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안하는 고등학생에게 한달 260만원씩 학원비 투자하는거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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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 얘기에요...
얘가 영어 수학이 항상 모의고사 1등급이 나오는 걸 보면 아예 노베이스 같지는 않거든요
근데 공부를 정말 하나도 안해서 내신은 5등급대고
학교든 학원이든 지각을 밥 먹듯이하는 것도 모자라
학원에서는 너 이런식으로 할거면 오지말라는 경고 전화가 계속 온대요같이 노는 친구들도 학교 안가고 담배피고 분위기 흐리는 친구들이라서그런지 얘가 더욱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아요
내신시험 내내 하루전날에 하루종일 피시방에 가서 밤 10시가 되어서야 집에 들어오고, 그러고도 4시까지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다가
다음날 아침에 눈도 다 못뜬채로 학교에 갈정도에요
공부를 열심히하는데 못하는거라면 차라리 부모님도 고민하지 않으실 것 같은데 그 반대니까 너무 고민스러우신가봐요
저는 솔직히 알아서 자기주도형 학습이 잘 되었던 케이스라서
이런 동생이 익숙하지 않고 저희 부모님도 어쩔줄 몰라하세요
사실 260만원이 일반 가정에서 아무렇지 않게 매달 지원할 수 있는 비용은 아니니까요..
한번은 너 좀 정신차려보라고 잠깐 학원을 다 끊은 적이 있는데
얘가 학원을 안 다니면 아예 책상에 앉지를 않더라구요
학원숙제를 다 꼼꼼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학원을다니면 스트레스를 받고 한두시간이라도 앉아있으니까
저는 계속 학원을 보내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아빠는 저렇게 정신 못차린 애 학원비 많이 써서 뭐하냐
나중에 정신 차리면 보내주고 지금은 싹 다 끊자
반대로 엄마는 애 정신차릴때까지 기다리면 너무 늦는다
나중에 아이가 맘먹었을때 이미 너무 늦어버리지않게
학원을 계속 보내주어야 한다 말씀하시는 상황이에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시나요?ㅠㅠㅠㅠ
참고로 동생은 이제 고2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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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존나 패는게 답인데..
집에 팰 사람이 없어요,,,, 자기가 왕임
본인이 모의고사 한번 깨져보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는듯
점수가 안 나와도 타격이 없더라고요 ...
수미잡이다, 난 수능대박이다 어찌 그리 낙천적인지
? 어떻게 학원비가 한달에 260씩 나가나요 ㄷㄷㄷㄷㄷㄷ
국어 수학2개 영어 과학 관리형독서실이요..
안할사람은 어떻게든 안하고 할사람은 어떻게든 하게 됨. 학원 끊는게 나을 거 같은데..
저도 엄마말대로 너무 때가 늦어버리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역시 그게 답일까요ㅠ
내 예전 모습이랑 똑같다 ㅋㅋㅋ 동생이랑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어렵지만
삼수이상하는분들도잇는데
그냥다끊고 재수겪는쪽이
더나을수도거잇을같네요
비용도 기숙학원급이고 고3도아닌데 비싸고
우리집에도 있는데 정말 답이 없는듯하더이다.
저는 엄마의 의견에 한표
아이가 끊는다고 철들면 진작에 그렇게 살지도 않습니다.
자식이라 답이 아닌데도 끌고 가는 맘 이해됩니다. 돈이 아까운데 학원 안보내놓으면
딴짓해서라도 돈 나가게 만들더라구요. 아니면 같이 보내는 시간때문에 미쳐요,그래도 영어 모의가 1등급이면 머리는 좋은가 보네요. 계속 보내세요. 답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