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그리고 실천 [869428] · MS 2019 · 쪽지

2019-01-18 17:43:10
조회수 432

전과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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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수학 공부 안한지 솔직히 10개월쯤 되는 예비고3 이과인데


고민 더 할 것도 없이 문과로 전과 하는 게 맞겠죠?


솔직히 고민 좀 오랫동안 했는데...계속 날마다 바뀌어서... 마음은 문과인데 걱정도 크고 그렇다고 이과에서 자신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고민하는 시간에 빨리 문과로 정해서 문과 공부 하는 게 낫다고 생각도 하고...좋은 대학은 가고 싶고...문과 취업 때문에 전망 안 좋다는 소리는 계속 들리고...근데 이과 남아서 성적 안 좋으면 문과가서 취업 잘 안되는 거랑 똑같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정시는 완전 바늘구멍 뚫기라는 것도 아는데 방법이 이거밖에 없는 거 같고...더군다나 문과 정시는 더더...근데 또 할 수 있다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게 사람이라 생각하는 지라...아 왜 이렇게 결단력이 없지...사실 이거 때문에 꿀잠 못 잔 지 2주 정도 되어 가는 듯


근데 문과가면 내신 어떻게 되나요...수시는 아예 포기하고 가야되나...ㅠ


이거 다 읽으신 분 몇몇 안 계시겠지만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그냥 예비고3의 평범한 하소연이랄까 정리라도 해볼 겸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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