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학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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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갈까요 목동 청솔 갈까요,, 아니면 강남메가?
강대 통학시간 1시간정도 걸리고 (편도) 목청보다 100만원 정도 돈이 더들거같음 셔틀타면 얼마나 걸리는지 모르겠음/ 빌보드 붙고그러면 자극될거같고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래서 맘에 듦
목청 통학시간40분정도 걸리고 셔틀타면 2,30분?? 강대보다 돈이 적게 들거같음 사실 이게 제일 신경쓰임 부모님은 신경쓰지 말라하시지만 ,, 집이 엄청 부유한것도 아닌데 월100만원이 차이나면,, ㅠㅠ / 관리는 강대보다 빡셀듯 자료는 적을듯 자습시간은 많이준다고 듣긴함,, ㅠ ㅠ ㅠ ㅠ 친한친구한명 다니고있음 공부방해될만한 친구는 아님
어디가 나을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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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 와요
혹시 강대 다니셨나요? 다니셨다면 어때요?
아뇨 올해 다녀요ㅠㅠ 저도 집에서 한시간쯤 걸리는데 본관 가보니까 깔끔해서 그냥 다니려고요
아하,, 그렇구나.. 감사합니다 ㅠㅠ 우리 올해는 성공해여!!
저라면 강대
혹시 이유좀 여쭤봐도 될까여 ㅠ
일단 20분 정도 차이면 통학 자체가 아주 엄청나게 차이 나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아마? 너무 빡신 관리보다는 적당히 관리하고 스스로가 관리하는걸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청솔보다야 강대가 확실히 자유로우니 그런 작은것도 본인의 안정에 영향 줄수있기도 하고..
빌보드나 분위기 이런간 확실히 강대니까???
저라면 그냥 좀 죄송해도 1년 열심히해서 멋진 결과내고 등골 휘게한만큼 보답할게요라는 마음가짐일듯..
헉 긴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집에 많은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강대 가세요!
저는 작년에 다녔었어요. 목청, 러셀, 강대를 두고 고민 많이 했는데 후회 안했습니다. 강사진도 그렇고 주는 자료가 훨씬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일단 애들이 다 열심히 하니까 앉아있게 되더라구요. 급식비에 셔틀비,,,인강까지 듣는다면 인강비에 교재비까지 만만치 않겠지만 1년 동안 후회없이 공부할 기회라고 생각해요. 지금 비용을 생각하면 여러가지 선택지가 눈 앞에 있겠지만 후회없을 수험생활을 위해 투자하는거라고 마음을 먹으시면 선택지는 하나일거라고 생각해요. 강대 좋습니다. 주말에도 자습 나오시고 모의고사 끝났다고 술마시러 가고 아프다고 학원 빼먹고 자습 시간에 졸고 화장실에서 떠들지 않는다면 나름대로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자습시간에 대해서도 고민하시는 것 같은데 저도 강대 다니면서 자습 시간이 적다고는 느꼈지만 주말 자습으로 커버 가능합니다. 딴짓 안하고 쉬는 시간 짬내서 점심, 저녁 시간 짬내서 공부하면 하루하루가 뿌듯하실겁니다. 또 저는 셔틀 타서 한국사 인강을 듣거나 그날 공부를 복습하거나 하면서 또 50분 가량의 자습 시간을 더 확보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아직 정시 결과가 나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역 때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고 또 완벽한 성적은 아니지만 1년 동안 최고의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니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좋은 기억만 남네요...!
그냥 한가지 더 조언해드리고 싶은게 있다면 술 먹지 마시고 연애도 되도록이면 대학 가서 하시고 (술이랑 연애로 망한 애들 여럿 봤습니다.........................) 괜찮은 애들도 학원에 있을테니 좋은 친구들도 사귀어서 수다도 떨어가면서 알찬 재수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헉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해요ㅠㅠ 하시는 일 다 잘되시길 바랄게요!!! 그냥 강대다니기로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