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이 [727127] · MS 2017 · 쪽지

2019-01-14 01:37:29
조회수 385

고등학생 친구들이 대학교로 넘어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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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멀어지기도 한데 주기적으로 모이게 

되긴 하더라구요

근데 진짜 예전에 그런 느낌은 안돌아오나봐요

되게 친했는데 이젠 서로 자기 이익은 칼같이 챙기고..

목적이 없으면 연락이 뜸해지고

(그게 눈에 보여서 더 슬픔)

안그런친구도 있지만 그런 친구들도 있어서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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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탈린¥ · 837375 · 19/01/14 01:38 · MS 2018

  • 저항이 · 727127 · 19/01/14 01:39 · MS 2017

  • 짱구는안말려 · 748161 · 19/01/14 01:38 · MS 2017

    ㅇㅈㅇㅈ 혹시 여르비?

  • 저항이 · 727127 · 19/01/14 01:39 · MS 2017

    옙 ㅋㅋㅋ

  • 짱구는안말려 · 748161 · 19/01/14 01:40 · MS 2017

    먼가 여자들의 우정은 그렇게 깊지않은것같음....제가 인생을 잘못살아서 그런걸수도 잇지마는...

  • 저항이 · 727127 · 19/01/14 01:41 · MS 2017

    아뇨.. 제 생각도 그래요 ㅋㅋㅋㅋㅋ
    공허하다....

  • uneducated · 794293 · 19/01/14 01:38 · MS 2017

    친구?
  • 저항이 · 727127 · 19/01/14 01:39 · MS 2017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환장
    근데 외로워요 혼자있는느낌 그래서 이성친구 사귀려고 하나봄
    최소한 둘은 서로를 위해주닉아...그렁그렁

  • uneducated · 794293 · 19/01/14 01:40 · MS 2017

    ㅜㅜㅜ그죠 진짜 자기만 바라봐 줄 수 있으니까!

  • uneducated · 794293 · 19/01/14 01:41 · MS 2017

    곧 하실 수 있을거에오
  • 저항이 · 727127 · 19/01/14 01:43 · MS 2017

    평생 연애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살았는데 ㅋㅋㅋㅋ 확 다가오네요.. 왜 결혼을 해야하는지 나이먹으면 먹을수록 더 심해지겠져

  • 앞씨 · 570863 · 19/01/14 01:44 · MS 2015

    남자놈들은 이상하게도 2년만에 만나도 어제봤던 놈들인거같음

  • 앞씨 · 570863 · 19/01/14 01:44 · MS 2015

    근데 참 더 슬픈건 대학친구들이 더 이익챙기고 정은 없으니 의지할 관계는 고딩친구들..
    연애도 대학가서 사회관계를 강하게 가지면 쉽게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하기가 힘든건 사실인듯

  • 저항이 · 727127 · 19/01/14 01:47 · MS 2017

    맞아요 ㅋㅋㅋ그 관계 참 어중간해요..ㅎㅎ

  • 앞씨 · 570863 · 19/01/14 01:48 · MS 2015

    저는 고등학교 때 사회생활을 시작한거나 다름없어서(중딩 땐 아싸) 정말 재수 생활 힘들었는데 마음에 들지 않은 대학오니까 더 힘든 거 같아요
    친해지고 싶은데 기회도 없으니 미칠 거 같음

  • 저항이 · 727127 · 19/01/14 01:51 · MS 2017

    ㅠㅠ진짜 인간관계에서 그런느낌 안받으려면 자신도 똑같아져야하는것같아요
    헤어지는게 익숙하고 너무 친해지려고 접근하는걸 아예 접어버려야 좀 편한듯
    그래도 공허한 느낌은 가시지 않지만 ㅠㅠ

  • 앞씨 · 570863 · 19/01/14 01:53 · MS 2015

    문제는 사람사는 맛이 안난다는거..
    요즘에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인간관계 때문에 힘든 거가 정신증상에 큰 짐이 되네요

  • 저항이 · 727127 · 19/01/14 01:57 · MS 2017

    전 운동하고 책읽고 공부하고 혼자하는 취미를 늘렸어요...다이어트라도 하니 차라리 속편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근데 동아리 활동도 되게 좋은거 같아요
    저도 있는둥마는둥있는 천주교지만 진지하게 고민..ㅎ

  • 앞씨 · 570863 · 19/01/14 02:03 · MS 2015

    다이어트는 시간날때 하시는 거 정말 잘하신듯
    진짜 학기중이면 행사나 일 때문에 안먹을수가 없더라고요

  • 앞씨 · 570863 · 19/01/14 02:03 · MS 2015

    기독교 동아리는 IVF 추천, CCC는 약간 보수적이고 IVF는 기독교 내부에서도 진보,좌파로 분류되더라고요
    무교 친구들도 많은 거로 알고있어욤

  • o햄이o · 798377 · 19/01/14 01:48 · MS 2018

    이거 너무 인정이에요 서로 손익을 따지고 이해관계를 계산하고... 고등학교 때는 모든게 부족했지만 그래도 서로 벽 없이 행복했는데 지금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각자 스스로 막 안에 갇혀버린 느낌이에요

  • 앞씨 · 570863 · 19/01/14 01:49 · MS 2015

    대학가면 정말 그것때문에 미쳐버릴 거 같은데 진짜 사람사는 맛이 안남

  • 저항이 · 727127 · 19/01/14 01:53 · MS 2017

    익숙해지는게 답인데 씁쓸한 기분은 어쩔수가없죠..

  • 앞씨 · 570863 · 19/01/14 01:55 · MS 2015

    그래도 도움되는 건 동아리 정도? 저는 감리교라 기독교 동아리 들어갔는데 종교 있으신 분들은 그래도 마음 깊은 곳의 이야기를 할 기회가 될테니 가보시는 것도 좋을거같아요
    저도 지금 대학 친구들은 동아리 친구들 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