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대 [846149] · MS 2018 · 쪽지

2019-01-18 21:10:53
조회수 3,514

내가 이대붙고 이렇게 울 줄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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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공 보니까 합격할거같아서 처음엔 그냥 별 생각없이 합격했구나 싶었는데 


집에와서 부모님하고 할머니 친척들께서 너무 수고했다 고생했다 소리 들으니까 갑자기 울음이 터져서 엄마한테 안겨서 펑펑 울었어요


1년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한거 생각나고 원서접수할때까지 바짝 긴장해서 잠도 제대로 못잤던것도 생각나고...

수능 보고 나와서 못본거같아서 집갈때 엉엉 울면서 갔던것도 생각나고...


특히 저는 현역때 공부를 거의 안해서 등급이 46365 였다가 재수할때 필사적으로 공부해서 13231 로 올린거라 너무 값진 대학합격이에요 


올해 수능본사람들 대학 합격하신분들도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모두들 원하는 대학 가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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