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장 (주어 가담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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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은 구절이나..명대사라도 보면서 조금 써야지...
흐어 넘 많은데 ㅠㅠ
보면서 혼자 추가할 거임.. 너무 많으면 간단요약
1화
: 괜찮아 (나는) 실망하지 않았어.
인간에게 기대를 한 적이 없으니 실망할 일도 없거든.
3화
: 거리에서 사람들 사이에 떠도는 풍문이나 소문을
'가담항설'이라고 하지?
7화
: '말'에는 힘이 있다는 말, 알아?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이 있지.
늘 말하던 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을 때 쓰는 말인데,
그만큼 사람이 입 밖으로 내뱉는 말에는
특별한 힘이 있다는 얘기야.
그리고 그 말을 정제된 단어를 사용해 '글'로 적으면
더욱 더 큰 힘을 발휘하지.
이걸 '필력'이라고 해.
8화
: 울 옆엔 맑은 시냇물, 그 위엔 누대가 서있고
대 앞에는 가득히 복사꽃이 만발했네.
꽃잎을 은밀하게 흐르는 물에 띄워보내지 말라.
어부가 찾아들까 염려되나니.
저도 그 절겅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곳인 향기조차도 발걸음을 하지 않네요.
10화
: 복숭아 꽃을... 왜 어부한테 들키면 안 돼?
11화
:
54화 (190116 다시 1화부터 메모하러감)
: 이젠 쓸모없는 몸이 되었으니 죽게 내버려 두십시오.
// 왜 쓸모 없어.
날 위해 목숨을 걸 수 있는 사람이 쓸모없을 리 없잖아
사람의 마음이란 건 말이야ㅡ
아무리 최선을 다해서 진심으로 정성을 쏟는다고 해도 반드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야.
주는 만큼 돌려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란 말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 돼.
그러지 않으면 애초에 얻을 수가 없는 거니까.
결과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걸 알고서도 전부를 걸어야 한다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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