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들 사이에서 외대가 그렇게 만만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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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성적 받고 들어간 대학인데 다른 대학들한테 많이 까이니까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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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는 LD, LT빼고 너무 입결이 추락해서 어쩔수가 없습니다...경영이 메리트가 있는 학교가 아니니 거기ㅣ에 이과는 분교니까..
그래도 중경외시는 유지 하지 않나요?
어문계열이 하락세라서 외대가 하락세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거는 2000년대 초 훌리들이 외대 서열을 서성외한에서 중경외시로 강등시키려고 퍼뜨린 말도 안되는 논리입니다. 물론 어문이 하락세라는 것은 어느정도 맞긴한데 그것은 타대학처럼 0어0문학과의 이름을 가지면서 해당 국가의 문학작품위주의 커리큘럼을 가질 때입니다. 외대에는 0어0문학과라는 이름이 없습니다. 찾아보시면 전부 00어과, 대형어문같은 경우 융합일본지역학부, 중국외교통상학부 이런식으로 세분화되어있습니다. 또한 커리큘럼을 찾아보시면 외대는 실용외국어+지역학(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지역전문가 양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외국의 그 나라 자체에 대해서 탐구하고 공부하는 국제 지역학을 가르치는 것이죠. 이 부분은 수출다변화를 꾀하는 한국에서 필요하고 매우 중요한 분야로 미래에 하락세는 커녕 매우 중요한 분야입니다. 또한 경영이 타대에 비해 약한 것은 어느정도 인정하나 최근 aacsb인증도 받았고 순수경영이나 cpa, 고시보다는 학교자체에서 국제경영쪽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경영학전공에서 전공심화를 통해 아예 본인이 원하는 지역 (ex.중동지역, eu지역 등등)에 관한 국제경영을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상경계열 내에 경영만 있는 게 아니고 국제통상 같은 경우는 외대가 매우 뛰어난 분야입니다. 애초에 상경분야 내에서 외대가 지향하는 쪽이 타대학들과 다른데 동일선상에서 비교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외대가 경쟁력이 없다면 정부에서 특수외국어 지원법을 제정하여 외대 특수어과들을 지원해주지 않겠죠. 외대에 대해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이 외대 하락세라고 하시고 또 이것을 들은 학생들이 선동당하는데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외대 입결이 과거에 비해 하락한 것은 인정하지만 그 과정이 훌리들에 의한 비정상적이라는 것입니다. 대학 역량이 하락한 것이 아니고 훌리들이 퍼뜨린 말들이 너무나도 많이 퍼져서 수험생들이 오해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들을 바로잡아서 외대가 타대학들과 공정하고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네요
같은 외대인이신 것 같은데 이러 글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누가 ld lt빼고 입결떡락이라놐ㅋㅋ 1도모르면서 엘리트 전문가인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