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828987] · MS 2018 · 쪽지

2019-01-30 00:10:50
조회수 907

POEM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128316

일단 저는 가형을 보았읍니다.
저는 계산실수가 많은 편이라 조금 느릿느릿 풀어요. 그래서 한 문제 버렸는데도 100분이 꽉 차더군요.
마지막에 검토로 답 고친 게 몇 있는데, 수능장이었으면 아마 검토부족으로 두세문제 더 틀렸을듯.
앞부터 차근차근 인상적인 문제를 따지자면...


5번 - 죽고 싶습니다. 풀고 나니까 "여기서 왜 7분 남짓을 쏟았지" 하는 자괴감이 들더군요.

13번 - 여기서도 오래 걸렸습니다. 근데 정식 풀이가 노가다 맞습니까? 일일이 더했는데 다른 방법이 있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뒷골을 스치더군요.

16번 - 처음에 포스 보고 멍쫄아서 넘겼다가 다시 옴. 역시나 증명 문제가 그렇듯 좀 걸렸어요. 

19번 - 한석원 쌤 아니었으면 못 푼 문제... "평면에다 슈우-션을 박어라"가 뇌리를 스치더군요. 여기서 시간단축.

20번 - 색달랐어요.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은 문제. 물론 제 문제 풀의 부족일 수도 있습니다.

**21번 - 마지막에 야매로, 감대로 g(x)를 찍었음... 수능장이었으면 절대로 이런 깡 안 나왔을듯... g(x)가 왜 이렇게 나올 수 밖에 없는지, 정식 풀이는 새르비 하면서 고민해 보겠습니다.

27번 - 접선 방정식 잘못 세워서 꽤 헤맸습니다. 비주얼보다 의외로 계산이 많이 없어서 놀란 문제.

29번 - 정말 죄송하지만 버렸읍니다. 공간벡터 다 까먹어서.... 대충 풀이법은 머릿속으로 그려지는데 평면에 그리고 찾을 거 생각하니 엄두가 안 났음...

30번 - 휴. 정말 다행. 언젠가의 6평? 변형인 거 눈치 못 챘으면 꽤 걸렸을 문제임미다. 여기서 2차 시간 단축.

결과 - 23번(?!), 29번 틀렸읍니다. 21번 틀렸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상황이고, 또 두 문제? 계산 실수를 97-98분대에 잡은 거라 수능장에서 봤으면 아마 2등급 나왔을 듯 하네요.
문제 하나 만드는 것도 정말 어려운 일인데, 60문제를 창조해 내신 출제자 분들 너무 존경합니다.

0 XDK (+3,100)

  1. 2,000

  2. 1,000

  3.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