
처음 시작할땐 이게 뭐노...?했는데 개념 한 번 돌리고 작년 학평 38이면 올해 수능땐...?
-
그래도 오늘만 견디면 됨
-
어떻게 수능공부 얘기보다 수강신청 얘기가 더 많냐 ㅋㅋㅋㅋ 일단 본인도 10시에 수강신청이긴해
-
아빅이면 0
수강신청 하기는 편하긴 함
-
볼륨 적은 편이 낫긴 한데... 그냥 무지성 강e분 갈길까 이원준으로 갈까..
-
담아두기 없음 일괄신청 없고 과목 하나하나 신청 서버 자주 터짐 빡세네요
-
21학점 성공 5
수강신청
-
학장승인대기에서 거의 열흘 멈춰있는 것 같은데
-
경쟁률 2:1이었단 말야 결국 절반은 성공하고 절반은 실패할 운명이었는데 내가...
-
수강신청... 씁슬하다...
-
우흥
-
근전도, 신경전도 (예상) 운동신경원병만 아니길 빌고있음
-
졸려어 0
얼버기
-
1. 전필2 필교2 총 12학점 이 경우 4일 모두 통학해야하고 왕복 2시간...
-
소비기한 보니까 오늘 아침 8시까지임 하...어제먹을걸
-
밤에 맨날 앉아서 자는 중 으아
-
화학 만표 76에 47점이 백분위 100뜨는 꿈이었는데 시험지에 1단원 떡칠돼있고...
-
모든 세계의 새내기들은 수강신청으로 인해 고통받는다 0
우우 아무거나 규탄한다 이것저것 보장하라
-
ㅈㄱㄴ
-
필요하면 입학식 가기 전에 어디 들러서 사기라도 할 생각인데 과하진 않되 스타일 좋은 코디 있을까
-
10시 수강신청인데… 12
저번에 폭망하고 다시 하는 거… 응원 좀 해주세요…
-
풀어볼만한가요???
-
살짝 후회중 짜피 두개는 정원외 받아주는거였는데 흠 흠 흠 S/U인데 들을걸
-
그래서 안함 ㅎ
-
ㅈㄱㄴ
-
올클 성공 1
이게 되네 ㅅㅅㅅ
-
얼른 받아보고싶어요!
-
신성규T 기출해설 듣고있는데 한 귀로 들어와서 한 귀로 빠져나가는건 처음이네 문제 왜이리 어려움
-
-스카에서 오르비 하고 있는 고2모고 4346 수영지물 확통러
-
진짜모름
-
올클 -완- 6
-
배아파...ㅠㅠ 2
왜 아프지
-
하나빼고 올클 13
아무튼 올?클 이정도면 만족
-
Ai 얼평 ㅇㅈ 4
얼탱 +)
-
공지방에 야짤, 그것도 bl물을 올리냐...ㅋㅋㅋ 50명 봤던데 음
-
무휴학 반수 하면서 평가원이랑 수능 쳐본 결과 뻘짓만 안하면 공부를 많이 안해도...
-
정병호T 땅땅땅우랑 닮음
-
잡담태그 잘 달아요~ 팔취 먼저 안해요~
-
좋아 0
(좋은아침이라는 뜻)
-
고고
-
공부 어케해야하나요? 화작에서 언매로 바꾼거라서.. 메가패스 1개 있는데 그냥...
-
ㄷㄷㄷㄷ 0
?
-
5세트까지 갔다고 엄청 비등비등했다고볼수는없는듯.. 국제대회에선 어떨지...
-
실시간 레전드 ㅋㅋ 12
초비상 ㅋㅋ
-
즐거운 월요일 0
ㅎㅇㅎㅇ
재수 성공하시고 수가 100점 받고, 수능 대박 나시길...... 공부 잘하시는데 아깝네요
감사합니다 현역때 항상 압도적인 실력을 가지고 싶었는데 재수를 기회삼아 도달해봐야죠.
인생에서 한계를 뚫어내는 경험은 몇 없을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