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권용기t 노베한테 어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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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좌vs용기좌 노베에겐 누가 조을지... 둘 다 맛보기 봤는데 두 분 다 괜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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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는 있긴 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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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 필수죠 ㅋㅋ
킹 용 기
오호 용기좌 동사들으시나바요?
아뇨 친구가 한국사 들었는데 즐거워보여서요
그건 저도 즐거워했답니다...
남자시면 그냥 다지쌤 들으세여
에?
여르비....??
남르비~
오개념드립나온건 실모에서 문제제작할때만 나온거지 개념강좌는 매년 해오던거라 괜찮아여 그리고 무엇보다ㅓ잠이안와요 눈을 감을 수가 없게 만드심ㅋㅋㅋㅋㅋ
한 번 다시 맛보기보고 판단해볼게여 감사합니당
노베라면 다지쌤 유베라면 용기쌤인뎅
저는 노베였는데 권용기쌤 수강했었어요. 처음에는 좀 안 맞다 싶더라고요. 아무래도 여선생님에 비해 덜 꼼꼼하단 느낌을 받았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다지 선생님을 들었어도 처음엔 힘들었을 것 같네요. 제가 군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권용기 선생님을 굳이 들은 이유는 이다지 선생님 강좌가 많이 비싸단 느낌을 받아서 ㅋㅋ 주요과목도 아닌데 많이 비싸더라고요. 처음엔 의심도 했지만 어쨌든 권용기쌤을 쭉 따라간 결과 고정 동사 만점이 되더니 수능 날 역시도 손쉽게 만점을 받았네요. 지금은 권용기 선생님께 참 감사해요. 너무 쉬워서 수능 당일 공부한 시간이 아깝더라고요. 저는 권용기 선생님 추천합니다. 수업도 재밌고, 교재도 빈틈 없고, 무엇보다 역사적인 사건을 일어난 순으로 약자를 만들어서 순서 문제를 쉽게 풀 수 있게 해주세요. 18세기 이전은 굳이 연표를 다 외울 필요가 없죠. 약자만 있으면 되니까요. 그리고 수능 역사만 하시기 때문에 학생들의 피드백도 빠르게 해주시고요. 아무튼 잘 생각해보시길
그럼 용기쌤 동사하실때 복습은 어떻게 하셨고 기출문제는 따로 사서 푸셨나요?
시간이 좀 늦었는데 안 주무셨군요.
답변해드리려고 처음부터 끝까지 수십번도 더 외운 개념책을 다시 펴봤네요.
제가 본 교재 일람입니다.
권용기 개념 교재, 기출 5개년, 수특, 수완, 권용기 연표4장, 대성 이투스 사설모의고사 쪼금.
먼저 연초에 권용기 선생님 개념인강을 천천히 들었구요. 완강하는 동안에도 앞부분을 까먹지 않기 위해 틈틈이 복습하여 장기기억으로 저장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별 건 없고 밑줄 친 부분을 읽고, 또 읽고, 또 읽었네요. 완강하고 나서도 한동안은 문제 안 풀고 계속 읽기만 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정작 입시에서 중요한 건 국영수거든요. 저는 군수생이었고 짧은 시간 동안 입시에 효율적인 공부를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교재를 반복해서 읽을수록 한번에 읽는 분량이 점점 많아졌어요. 처음엔 15p도 힘들었다면 나중엔 전체 150p중 하루에 50p도 복습했었네요. 8월 말 전역하자마자 학원을 등록했었습니다. 그때부터 학원에서 나눠주는 5개년 기출문제를 한번씩 풀었어요. 다 맞더라고요. 사설 모의고사도 조금 풀었네요. 그러고 나서 10월쯤부터 용기쌤 교재에 없던 부분을 수특 수완에서 조금씩 챙겼던거같아요. 용기쌤 교재로 베이스를 탄탄히 하고 수특 수완에서 디테일을 챙겼어요. 어차피 수십 번 외운 내용이니 디테일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었어요. 문제도 빨리 풀 수 있었구요.
보통 킬러는 수특수완에 나오는 지엽적인 부분을 바탕으로 출제한다고 합니다. 지엽이니 바로 외우진 않았고 최대한 아껴뒀다가 풀었네요.
10월부턴 수특수완이랑 권용기쌤 교재를 병행하여 부족한 부분을 복습하며 약점을 보완했고 모의고사를 한번씩 풀면서 실전감각을 잃지 않으려 했네요.
연표는 9월부터 슬슬 봤습니다. 어차피 18세기부터 외우면 되거든요. 17세기까지는 권용기쌤 약자로 충분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과 공부는 사탐뿐 아니라 수학마저도 복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모의고사에서 한번 좋은 성적을 받은 과목은 이제 잘한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다음 모의고사에선 확 떨어지는 거처럼, 꾸준히 복습하지 않으면 성적은 요동치고 말아버립니다. 한번 하고 말 공부가 아니니 틈틈이 이전 내용을 복습하여 확실하게 기억하셨으면 좋겠네요. 모의고사 때 잘하다가 수능에서 실수하는 친구들은 아무래도 복습을 소홀히 했거나 실수하지 않기 위한 준비가 덜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9월 모의고사에서 개똥을 쌌고, 수능 현장에서도 실수할까 두려워 아는 것도 복습을 틈틈이 하면서 약점을 보완하는 한편 실수를 줄이기 위한 수칙을 항상 생각했네요. 문제를 잘 풀기 위한 방법뿐 아니라 틀리지 않을 방법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느꼈어요.
쓰고보니 존나 힘드내요. 암튼 더 질문주시면 낼 답변해드힣개요
복습 복습 복습 복습 이게 가장 메인이군요 글에 저도 책이 찢어질때까지 용기T 책보면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아 용기t 노베에겐 좀 그렇다 했는데 어떻게든 놓친 부분 잡아서 하면 되겠죠?
네. 개념 n회독으로 가닥을 잡아놓고 기출을 푸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거 같아요. 문제를 풀면서 내가 무엇을 아는지 모르는지 확인해서 약점을 보완할 수도 있고, 문제를 틀리면 피드백하는 과정에서 더 잘 기억할 수 있으니까요.
노베에게 이다지 선생님이 더 좋다는 말도 저는 공감 못 하겠어요. 이해가 안 되거나, 개념이 한 강의에 너무 많아서 암기하기 힘든 경우는 그 강좌를 한번 더 보면 되니까요. 저 같은 경우에도 이해가 안 되거나 기억에서 빵꾸난 강의를 두 번 들은 적이 있었는데 두 번째 들었을 때는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이 되더라고요. 이다지 선생님도 분명 좋으시지만 권용기 선생님도 괜히 1타가 아니시죠 ㅎㅎ 논란도 없으시고.
아무튼 선생님 믿고 꾸준히 따라가시면 동사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으실 거예요. 개념인강 들으시면서 복습만 틈틈이 하시면 돼요. 문풀인강은 시간 낭비구요. 나중에 연표특강 나오면 그거나 보시고 개념이 완비된 상태에서 수특 수완 지엽까지 챙기시면 틀릴 수가 없어요.
감사합니다. 꼭 용기좌 잘따라가서 수능 동사 만점 받겠씁니다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