옯옯 [846150] · MS 2018 · 쪽지

2019-01-21 19:32:53
조회수 1,236

이제와서 밝히는거지만 나 수시 추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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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선생님이 학교 바꿔서 넣음

면접갔는데 면접관이 다른학교 추천서가 왔다고 하더라. 

진짜 그 말을 들은 순간 오만 생각이 다 들더라. 

내가 3년간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내 잘못도 아닌 일로 불이익을 받으면 어떡하나부터 시작해서,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이런 일 생기지도 않았을텐데 추천 선생님이 나한테 이정도로 관심이 없었다면 과연 내용은 괜찮긴 할까까지 진짜 너무 짜증나고 서러웠음. 

결국 그 면접갔던 하위 학교는 추합으로 붙고 상위 대학은 1차 광탈했다. 정말 다행인건 그 면접간 하위 대학은 재수할까봐 쓴데라 결국 둘 다 안가긴 했다만 만약 추천서 안바뀌었으면 상위 대학은 어땠을까 생각도 나네. 

당시에는 억울해서 돌아버릴거 같았지만 이제 좀 있으면 대학 입학이니 이제와서 어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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