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pe [861907] · MS 2018 · 쪽지

2019-01-19 20:16:48
조회수 425

d-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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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서없지만 제 얘기를 읽어봐주세요

저는 지방 비평준화 일반고이고 저희 지역내에서는 그래도 공부 좀한다는 소리듣는 학교입니다(그래봤자 일반고지만요..) 농어촌 전형학교라 sky도 10명정도는 가고 사관도 가고.. 대학은 잘가는학교입니다

그런데 저는 비농어촌입니다.. 주소지가 시내거든요

고1때 내신 중요과목만 따지니까 2점대중후반 나오다가 2학기말 쯤 되서 3점대로 넘어가더니 고2때 와서는 3점대후반.. 그렇게 4점대까지 내려와버렸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심리적으로 안좋은일들이 고2때 많이 겹쳐났어요..)

그런데 고2때 모의고사를 보면 수학 하나면 더 맞으면 1인 2등급, 영어 96점 이상의 1등급, 국어 아슬아슬하게2등급 이렇게 나오길래 제가 꼴에 목표는 중경외시라서 정시로 가야겠다! 맘먹었죠..

그렇게 솔직히 하루에 해봤자 6시간정도 설렁설렁하다가 오늘 고3 모의고사 수학을 풀어봤는데 숨이 턱 막혔습니다.. 고2때랑 비교도 안되게 어렵더라고요.. 현우진t 시냅스도 너무 어려워서 오답처리는 계속 밀리고.. 미치겠습니다.

그러다보니 앞자리는 2로 바껴있고 오늘 너무 초조 불안해서 1시간 동안 멍떄리고 있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열심히해야되는게 답인건 너무 잘알지만요

그러다 생각이 든게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정시로 중경외시를 가는게 가능한건가 의문이 들더라고요

네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다하죠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때까지 현재 저 정도의 실력에서 299일, 내일이면 298일 이라는 이 짧은 시간에 중경외시급 수능성적으로 올리는게 가능한건지.. 이런 사례가 있었는지 솔직한 여러분들의 경험담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두서없는 글 올립니다..(참고로 남학생이고 문과에요, 논술병행중이지만 딱히 특출난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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