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치대에서 삼반수를 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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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를 해서 올해 하위권 치대에 합격할 만한 성적이 나왔습니다. 처음엔 치대라는 것 자체에 만족하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요즘 들어 또 고민하게 되네요..
의대를 목표로 재수했던 건 맞지만 학습량이나 수련의 과정 같은 걸 버티기 힘들 것 같아서 (의대에 비해서는 그나마 덜한) 치대를 가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공부 자체는 의대 쪽에 더 관심이 있는데 단순 흥미로 택하기엔 앞의 두 요소가 너무 큰 것 같아서요..
그런데 가게 될 학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같은 걸 알아보니 또 도전을 해야 하나 싶어요. 집에서 꽤 먼 지역이라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것도 있고, 학교 자체는 그렇게 평판이 좋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의치한수 가려면 학교 자체의 네임밸류는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하는 건 알고 있지만요.. 치대 중에서도 높은 편은 아니다 보니까 나중에 졸업하고 나서도 미련이 남을 정도일까봐 걱정이 되네요. 솔직히 주변에서 재수하고 좋은 의치대 가는 거 보니 제가 초라해지는 기분도 들고요ㅎㅎㅠㅠ
그렇다고 당장 반수를 준비하자니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는 것도 무섭네요.. 결과가 시원찮으면 휴학 1년 채우고 혼자 후배들이랑 다녀야 할 텐데ㅠㅠ
의대를 갈 성적이 되더라도 체력적인 부분이나 생명에 대한 부담 때문에 의대를 선뜻 쓰지는 못할 것 같은데, 지방하위권 치대에서 수도권/지거국 치대를 가기 위해 반수를 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어느 곳이든 그냥 본인 하기 나름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처음엔 반응이 별로 없어서 저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다시 왔다가 댓글이 많이 달렸길래 제 글이 아닌 줄 알았어요..ㅋㅋㅋㅋ 조언해주신 것들 잘 참고해서 현명한 선택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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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나
설연 아니면 없는듯
댓글 감사합니다!
삼수해서 서울의치대 갈거 아니면 안분지족하고 사는 것도 행복 아닐까요.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설연치 아님 의미없음
거기다 설연치도 넘사벽은아님
7년제는 아니신거같은데 그래도 7년제보다는 낫다생각하시고 그냥다니심이 ㅋㅋ
7년제 때리지마요 ㅠ
이 경우는 미련 못버리겠으면 무휴학반수 하세요. 예과니 부담없고 할 수 있다고 봐요.
걍 하셔요
의대가실수 있어요
해서 상위권 치대를 갈수있어요. 그런데 못갈수도있다는 점이 너무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되네요.
무휴학ㄱㄱㄱ
나 치대가면 진짜 가족들다 찬양해줄듯
저랑 상황 같으시네요
저는 무휴학으로 해보려고요
굳이 의대를 가고 싶은게 아닌 이상 할 필요 없죠. 치과 교수할거 아닌 담에야 어차피 개원해야하는거 설연 메리트보다 1년 빨리 개원하는게 나을듯. 교수 생각 있으시면 설치ㄱㄱ
무조건 빠른 졸업이 답입니다ㅠ ㅋㅋ
비추에요 ㅠ
어디 치대신진 모르겠는데 다른 지거국/수도권치대로의 전환은 의미없어요
라이센스를 빨리 따는게 이득이긴 합니다. 그리고 글이랑 상관없는 이야기일수있지만 치대도 수련은 하시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져의대 또는 서연치 가능이면 도전
아니면 하지 마시길
예과 성적 포기 하고 남은 예과 모두를 휴학 없이 해볼순 있지만 아싸 각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