ღmacrophageღ [851455]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9-01-20 23:29:53
조회수 652

감사했어요(긴글주의/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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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식세포입니다.

매크로파지,대식세포,대식이 등 수많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죠!

그리고 저는 오르비에서 귀여운 예비고3을 맡고 있었죠!!

호호 네임드까진 아니지만 앵간히 아실 분은 아실겁니다.(절 모르시는다면...옯창력을 좀 더 키우십쇼...)

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별거 아니고 그냥 감사하다는 이야기 좀하려고요.

여기에 처음 온건 11월 중순?수능 끝나고였던 것 같은데...벌써 1월 중순이네여.ㅋㅋㅋㅋㅋ옘병 여기에 두 달이나 꼬라박다니...

솔직히 저는 여기에 와서 가장 많는 정보를 얻었어요.

저희 오빠는 한국의 입시를 치르지 않아 사실상 제가 첫 고3이고,저는 태어나서 학원을 다닌게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는 것이 정말 없었어요.

특히 현강이나,인강,공부 방법 같은 것이요.

아주 기초적인 질문부터 여러 잡질문까지 친절하게 들어주시고 답변해주신 오르비언 여러분들 참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공부에서 막힐 때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신 것도 너무너무 감사하고,

얼마전?오늘까지도 우울해하고 힘들어한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지금 저는 기분도 많이 나아졌고 공부에 대한 의욕도 다시 차올랐습니다.

아 맞다 자존감 떡상하는 노래 추천 40곡들 곱씹으며 공부할게요

친구들한테도 고민을 잘 못 말하는 성격인데,여기에 시원하게 털어 놓을 수 있어서 후련했어요.

지금까지 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르비 하면서 좋은 정보도 많이 얻었지만,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해서 허투루 시간을 보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남들의 기준에 저를 비교하면서 자꾸 깎아 내리고 저평가하게 되더라고요.

공부에는 왕도가 없으니 제 길을 걷겠습니다.

시간 관리에 조금 더 익숙해지고,성적을 많이 올렸을 때

다시 돌아올게요.(물론 정보 얻으러 6월이나 9월쯤이겠죠 ㅎㅎ)

책을 사야하기 때문에 계정은 냅둘텐데

사실 복귀를 이 계정으로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에이 그 때가서 생각하죠 뭐

많은 분들이 떠나갈 땐 정말 아쉽고 속상했는데 이제는 제가 가네요.

앞으로 열심히 달리고,일년간 열심히 정보 얻고!!

뱃지나 눈알 달고 칼럼 쓰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보와 칼럼으로 제가 받은 은혜 다시 돌려드릴 날까지 열심히 공부할게요!

노인과 바다의 노인처럼?죽을 힘을 다해 공부라는 청새치와 싸워 이겨내겠읍니다.(인간은 파멸당하더라도 패배하지 않는다!!)

처음 닉네임(궁금하면 쪽지하던가),연남동 저승사자,wohenkea 그리고 대식세포까지 과분한 관심(?)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정보 얻으러 오면 잘 반겨주십쇼

지금까지 떠나간,앞으로 떠나갈,남아있을 모든 오르비언 행복하세요.명령입니다ㅋㅋㅋㅋㅋ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네요.그냥 읽으세여.글 쓰는건 제 맘이죠.그쵸.


Ps:)아 후련하다 이제 미련 없이 떠나겠다.최애님 고기 정말 얻어먹을거에요...*^^*책 많이 파세요...곳슴도치 언니...먼저 갈게...언니가 떠나는거 보면 못 갈 것 같아서...12시 이후로 안들어와요~다들 나 잊지마...!나 알아보면 내가 격하게 반겨줄게....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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