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재수 vs 엄마 :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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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해야 될까요
...
제 프라이버시 까지 다 턴다면
제가 장남이고 여동생 둘 4살차 한명 띠동갑 한명
가정형편이 그닥 좋지 않고요
제주도 삽니다 ... 아 해외죠 ..ㅠㅠ
그래서 한번에 가려고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다른 애들이 봤을때 자리에서 일어나질 않는다고 ...
오래 앉아있는 것 만큼은 정말 자신있어요
공부 안하고 컴퓨터나 이런거 해서 오래 앉아 있는게 아니고 정말 공부만 해서 오래 앉아있는거
정말 제가 공부 극강을 달릴때 아침에 도서관 가서 점심먹을때까지 한번도 안일어나고 최고 14시간까지 달려본적도 있는데
더 나아가 일주일 평균 11시간을 달려본적도 있는데...
근데 요번에 언어 싸고, 수리가 2등급 안정, 외국어 3 < 이건 그나마 좀 잘 나온편, 물리1 2컷, 지1 만점
그래서 42321 나올텐데 ...
솔직히 6평 보고 31333에서 과탐은 안보더라도 이때 성적이 최상으로 나와서 아 기대해볼만 하겟다 해서 목표를
으.. 쪽팔린데 연세대하고 한양대로 잡았거든요...
수능은 9평하고 비슷하게 나왔어요....
이걸로 물로보던 중앙대도 못가고 시립대도 못가고 무슨 어디 인하대도 못가는데
...
어떻게든 좀 이름이 간지나는 곳 찾아보니깐 구 서울산업대 ... 아.. ㅠㅠ 서울과기대 ?
으악... 미치겠다.
지금 엄마가 일단 대학 들어가서 신세계를 맛 보고 결정하라고는 하는데 정말 ......
다른 사람 얘기 들먹이면서 대학 갔다가 '이런 생활도 있구나' 한다면서
차라리 대학 들어가서 수능공부하고 휴학한다음에 결정하라는데 ...
반수는 진짜 아닌거 같아서...
진짜 의지만큼은 남한테 지지 않을 자신있는데 엄마가 3달을 못 버틸꺼라고 하면서 기를 팍팍 죽이고
저를 못 믿고 계시는데 ... 그래서 만약 재수를 하면 학원 가야된다고 ...
학원 안가면 또 다른사람 얘기 들먹이면서 재수 했다가 패망해서 어디 듣도보도 못한 전라대 갔다고
...
난 진짜 잘 할수 있을 것 같은데 인터넷 돌아다니다 보면 그거 다 한순간이라고 ...
...
솔직히 9평대로 나온거긴 해요. 재수생들이 많이 껴서 등급을 유지한것도 잘 한 거라고는 하지만
전 절대 만족을 못하겠거든요.
정말 수능전날까지 뭘 했는지 수능 전날에도 새로운 지문을 보고 있고 ( 언어같은경우 )
수능 전날에 뭔가를 복습해야되는데 볼게 없는거에요... 과탐같은경우에는 차근 차근 잘 정리해나가서 그나마
선방을 하긴 했는데... 물리가... 물리가...... 언어 외국어때문에 수능 전 일주일정도를 물리를 거의 아예 안보고 수능쳐서
이정도 나온거라 그것도 꾀 선방했다고 생각합시다.
그리고 또 엄마가 말빨이 세서 설득을 당하면 일단 대학가서 결정하는걸로 맘 먹었다가
재수를 같이 하자는 친구가 저를 지켜본 결과 학교에 나밖에 믿을게 없다면서 저한테 자기 인생을 같이 걸었다고하며
저 아니면 안된다고 같이 재수하자는데 거기에 또 설득당해서 오늘 밤에 전화까지 한다고 하더군요.
무슨 가정집같은 서울 고시원이라고 하는데...
12월 초에 고시원 둘러보러 서울 같이 가자고 하는데
엄마는 친구따라 강남가냐고 하면서 ...
어떻게 해야합니까?
오늘 학교 갔다가 와서 좌절모드 타고 엄마랑 이걸로 좀 토론좀 하다가 지금 이러고 있는데요.
오늘 엄마와의 전투결과는 어떻게 재수하는걸 혼자 결정하려고 하냐면서 학교에 한분 믿을만한 선생님이 있으셔서
그선생님하고 상담을 한다음 결정하라는데
...
어떻게 상담을 할까요?
솔직히 선생님입장에서는 거의 다 재수를 만류할것 같은데 ...
진짜 전 쌓은게 아까워서 ... 정말 ... 이대로는 대학 못 가겠어서 ...
정말 수능에 미련이... 미련이 ... 아주 많이 남는데 ...
조언좀 구하겠습니다. 부디.
일단 학원은 못갈것 같습니다. 형편상. 재수를 하면 고시원 독학재수 입니다.
고시원이 아니더라도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학원은 안됩니다.
이메일 : rlaghdcjf12@naver.com 아니면
쪽지, 덧글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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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역량을 과대평가하고 계신건 아닌지. 조금은 객관적으로 바라보는게 중요할 거 같아요 14t씩 공부하고 3등급 이면 좀 늦게시작하셨거나 공부 방법에 문제가있으신게 아닐까요?? 의지는 저도 안뒤진다고생각했는데 효율이란것도 또 무시못하겟더라고요... 오래앉아있는다고 다 집중해서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아... 그렇죠. 다 집중해서 공부한건 당연히 아니겠죠 ... 제 공부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인정해요. 그리고 늦게 시작한것도 ... 고 1 2 때까지는 공부를 접지는 안았는데 그렇다고 막 피나게 한것도 아니니까요. 결론은 고3 겨울방학부터죠. 효율 ... 그래서 공부잘하는 친구들, 선생님들, 부모님들, 주위사람들이랑 다 상담을 해봤어요. 인터넷도 찾아보고... 그런데 성적 오르는건 잠깐이더군요... 그것때문에 6평때 저렇게라도 나온건데 재수생 퍽퍽끼니깐 나가떨어지더군요 ... ;;
자기 생각에 자기가 공부량이 많이 부족했기땜에 아쉽다 하면 재수 추천하고싶은데 그런게 아니라면 다음해에도 그대로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해요...
인하대쓰세요 그냥...
독학재수가 생각보다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에요. 저도 독재했구요.
혹시나 독재하실생각이시면 제가 간략하게나마 조언해드릴게요
제가 독재해서 이렇게 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미련이 많이 남는다면 해야죠.. 저도 그랬고..
님정도면 독학재수 할수있을거같구요..
근데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게
재수한다고 성적이 많이 오를거라고 기대하지는 마세요..
ㅜ.ㅜ 메일보냈습니다.
학원 3~6달 + 독학 결정.
저 제주도에서 휴학하고 내년 수능 준비하는 문과생인데요 (여자임 /20대중반)
혹시 신제주권 살고 같이 공부할 스터디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그리고 독학이요 물론 어려워요. 근데 제 친구 재수 성공했던 애들 말을 상기시켜보면,
학원가도 풀어질 애들은 풀어지고 현역때 점수 그대로 받는다고 했거든요.
애초에 학원에서 성공할 애들은, 아예 자기 관리 안되는 애들이 아닌이랑 독학도 성공할 거라고 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