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06 [163813] · MS 2006 · 쪽지

2011-11-21 22:23:54
조회수 41,869

졸업앞둔 취준생 친구들 많이둔 SKY 문대생이 쓰는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27487

사촌동생 메일로 상담해주다가 여기도 심심해서 하나 남겨봐요.
여러분들 수능보시느라 수고하셨고 다들 원하는 대학 가세요^^

경영학과 지원자들이 많은거 같아서 
나중에 경영학과 혹은 경영관련지원하는 비상경계들의 취업관련 얘기를 좀 두서없이 쓰려합니다.
내용은 좀 많이 SKY 경영관련 중심으로 쓰여있습니다.
그리고 진지하게 말고 재미로 읽으세요^^

1.

SKY 학생들이 많이들 가고싶어하지만 가기 정말 힘든 회사들

# - IB(투자은행) 
# - 컨설팅
Mckinsey, Bain, BCG, 
AT Kearney, Monitor, Booz, Oliverwyman, Mercer, Accenture, ADL, IBM 등등

이 두 종류만 따로 언급한 이유는 SKY에 들어와야지만 그나마 접근성이 약간이라도 생기는 회사들이기 때문에
고등학생 때는 알기 힘든 회사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SKY에 오시면 한번쯤 목표로 삼을 만한 회사들이기 때문이기에 따로 적어놓았습니다.

투자은행이나 컨설팅의 경우는 SKY 경영학과에서는 준비하는 사람이 그래도 꽤 있고 간혹 갑니다.
투자은행을 학부 졸업후 바로 들어가는 경우를 보는 것은 그리 쉽지는 않고요.
컨설팅은 그래도 매년 보이네요. BIG3의 경우는 한 학교에서도 몇명 못가지만
2nd tier 혹은 3rd tier 에서는 주변에서도 많이 찾을 수 있네요.
투자은행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컨설팅은 의외로 비상경계에서도 많이 가기 때문에
혹시 이쪽에 꿈을 가지려면 SKY 문과대가 비슷한 학교들 경영학과 보다 유리합니다.(일반회사 취직은 뒤에가 더 잘하는 듯)
왜냐하면 SKY 카이스트 정도 에서 밖에 안 뽑아요. 조금 회사 레벨이 낮아질수록 다른학교도 보이긴 합니다.
PWC나 딜로이트 에는 아는 사람중에 서강대나 한양대도 있습니다.

투자은행이나 상위 컨설팅 펌은 아마 다른 회사랑 조금은 비교 불가일정도로 넘사벽인 회사들입니다.
하지만 학내에서도 준비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고, 
좀 좋은 스펙을 가진 학우들을 자랑하는 학회들도 투자은행이나 컨설팅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은행이나 컨설팅이 하는일은 너무 많아 적기 힘드니 검색해보시거나
관심있으신분은
파이낸스커리어바이블, 컨설팅커리어가이드, 케이스인포인트 이런 책들 읽어보세요 재밌습니다.

2.

아 그리고 경영학과 지망생 중에는 회계사를 꿈꾸는 학생들도 있을텐데
회계사는 CPA라고 불리구요. 1000명정도 한해에 뽑습니다.
사시나 행시와 달리 시험성적은 중요하지 않고 일단 그냥 붙는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CPA 합격생들 대부분이 4대 빅펌에 들어가려 하는데
이 빅펌들은 성적보다는 학교보고 뽑아갑니다.
SKY 출신 합격자면 성적 관계없이 4대 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삼일회계법인(PWC), 삼정(KPMG), 안진(딜로이트), 한영(어니스트앤영)
이 4개 회사가 빅펌이구요 외국계 컨설팅과 함께 있습니다.

3.

소비재 마케팅 쪽에서는
P&G, 로레알 등을 가장 가고 싶어하는데 이 두회사는 인턴에서 선발되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해당 회사 인턴을 거치는게 좋구요. 상위 컨설팅펌 만큼 합격하기 힘든 회사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외국계도 학벌을 좀 많이 봅니다. 
예전에 인터뷰 한적 있는데 SKY가 좀  상당히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4.

대기업은 학벌이 그렇게 중요한지는 잘 모르겠고
운이 좀 중요한듯합니다.
국내 대기업은 상경계 남자가 많이 유리하긴 합니다.

그리고 인문계열 어문계열 전공 쓰시는 분들 취직때문에 걱정하실까봐 말씀드리는 건데
물론 상경계가 취직이 더 잘 되긴 합니다만, 상위 학교 쓰신다면 너무 걱정 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대기업은 정말 주변 다른학교 친구들 봐도 학교 상관없이
열심히 준비한애들은 가긴 잘 갑니다. 많이 떨어져서 그렇지....ㅠㅠ 
근데 아무튼 다들 최소 3번에서 많게는 20번정도 떨어지고도 가긴가네요 ㅊㅋㅊㅋ

저희 과(SKY어문계열) 기준 주변을 살펴보면
금융권 8명 (신한, 우리, 외환,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SC제일)
통신 5명 (SKT, KT, LGT)
제조업 4명 (삼성, 현대)
유통 3명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건설 1명 (삼성물산)
컨설팅 1명 (PWC)
CPA 1명 (한영)

선후배 합쳐서 23명이고 모두 어문계열 출신입니다.
다들 준비를 잘해서인지 취직들 잘합니다.

좀 안타까운일은 전공 살려서 대학원간 친구는 딱 한명 있습니다.ㅠㅠ
좋지 않은 일이긴 한데, 다들 어문계열을 정말 원해서 공부하는 친구들을 찾기가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특별히 어떤 분야에 꿈을 두고 있지 않은 문과 학생이라면
좋은 학교를 가는것이
나중에 어떤 꿈을 가지게 되었을 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대학에 가면 생각보다 알지 못했던 것을 많이 접하게 되고
아마 꿈도 굉장히 여러번 많이 바뀌게 될텐데
어떤 꿈을 가지게 되건 좋은 학교에 있다는 건 
언제나 스스로에게 가능성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꿈과 가능성은 물론 좋은 학교에서 더 많이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겠지만
나중에 능력과 꿈이 생겼는데 학벌때문에 아예 도전조차 하지 못하게 되면 좀 아쉽잖아요.

5.

추가로 몇가지 더 얘기하자면

대학입결보다는 대학의 아웃풋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으로 이화여대의 경우는 고등학생의 시선으로 봤을때는 인풋이 매우매우 급강하하고 있지만
사회적으로는 계속 좋은 아웃풋을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명맥도 유지하고 있는 듯 하구요.
 
대학입학보다 대학후에 어떤지가 중요하듯이
회사도 회사 입사보다 입사 후의 삶이 더 중요합니다.
실제로 나중에가면 인적 네트워크가 굉장히 중요함을 알게 되는데
똑같이 입사했더라도 좋은 학교일수록 승진이나 기타 여러가지에서 조금!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검찰이나 행정부서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죠.... 위로 올라갈수록 남는 학교만 남게 되는
조금은 안타깝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있습니다.




조금 너무 두서없이 이리저리 휘갈긴 글이 되어버렸는데,
약간의 정보를 적으려다 이상한 글이 되었네요..ㅠㅠㅠㅠ

다들 너무들 수고 하셨구요.
좋은 대학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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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뙈지T_T · 250000 · 11/11/21 22:29 · MS 2008

    저 질문할게 좀 있는데요~ 언제까지 계세요
    글만 쓰시고 바로 나가셨으려나ㅜㅜㅋㅋ

  • SKY06 · 163813 · 11/11/21 22:36 · MS 2006

    무슨질문있으신가요?

  • 뙈지T_T · 250000 · 11/11/21 22:44 · MS 2008

    SKY 편입하면 취직할때 차별 많이 받나요?
    국내 회사든 위에 써주신 외국계 기업이든요
    지금 서성한 중 한군데 다니고있는데
    그냥 다니는데 쭉 다니는게 나은가요
    아님 그래도 편입하는게 나은가요?

  • SKY06 · 163813 · 11/11/21 22:51 · MS 2006

    음 공식적으로는 특별히 밝히지 않는 한 그리 많이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일단 저의 측근중에는 편입생이 없어서 확실한 대답은 못드릴거 같네요.

    다만,
    외국계 투자은행은 굉장히 보수적이고 폐쇄적이라 리크루팅도 공식적으로 잘 안하기도 하거든요.
    아는 선배 중에 편입이라는 이유로 외국계 IB 2차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들은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물론 공식적으로 그렇게 얘기 해준것은 아니고 리크루팅 담당자한테 나중에 들은 얘기입니다.

  • again2 · 323725 · 11/11/21 22:30 · MS 2009

    좋아요

  • SKY06 · 163813 · 11/11/21 22:30 · MS 2006

    저 있을때 질문하시면 대답해드릴게요^^

  • 아게로 · 270324 · 11/11/21 22:32 · MS 2008

    저는 서울대 어문계열 다니는 학생인데 요새 취직? 그런것 때문에 걱정이 많네요ㅠㅠ.. 전공 진입도 있고 해서요
    메이저가 아닌 학과로 강제배정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실제로 어문계열이면 패널티가 있긴 해도 노력하면 커버가능한가요??

  • SKY06 · 163813 · 11/11/21 22:36 · MS 2006

    전 서울대는 아닌데요^^ 주변 친구들 보면 다들 커버합니다
    서울대시면 아마 전략경영학회들이 세 학교 중에도 가장 많을텐데,
    좀 아웃풋이 괜찮은 학회 두세개 지원해서 합격하면 열심히 활동해보세요.
    학회도 들어가는게 쉽지만은 않을겁니다 보통 2~3차 면접까지 보니까요
    저도 학회 통해서 외국계 컨설팅펌에서 인턴했었는데요.
    생각보다 학회에 있으면 기회도 많고 성장합니다.

    물론 어문계열이 경영관련 직종을 준비할때는 기본적인 경영지식은 당연히 스스로 쌓아야겠죠^^

    보통 금융권은
    CPA취득라인
    FRM > CFA 취득라인이 있고

    비금융권은
    관련직종 인턴이랑 공모전 등으로 스펙을 쌓아나가니

    나중에 꼭 학회 들어가셔서 준비하시길 바래요^^
    대부분의 학회에서는 산학프로젝트도 하고 관련 스터디도 합니다.
    공모전도 같이 준비하구요, 학회선배들이 비공식적으로 인턴자리를 만들어주시기도 하죠.

  • 아게로 · 270324 · 11/11/21 23:51 · MS 2008

    답변 감사합니다!ㅠㅠㅠ

  • 골덕1111 · 333752 · 11/11/21 22:36 · MS 2010

    와 레알 좋은 글이다... 이과도 능력자분이 이런거 한번 써주셨음 좋겠다.

  • SKY06 · 163813 · 11/11/21 22:42 · MS 2006

    이과쪽은 죄송하지만 아는바가 전혀없네요 ㅠㅠㅠㅠ

  • 주인백 · 372072 · 11/11/21 23:22 · MS 2011

    나이나 편입한 사람들은 어떤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그러니까 n수 해서 스카이 가신분들은 불이익이나 뭐 기업에서 나이를 몇살까지 제한한다던지 감점을 준다던지 이런거요

  • SKY06 · 163813 · 11/11/21 23:49 · MS 2006

    편입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요.

    SKY 특성상 고시 경험자도 많고 N수생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희반도 60명중 25명정도 남자인데 7명정도만 현역이고 나머지는 N수생 이고 재수생과 3수생의 비율은 비슷합니다.
    일단 현역보다 N수생 남자가 많기 때문에 재수했다고 불이익을 받거나 그런것은 전혀 없습니다.
    여자는 거의 대부분 현역이 많고요

    그리고 일단 요즘 대학을 4년 다니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어학연수, 휴학, 인턴, 기타 여러 개인적인 요인들을 고려했을때
    5년에서 길게는 6년까지 다니는것이 보통입니다.

    여학우들의 경우는 인턴과 휴학기간 포함해서 보통 5년을 다닙니다.
    남자들은 5년에서 6년 정도 다니구요.

    그리고 주변을 보면 여자는 27 부터 취직하기가 많이 어려워지는듯합니다.
    남자의 기준점이 30이라면 여자는 27인듯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이니 사실과 다를수 있음)

    SKY 졸업생의 경우 여자는 평균적으로 25~26세에 취업하는 듯하고 남자는 27~28에 보통 다들 취직합니다.
    남자의 경우에는 30전까지는 대기업 취직에는 크게 불이익을 받지는 않는듯 합니다만.
    대신 그 나이 만큼의 적정한 스펙은 쌓아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외국계, 투자은행, 컨설팅의 경우 나이가 어린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최근 로스쿨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도 많이 늘었는데
    로스쿨의 경우에는 나이가 매우 중요한 합격 요인 중 하나라서 관심있으신분들은 일찍 준비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 내일은다르다 · 345501 · 11/11/21 23:53 · MS 2010

    컨설팅 가고 싶다.

  • SKY06 · 163813 · 11/11/21 23:59 · MS 2006

    저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르누아르 · 214884 · 11/11/22 09:27 · MS 2007

    근데 왜 사람들이 투자은행이나 컨설팅 쪽으로 가려고 하는 건가요?

  • SKY06 · 163813 · 11/11/22 13:05 · MS 2006

    경영 관련 직종으로 크게 금융권과 비금융권으로 나뉜다면 투자은행과 컨설팅이 그 두가지를 가장 대표하는 직종이라
    할 수 있고요 높은 연봉을 자랑합니다.

    투자은행은 회사의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 기업을 인수 매각, 파생상품을 만들고 운용하기도 합니다. M&A도 주된 영역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이쪽 관련해서는 정확히는 잘 모릅니다만, 3년차 이상 직급 부터는 연봉 1억이상 수령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A 같은 경우에는 프로젝트 단가가 회사 규모에 따라서는 500만 달러가 넘는 것도 기사로 본적이 있네요.
    아시아 쪽의 메인 오피스는 홍콩에 있으며 한국에는 해당 사업관련 주요 부서들만 나와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본사는 월스트리트에 있습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 때 리먼브라더스랑 메릴린치가 무너졌었는데 지금은 어찌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컨설팅은 회사의 경영관련 자문을 하는 직종입니다.
    크게는 전략, Finance, 구매, 인사, 마케팅, M&A, IT 등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프로젝트 단위로 컨설팅을 수행합니다.
    짧은 시간안에 다양한 직종과 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어서
    커리어 확장에 매우 많은 도움이 되고 이직도 용이합니다.
    맥킨지, 베인, 보스턴컨설팅그룹 과 같은 빅3 펌의 경우에는 3년차 일한 직급에게는 MBA 진학을 지원하며
    해당 학자금도 1억이상 지원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봉은 보통 4000~5000만원에서 시작하고 MBA 이후에는 1억정도 받게 됩니다.

    30대 중반에 연봉 1억이상 받을 수 있는 직종이고
    10년차 이상 파트너(직급)급이 되면 4억~10억이상 받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정확하지는 않아요)

    연봉규모로 보면 투자은행을 따라갈 수 있는 직업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서울대는 잘 모르겠지만 연고대에서 투자은행으로 바로 직행하는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으며
    컨설팅의 경우에는 빅펌 기준 한해에 많으면 2~3명 갑니다. -_- 어려운 직종입니다.
    왜냐하면 반기마다 각 펌당 5명 내외로 밖에 선발하지 않습니다.
    인적자원회사이기 때문에 회사 전체의 컨설턴트 규모도 100명~200명 내외입니다.
    물론 하위펌들의 취직자 경우에는 연고대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 개인적인 경우는 구매 관련 프로젝트에서 일했었는데
    제품의 부품 전반을 재구매하여 관련 원가를 절감하는 프로젝트 였습니다.
    예를 들어 연간 절감액이 예상 100억이다 하면 그 절감액의 규모에 따라 프로젝트 비용을 받습니다.
    제가 인턴했던 프로젝트의 단가는 10억 정도로 알고 있는데, 회사 내에서도 매우 작은 프로젝트 였습니다.

  • 계란말이 · 332541 · 11/11/22 12:35 · MS 2010

    좋은글!! 이번에 연대 철학과 수시로 된 사람인데요.. 사실 경영 경제 이쪽은 죽으라해도(좀심했나.ㅋㅋ) 4년 공부할 자신없고
    적성도 아니라 문과대로 왔습니다.. 재수했구요, 처음엔 사과대가려했는데 재수하면서 생각이많이바뀌어 철학공부에 뜻을두게되었습니다.

    근데 일단 붙고나니...주변 인식들은 '너 철학과 나와서 뭐 먹고 살래..' 이런인식이 좀 많아요 어른들 특히..
    일단 너 sky니까 괜찮다! 이런분들도 계시고요. 제가 현실이나 취업에 대해 정말 많이 모릅니다만.. 살짝 안일하게
    내가 좋아하는 공부열심히하면 꼭 경영쪽들이 선호하는 대기업아니라도 길이 있지않을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영화, 영상, 방송pd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있습니다... 아직 제 탈렌트나 전문성같은건 잘 모르지만,,일단 관심사는
    철학과 영상(다큐. 영화...)에 맞춰져 있습니다... 편하지않고 안정적이지도 않지만 하고싶은 일하면서 살고싶단 생각이 일단은듭니다.
    현실을 모르는 소리라고 많이들 하세요 ㅠㅠ..;;;제생각도 그렇습니다만...

    혹시 이런쪽으로 나가신분들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아니면.. 이런 성향을 가진 저라도 컨설팅쪽으로 취업을 알아보기는 해야할지..
    그리고 문과생은 언제부터 취업준비를 해야할까요? 아마 복수전공을 하긴해야할것같습니다. 그렇지만 경제 경영보다는
    언론이나 정치쪽으로 하고싶고요.... 복수전공도 취업에 있어서 많은 영향이 있을까요? "과"가 얼마나 취업에 영향을 미치는지요..

  • SKY06 · 163813 · 11/11/22 13:54 · MS 2006

    복수전공이나 다전공이 취업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만약 관련 직종에 대해서 꿈이 있으시다면 관련 학과 복수전공이나 다전공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아나운서, 피디 준비하는 친구들이 몇명 있기는 한데
    대부분 엔터테인먼트 관련 회사 취업준비와 광고회사 취업을 같이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공중파 3사는 언론고시라 불리울만큼 굉장히 입사하기가 어렵고요
    피디의 경우에는 작년에 250대 1 정도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 경험 없이는 사실상 취업하기 어려우니 연대내에서도 방송계로 많이 진출하는 학내 방송국과 같은 곳에서
    경험을 쌓고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시 20대1 행시 50대1 외시 50대1 회계사 15대1 정도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것에 비추어봐도
    굉장히 넘기 어려운 경쟁률 이지만
    실제로 3사 방송국 피디들은 SKY출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매년 합격자들이 나오긴 합니다.

    광고회사의 경우에는 TBWA, 제일기획, LG애드, 대홍기획, 이노션 등이 있고
    TBWA만 독립적인 광고회사로 운영되며 외국계 옴니콤의 자회사입니다.
    제일기획은 삼성 엘지애드는 엘지 대홍기획은 롯데 이노션은 현대계열과 연계되어있습니다.
    TBW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박웅현씨가 쓴 '인문학으로 광고하다'라는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지금은 정확히 세상에 어떤 일이 존재하는지 잘 알기 힘든 시기라고 생각되니
    꿈을 탐색하는데 시간을 충분히 투자하시고 많은 정보를 얻으시길 바라구요
    많은 경험 하세요^^

  • 손선­생 · 383894 · 11/11/22 15:46

    고려대짱

  • 코리아상위class · 325108 · 11/11/22 15:48 · MS 2010

    와.. 제가 너무 취업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네요.. 흐허.. ㅋㅋㅋ
    진짜 올해 어떻게든 SKY 입성 해야겠습니다. '대한민국 인생등급'이라는 책이 떠오르네요..내용은 더럽지만..
    좋은정보알아갑니다! (지금 제가 쓸데없는 친구걱정 이런거 할때가 아니었네요)

  • SKY06 · 163813 · 11/11/22 17:10 · MS 2006

    친구도 매우 소중합니다^^

    SKY가 무언가를 절대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노력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많은 기회가 단지 이름 때문에 주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실제로 시험기간 아닐때에도 도서관에 사람 미어터지도록 많고
    컴퓨터 사용가능 열람실은 아침에 자리 안잡으면 자리 못잡을때도 많아요^^
    학회하는 친구들은 일주일에 두세번 밤새는건 일상이구요
    다들 그만큼 노력하기 때문에 기회도 더 많이 오는 것 같아요

    SKY도 취업하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친구들 보면 적게는 10개 많으면 40개정도 원서쓰고
    많아야 3~4개 기업 붙어서 갑니다

    막상 취업때 되면 자기 전공과 관련없는 곳도 많이 쓰게 됩니다
    통신사, 정유사, 금융권, 제조업 안가리고 쓰게 되죠^^
    준비를 빨리 열심히 한 친구들일수록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쪽지로 요즘 주로 어디가 인기 많냐고 물어본 친구들도 있는데
    금융권(프론트 부서들 : 트레이딩, 리서치, 기업금융) 쪽이 인기가 많지만 실제로 가기가 쉽지 않아
    영업으로 많이들 가는데 다들 엄청 힘들어하구요.

    여러분이 이름 한번에 들으면 아는 회사들은 다들 인기 많습니다.
    삼성전자 포스코 CJ 등이 최근 취업선호 상위권에 속해있구요.

    최근에는 기업 문화에 대한 관심도 때문에 NHN(네이버)의 인기도 굉장히 높습니다.
    구글과 비슷한 기업문화와 환경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에너지 계열도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S오일, GS칼텍스, SK에너지 등 있는데
    이건 좀 뜬 소문 입니다만 S오일은 굉장히 서울대를 선호하고 GS는 연대 SK에너지는 고대를 선호한다는
    풍문이 있긴 합니다.

    삼성화재 등 보험사들은 초봉이 높아서 또한 인기가 많구요.

    현대계열사들은 노조가 굉장히 파워가 쎄서 임금이 높아 많이들 선호합니다.

    쪽지 주신분들은 대충 이거 보세요^^
    물론 저도 아직 직접 취준생이 아니라 다 귀동냥으로 들은 얘기라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으니 감안하고 그냥 이런게 있구나 정도만 아시면 되구요

    1학년때부터 이런데에 너무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1학년때의 대학생활이 여러분이 상상하는 대학생활의 전부를 누릴 수 있는 중요한 시간임에는 분명합니다
    2학년때 부터는 다들 자기 할일들 시작하기 때문에 1학년때만 정말 캠퍼스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듯해요
    물론 그 뒤에도 자기 할일들 속에서 얼마든지 대학생활 즐길 수 있지만,
    순수하게 노는 대학생활은 1학년때가 끝이니 실컷 노세요!

    대학생활 충분히 즐기고 천천히 고민하셔도 됩니다만
    목표를 찾은 뒤에는 꼭 열심히 노력하세요^^

    어차피 여기 있는거 전부다 2~3년 내에 다 알게 되실거예요
    저도 군대 갔다오니 알기 싫어도 알게 되더라구요 ㅠ

  • 워너비태희 · 281847 · 11/11/23 01:33

    글 너무 좋습니다...외대 댕기고 있고 스카이목표로 수능 준비 다시하려고 하는데 나이로 따지면 4수가 되겠네요(91년생) 근데 만약 제가 입학한다고 쳐도 23-24-25-26 에 졸업인데ㅠㅠ전 취직이 그른건가요 위에 댓글에 여자들은 26넘어가면 취직이 안된다고 하셔서...나름 로스쿨 노리고 있는데 너무 나이가 많은거 같죠ㅠㅠ

  • SKY06 · 163813 · 11/11/23 13:44 · MS 2006

    취직이 글렀다고 말할 수는 없죠ㅠ
    제 아는 여자 사람 중 한명은 29에도 좋은데 취직 잘 했습니다. 물론 하기 힘든건 사실이지만
    뭐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고 자기 하기 나름 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27살에 취직을 하게 되거나 그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높은데 로스쿨, 취업 둘다 고려해봐도
    약간 늦은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 네게나는어떠니 · 280768 · 11/11/23 03:23 · MS 2009

    우리나라경우에 이렇게 입사하기 힘든건가요? 아는친구중에 호주에 서 상경 계열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그냥 궁금해서요...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학벌보다 더 좌우하나요? 물론 고대긴하셨지만 23살에 학점항상장학생수준에 영어능력이 탁월해서 BCG에 뽑히셨던데... 에구 폰으로써서 굉장히질문이 난잡하네요ㅜㅜ

  • SKY06 · 163813 · 11/11/23 13:49 · MS 2006

    질문의 요지를 잘 모르겠지만,, 최근의 취업난은 SKY에도 예외없이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BCG의 경우에는 영어커뮤니케이션과 학벌은 둘다 필수 요소입니다. 둘 중 하나만 없어도 당연히 안되고
    둘 다 있어야 합니다.

    BCG에 23살 최종 합격하셨다면 당연히 여자이실테고, 학점은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아니고,
    영어는 필수조건이지 합격에 크리티컬한 요인은 아닙니다.

    아마 굉장히 좋은 대외 활동 경력과 인턴경력을 갖추고, 뛰어난 영어능력을 갖추었을 것입니다
    컨설팅 회사 특성상 케이스 인터뷰가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케이스 해결하는 능력이 좋으셨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에 친구분이 남자라면 군대는 면제 받으셨어야 합니다.

  • 네게나는어떠니 · 280768 · 11/11/23 14:36 · MS 2009

    아 그렇다면 해외대학생이라도 회사입장에서 학교레벨이 본인들의 눈높이를 못 맞추면 떨어진다는거네요 영어구사능력과 관계없이ㅋㅋㅋ 호주대학교 되게 쉽게 입학했는데 자기 영어되서 충분히 컨설팅펌에 갈우있다고 으스대길래ㅋㅋ 등록금은 괜히 비싼게아니라면서 ㅋㅋ

  • SKY06 · 163813 · 11/11/23 19:58 · MS 2006

    학교레벨도 중요하지만 실력이 더 중요합니다
    맥킨지 베인 보스턴 세펌 합쳐서 한해에 20명 안되게 뽑습니다.
    SKY에서도 컨설팅 준비생이 적어도 300명은 넘을텐데
    학교만 좋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호주대학교 다니면 호주에 있는 컨설팅 펌이 차라리 나을 수 있겠네요

    컨설팅 펌 특성상 해당 로컬(예를들면 한국)의 가장 탑클래스의 학교에서 주로 리크루팅을 하게 됩니다.
    주요한 이유는 그 영업 대상이 해당 로컬의 유수 경영진들이기 때문이지요.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SKY 카이스트 포항공대 아이비리그 기타 학교들이 주로 컨설팅펌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MBA 출신들도 실제로는 해외 탑 MBA 출신들만 있구요.

    학교는 그저 뭐랄까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이상이여만 수능 볼 수 있는 것 처럼
    그저 자격조건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컨설턴트들은 굉장히 로지컬한 사고방식에 익숙하고 자유자재로 구사하는데 능숙합니다.

    참고로 저는 인턴 면접보는데도 1:1로 한시간 가량 케이스 인터뷰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면접 질문은 단 두개였습니다^^

  • 네게나는어떠니 · 280768 · 11/11/24 00:00 · MS 2009

    솔직히 실력이라는게... 뭘까요 컨설팅 및 투자은행에 적합한... 학교선배들도 어렵게 좋은데 취직해도 실력없으면 곧 나온다... 라는데 단순히 입사만이 아니라 이 분야에서 업무성과가 뛰어나 롱런할 수 있는 실력 과연 뭘까요 ...

  • SKY06 · 163813 · 11/11/24 00:47 · MS 2006

    음 개인적으로 들었던 조언이라면

    컨설팅은 위로 올라갈수록 실무자들을 설득하는 일이 중요해지는데
    계속해서 클라이언트를 설득하고 이끌어나가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B2B 특성상 위로 올라갈수록 영업과 가까운(프로젝트를 따오는) 일을 하게 되니까요.

    물론 경영학적 지식도 풍부해야 하고, 거시경제에 항상 관심을 기울이라는 조언도 들었습니다.
    일단 실제로 만나보면 얘기만 나눠봐도 굉장히 스마트하다는 걸 느낄정도로 뛰어나신 분들이 많구요.

    로지컬한 사고방식과 결론 도출 능력? 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관련 서적을 읽어보시는게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맥킨지식 사고와 기술
    로지컬 씽킹
    케이스 인포인트
    컨설팅 커리어 가이드
    파이낸스 커리어 바이블

    등을 읽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현직자들 수기도 함께 있으니까요.

  • 네게나는어떠니 · 280768 · 11/11/24 14:05 · MS 2009

    시간날때마다 이렇게 정성스런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끝이아냐 · 298994 · 11/11/23 05:10 · MS 2009

    스카이관련질문만 받는건진 모르겠지만 질문드릴게요....
    이번에 한양대 어문계열정도 성적이나와서 갈생각인데요.
    cpa를 준비할 생각인데요. 자격증이랑 고시는 과상관없이 하기나름이라고 들었거든요.

    한양대에서 cpa취득후 4대법인 ot가 나나요??
    한양대 상경과 비교했을때 (어느학교든 상관없겠네요.) cpa취득후 상경과 비상경 구분이 의미가있나요?? 구분을하나요??

  • SKY06 · 163813 · 11/11/23 20:04 · MS 2006

    한양대정도면 티오가 나서 가긴 갑니다.
    하지만 상경이 아닌이상 합격성적이 좋아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한양대생이 아니어서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릴수 없는점은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ㅜ

  • 각성님 · 301892 · 11/11/23 09:53

    제가 현재 21살 성대경영 재학생인데요 CPA합격해서 4대법인에 들어가거나 금감원쪽으로 가고싶거든요

    사수를 할까요... 편입준비를 할까요 아니면 그냥 빨리 군대갔다와서 CPA붙어버리는게 낫나요?

    그리고 외국계기업은 못가나요?

  • SKY06 · 163813 · 11/11/23 13:42 · MS 2006

    CPA 생각하시고 금감원쪽 생각하신다면 일단 먼저 CPA하시는게 나을듯 싶으네요.
    요즘엔 난이도도 어려워져서 빨리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외국계기업은 노력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지만
    투자은행이나 탑3 컨설팅의 경우에는 해당 학교에서 오신 분을 찾기 힘든 것은 사실 입니다.

  • 카르타고 · 325103 · 11/11/23 11:08 · MS 2010

    좋은글이네욯ㅎ 감사합니다~
    친구가 작년에 고대인문을 갓는데 1년정도를 겪으면서 한 이야기가 기억나는데 이게 사실인지좀 알고싶네요 ㅎ
    그친구말로는 통계>경영>>>>경제>나머지과 라고 취업률순위를 매기더라구요ㅎ 자기가 인문대임에도 불구하고 상경의 3과 말고는 다 비슷하다며;;;
    그리고 특히 상경말고는 전공을 살리는 일은 극히드물다고도 하더군요... 경제는 한국은행같은곳 가지않는이상 전공쓸일없다는 말도 추가했고요 ㅎ

    아 아무튼 이 말에 대해 어찌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한가지만 더 여쭤보고싶습니다., 저는 아직 입시가 안끊났는데 서울대 체육교육과쪽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물론 운동을 잘해서라기보다 수능을 잘못봐서 낮춰쓰는데 운동신경이 괜찮기도하고 학교선배가 거길 들어가셧는데 잘생활하시는것같아서요

    흠....일단 전 취업아니면 행정고시를 준비할것같은데요... 세상에 만약이란건 없겟지만 서강대 경제학과랑 서울대 체육교육과중 어떤게 나을까요??;;;; 뭐 정말 어떻게보면 정말 한심한 질문이란거압니다.. 어딜가든 사람 하기 나름이란걸 알고있구요 ㅎㅎ

    좀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최대한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해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SKY06 · 163813 · 11/11/23 13:51 · MS 2006

    문과에서 경영학과를 제외하면 전공 살리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대부분 일반회사에 취직하고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경계가 취업률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비상경계도 자기 노력여하에 따라 가지 못하는 곳은 없으나
    본인이 좀더 채우기위해 노력을 해야합니다.

    체육교육과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으나
    서울대가 좋아보입니다^^

  • 물량공급 · 311238 · 11/11/23 15:44 · MS 2009

    IBM 하나 아네요 ㅠㅠ

  • SKY06 · 163813 · 11/11/23 16:34 · MS 2006

    모르는게 당연한거니 괜찮습니다^^

    위에 적혀있는 투자은행이나 컨설팅의 경우
    대부분의 주요 사업이 B2B 서비스이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입니다.

    실제로 대학생들도 모르는 사람이 많으니 나중에 아셔도 됩니다^^

  • 줄리엣94 · 386569 · 14/01/08 16:35 · MS 2011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 군계일학 · 348730 · 11/11/23 23:32 · MS 2010

    아는 누나를 통해서 고2때 맥킨지를 알게 되었는데 여기서 또 보네요 ㅎㅎ
    sky06님 질문 좀 드릴께요ㅎ 전 공과대학을 나올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후 컨설팅회사에 입사하여 전문적으로
    제 분야에 관련된 기업만을 컨설팅 해주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드문가요?? (제 생각입니다만 경험이 있어야 조언을 해주지 않을까요 대학교에서는 공학쪽공부를 한후 대학원에서 거시경제쪽으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 SKY06 · 163813 · 11/11/24 00:42 · MS 2006

    아뇨 실제로 공대출신 꽤 많구요 의대출신도 있습니다.

    예전에 리크루팅 세션에서 다트머스 수학과 출신도 본적있네요.

    본인이 원하는 기업만 컨설팅 할 수는 없구요. 위에서 하라는데로 하겠지만 본인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서 일하게 되겠죠?

    대학원의 경우에는 대부분 3년정도 일한 뒤에 MBA에 가는게 보통이구요^^

  • SKY06 · 163813 · 11/11/24 00:48 · MS 2006

    ------------------------------이제 사촌동생한테 보내줄 정보를 다 찾아서 안들어올 것 같네요-------------------------------------

  • 이름없는이 · 39214 · 11/11/24 11:43 · MS 2003

    공대 등 이공계 전공하고 경영학적 지식도 겸비한 사람들을 컨설팅에서 굉장히 선호합니다. 물론 그들의 눈높이에 맞을 경우에.. 단순히 경영학 하나만 전공한 사람들보다는 메리트가 있다는 것이 중론.

  • 사비올라 · 290056 · 11/12/07 20:21 · MS 2009

    ㅋㅋㅋ 회사이름은 꽤많이 아는대 평생동안 구경조차 못해볼 회사들이네.. 열심히 살아야겠다

  • 존만한 · 323725 · 11/12/12 11:27 · MS 2009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고려대 통계학과에 입학한 학생입니다. 통계학과 아웃풋이 주로 금융쪽이어서 취업률과 초봉에 있어서는 고경을 뛰어넘는다고 들었는데요, 금융이라면 애널리스트 같은거를 말하는 걸까요?? 투자회사 이외의 금융관련 직종이 잘 안떠오르네요; 그리고 통계에서 컨설팅 펌으로 가려면 학부졸업만으로는 힘든가요?

  • 숟이 · 470369 · 14/01/03 22:25 · MS 2017

    결국 자기 노력이죠. 외대 영문과 나오셔서 골드만삭스 비서로 시작해서 지금 홍콩에서 투자은행 트레이더하시는 분도 계시고 시립대 나오셔서 외국에서 컨설팅하시는 분도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