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혼나다가 개 웃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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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3때 일인데,
오늘도 피시방에서 썩고 오버워치 플레찍고 당당히 돌아와서 집에 도착했는데
계속 피시방에서 썩으니까 아버지가 엄청 화나신 상태였음....
그래서 앉혀놓고 이것저것 설교(?)같은거 하셨는데...
헬렌 켈러에 관한 내용이 나왔음....
막 이것저것 이야기 하시는데.... 아버지가 어디서 잘못 들으셨나 봄...
헬렌킬라 헬렌킬라 막 이렇게 이야기 하시는거임...
난 정확한 뜻을 알고있었지만 여기서 피드백을 했다간 나의 몸은 샌드백이 될거라는 것을 예측한 눈치빠른 나는
그냥 가만히 있었음.... 웃는거 참느라 죽는줄....
근데 갑자가 여동생 ㅅㅂ것이 뒤로 와서
에프킬라 에프킬라 헬렌킬라 헬렌킬라 ㅇㅈㄹ떠는거임 ㅋㅋㅋㅌㅋㅋㅋ
여기도 간신히 넘겼음
ㅅㅂ것 끝이아니더라
막 007시리즈 헬렌킬라 헬렌킬라 제임스본킬라 미션 임파서블 헬렌킬라 ㅇㅈㄹ 하면서 나에게 속삭임
당연히 존나뿜음
동생년 뒤로 슬그머니 빠지고
엎드려뻐쳐 덕분에 30분 넘게 함....
시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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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아빠 등산간다해서 엄빠 집나가고난뒤에 바로 kfc에서 치킨사와서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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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컨텐츠 관리자님 쪽지 잘 안읽으시나요? 모의고사 치킨 ㅠㅠ 4
8월 13일 낮에 보냈는데 확인을 안하시네... 컨텐츠관리자님 뭐라하는게 아니라...

ㅋㅋㅋㅋ이런거 넘 잼씀 헬렌킬라ㅋㅋㅋ하진짜 동생새끼 ㅠㅠㅠㅠㅠ
ㅋㅋㅋㄱㅋㅋㅋㅋ거의시트콤인데

다시 생각해도 넘 웃겨요 엌ㅋㅋㅋㅋ하 제벌 어른들 어디서 주워들은 내용으로 설교좀 안했으면 좋겠음 듣고있으면 진지충 되고싶은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