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합격 자소서 3번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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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교 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 주세요(1000자 이내)
1학년 때 저희 반은 분리수거 당번을 2명 선정하여 분리수거를 했습니다. 그런데, 당번은 2명인데 쓰레기통은 5개나 돼서 당번들이 무척 힘들어했습니다. 특히 당번들이 쓰레기통을 들고 가다가 엎지르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으며, 저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당번 친구들을 도와 분리수거를 했습니다.
1학기가 지나고, 저는 2학기 때 분리수거 당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1학기 때 저에게 도움을 받았던 친구들이 저를 도와줬습니다. 이런 ‘품앗이’방식으로 분리수거를 하니 서로 힘들지 않게 할 수 있어서 2학년 때도 이 방식으로 분리수거를 했습니다.
그런데 2년 동안 이 방식으로 분리수거를 해보니 이 방법이 친구들 간의 인간적인 관계나 나눔에 대한 의식 향상의 측면에서는 좋았지만, 비효율적인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3학년 때는 어떻게 하면 분리수거 당번들이 편하게 분리수거를 하면서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고민 끝에 저는 캔이나 병처럼 친구들이 많이 버리지 않는 쓰레기는 격주로 분리수거하여 당번들의 수고를 줄이는 방식, 불필요하게 인원이 많이 배정된 청소구역을 맡은 친구들 중 일부가 분리수거 당번으로 전환하는 방식 등을 학급회의 때 건의하였습니다. 이렇게 분리수거 제도를 변화시킨 결과, 분리수거 당번들은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되면서 효율적으로 분리수거를 할 수 있어 더 나은 학급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분리수거를 통해 항상 서로 협업하여 도우며 사는 자세는 바람직한 것이지만, 이왕이면 효율적인 방식을 사용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직접적인 도움보다도 오히려 제도의 개혁을 이용하면 더 효과적인 도움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제가 사회에서 누군가 도움을 필요할 때가 있으면 가능한 한 이런 방식으로 도움으로써 공익이 최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수시러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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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굇수다..
3번문항 핵못썼어용 ㅠㅠ에이...
수시황추 고려대 비추
그 반대죠와 꼭 외부봉사만이 답은 아니네요,,
다들 학교봉사로 득본 경우가 더 많더라고요
자소서 쓸 때 별거도 아닌 일을 거창하게 만드는게 제일 힘들었었네요 ㅋㅋ 애써 쓰면 글자수 초과되고 ㅋㅋ
ㅋㅋㅋ 맞아용 아무생각 없었는데 느낀점 만들었죠
현장에서의 분리수거 :
커피국물이 줄줄 흐르는 쓰레기통을 들고 반 친구들에게 사자후를 날린 뒤 뒷마당에 대충 뿌리고 온다
ㄹㅇ 아이스크림 묻은거때매 개빡쳤음
성실하게 사셨나봐요 ㅋㅋㅋㅋ 저렇게 쓸게 많다니
쓸거 찾는데 걸린 시간이 쓴 시간보다 많은거같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