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시 쥬리 [775087] · MS 2017 · 쪽지

2019-02-03 16:44:03
조회수 565

아버지에게 혼나다가 개 웃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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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3때 일인데,

오늘도 피시방에서 썩고 오버워치 플레찍고 당당히 돌아와서 집에 도착했는데

계속 피시방에서 썩으니까 아버지가 엄청 화나신 상태였음....


그래서 앉혀놓고 이것저것 설교(?)같은거 하셨는데...

헬렌 켈러에 관한 내용이 나왔음....

막 이것저것 이야기 하시는데.... 아버지가 어디서 잘못 들으셨나 봄...

헬렌킬라 헬렌킬라 막 이렇게 이야기 하시는거임...


난 정확한 뜻을 알고있었지만 여기서 피드백을 했다간 나의 몸은 샌드백이 될거라는 것을 예측한 눈치빠른 나는

그냥 가만히 있었음.... 웃는거 참느라 죽는줄....


근데 갑자가 여동생 ㅅㅂ것이 뒤로 와서

에프킬라 에프킬라 헬렌킬라 헬렌킬라 ㅇㅈㄹ떠는거임 ㅋㅋㅋㅌㅋㅋㅋ

여기도 간신히 넘겼음


ㅅㅂ것 끝이아니더라

막 007시리즈 헬렌킬라 헬렌킬라 제임스본킬라 미션 임파서블 헬렌킬라 ㅇㅈㄹ 하면서 나에게 속삭임


당연히 존나뿜음


동생년 뒤로 슬그머니 빠지고

엎드려뻐쳐 덕분에 30분 넘게 함....

시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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