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거 있음 질문하세요

요즘 시기 멘탈관리/ 생활습관 조언좀

일년 계획 제대로 세우기. 많이 하려는 욕심 버리기. 계획은 조금씩 반드시 지키기. 재수를 한다면 현역때 성공한 친구들과는 연락 끊기.

감사합니다.
근데 작년엔 진짜 무슨 끈기인지 ㅈㄴ 많이했는데
수능 끝나고 잉여인간 상태로 있다가 오니까 집중이 안되네요

실례지만 혹시 재수하시나요..?

넵

꼭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덧붙이자면 재수 초기에는 엄청 우울합니다. 정말 죽고싶고 노력이 나를 배신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성공한 친구를 멀리하고 가족과 거리를 유지하세요. 어짜피 요즘 모두 재수나 반수하니까 그냥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졌다 생각하고 조금씩 공부량 늘리는걸 추천합니다.

국어 제 전 글 읽어주세요 ㅠㅠ

읽었음
ㄱㅅㄱㅅ

??? ㄱㅅㄱㅅ는 무슨 의미죠

감사감사

아니아니 그러니까 뭐가 감사하다는 것 ..?!

당연한 말이겠지만 다 푸는것 보다 푼걸 다 맞추는게 훨씬 중요. 그래도 이번에 피를 너무 많이 봐서 평가원에서 비문학1지문은 난이도 하1지문은 중,1지문은 난이도 상으로 내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중. 작년과는 다르게 노력한 만큼 나올겁니다.

문법: 유대종
문학: 연계문학 실제로 읽어보기
비문학: 인강 쌤 아무나
봉소+간쓸개+바탕
갠적으로 김동욱쌤은 제가 별로여서.... 추천안함

김동욱t 풀커리 타셨다고 하셨는데
어떤 점이 별로였나요 ?!

1. 독해의 모든 것을 호기심으로만 보는 것
2. 시간에 대한 언급이 너무 없는것
3. 애초에 잘 하는 애들이 듣고 좋은 성적 받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음. 여름 지나면 못하는 애들은 많이 빠져나가고 잘 하는 애들만 남음

아 ㅈㅅㅈㅅ 제가 웹이라 헷갈렸네요
답글에다가 쓴 건가 ㅠ

애초에 독해력 딸리면 아무리 흥미를 가진들 안풀리는 문제는 안 풀림. 그리고 수능보기 한달전에도 시간부족으로 조교한테 상담신청했는데 조교가 아직은 시간 신경쓸때 아니라면서 튕김. 결국 현역수능국어는 시간부족으로 망함......

강하 무슨반이심

본원 출신. 4-5층 중 하나였음.

학원하고 인강 둘다하면 비효율적인가요?

학원하나에만 집중하는 걸 추천합니다.
만약 재수학원이여서 원하지 않는 강의를 억지로 들어야 한다면 그 수업 째고 따로 인강 들으세요

지나가다가 댓글 보고 가는데 힘 많이 얻고 가네요..진짜 작년에 몸무게 10키로 넘게 빠질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처참했어서ㅠㅠㅠㅠ재수 기숙 가기전에 독재하는중인데 작년처럼 그 열정이 돌아오지 않네요하하 조금씩 쉬고 싶은데도 부모님께서는 재수생이 무슨 쉴시간이 있니 하면서 마음대로 쉬지도 못하면서 스트레스만 엄청 받고 있는...ㅠㅠㅠㅠ

아그리고 작년 강민철쌤 듣다가 구조독해가 저랑 잘 안 맞는거 같아서 김동욱쌤 인강으로 들어볼려고 하는데 혹시 어떠셨는지 알 수 있나요?? 팁이나 동욱쌤 수업들을때 주의할점 같은거요!

저는 현강으로 들어서요...
방법론이나 이항대립,문장 분석 같은 건 없습니다.
숙제할때는 모르는 문장이 하나도 없을때까지 치열하게 생각하라
인강들을때는 최대한 선생님과 호흡을 맞춰가며 같이 반응하라
복습 할 필요없음
이렇게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뭐 인강을 듣는데 배우는게 없어....맨날 반응하라 차분해라는 말 뿐이야?"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물론 맞는 말이고 그게 동욱쌤의 알파이자 오메가여서 허무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꾹 참고 '머리를 쓰는'공부를 한다면 그 방법이 글쓴이분께 놀라운 결과를 줄 수도 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동욱쌤은 시간에 관한 언급이 없다시피 합니다. 현강에서 시간에 관한 언급 딱 한번 하셨어요
"문제 푸는 시간을 억지로 줄이려하지마! 화작문은 20분 정도 쓰는게 정상이죠. 문학은 보통 20분 정도 쓰고요.그리고 나머지 시간을 오롯이 비문학에 투자해야지!"
우선 화작문과 문학 합쳐서 40분컷 먼저 만드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정성스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킹동욱 믿고 따를려구요~
혹시 재수하실때 여가생활 어떤걸로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요즘 집에 있으면 너무 잔소리 많이 듣고 스트레스 받아서 하루종일 도서관에 있는데 혼자 있다보니 외롭기도 하고 쉬기도 애매하네요ㅠㅠㅠ

친구랑 주말마다 만나서 농구했고 밤11시부터 12시까지 폰하는 걸 낙으로 삼았습니다. 이런거 좀 한다고 성적에 악영향 없으니 걱정말고 쉴땐 쉬시길... 그리고 가족과의 적정거리를 유지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너무 가까워서도 안돼요. 기숙학원 가기 전 까지는 일찍 나와서 늦게 들어가는거 추천합니다.

그리고...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도 작년 이맘때쯤에 힘들었답니다. 집에서는 재수하기 전에 여행이라도 갔다오라고 하는데 그럴 기분이 나야말이죠... 근본적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니까 뭘해도 마음이 편치 않더라고요.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재수를 하면서 힘든 점은 일년을 더한다는 것보다는 일년 더해도 성적이 오를 거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뭔가 많이 풀고 공부하고는 있는데 실력이 오른다는 느낌이 들지가 않아요. 열심히 해봤자 어짜피 수능 당일 운에 의해 좌우되는것 같고...이런 마음은 모두가 드는 생각이므로 극복하려하기보다는 인정할거 인정하고 맘 편히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당일까지 갖고 가는 것이 불안감입니다.

진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네요ㅠㅠㅠ쉬고 싶은데도 부모님께서는 지금부터라도 빡세게 공부해야된다면서 압박하시니 스트레스가 터져버릴거 같은ㅋㅋㅋㅋ그래서 요즘은 아예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있다가 쉬고 싶으면 나와서 코노정도 가네요...아무튼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ㅠ

권경수쌤 어때요

기벡은 여러가지 도구를 많이 알려주셔서 평이 가장 좋고 저도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확통도 빠른 방법 같은거 알려주시는데 과목특성상 그런 방법이 그렇게 도움되진 않고요. 미적은 딱히 특별할게 없네요. 상위권만 받고 그런만큼 얻어갈 것도 많고 상위권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업템포가 굉장히 빨라서 그날 진도는 반드시 문제를 먼저 풀어서 가시길 바랍니다. 안그러면 문제를 읽지도 못해서 무슨문제인지도 모르는데 해설강의를 먼저 들어야되서 집중이 안될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업시작하고 한시간 정도 지나있으면 아이들 절반 넘게 멍때리고 있고 선생님 혼자 문제 풀고 있습니다.

미적은 특별할게 없다는게 왜그런거죠?
그리고 기벡은 공간도형파트를 못들었는데 그러면 기벡도 메리트없는건가요?

아직 공간벡터가 있으니 괜찮습니다. 최근 수능에서 공간도형보다는 공간벡터가 자주 나오니깐... 그래도 공간도형 파트를 안들었다면 놓치는게 꽤 될것 같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선생님께서 일주일중 하루 잡아서 정규수업과 같은 내용으로 보충수업을 여는걸로 알고 있습니다(2년전이여서 지금은 또 모르는 일이죠,저때는 그랬습니다) 그거 한번 들어보시구요. 그리고 권경수 쌤이 원래 기벡으로 유명하세요. 미적분이 특별할게 없다는 것은 다른 강사분들이랑 크게 차별화되는 것을 많이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들으시면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11월까지 쭉 들을것 같은데 후회안하겠죠?ㅠㅠㅠ

후회는 안하실거예요. 선생님께서 유명하신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도 굉장히 만족했어요. 하지만 예습은 꼬옥 해가세요. 예습 안하면 3-4시간 내내 멍때리고 있을 수도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도 요번 수능 실패하고 큰맘먹고 일년 다시 하려고 하는데 몇 가지 좀 물어볼게요! 일단
1. 실례지만 하이퍼본원은 무슨 전형으로 들어가서 몇반가셨어요? 제가 수능망해서 유시험전형으로 보려고 하는데 낮은반 나올까봐 여기다닐지 말지 고민이여서 물어봅니다 아 그리고 총 몇반정도 있었는지도 알려주세요
2. 자습시간에 인강 보는것이 가능한가요?
3. 승반 가능한가요?
요정도 알고싶네요 답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저는 선행반부터 시작했습니다. 수능에서 겨우 선행반 최저를 맞춰서 들어간게 기억나네요. 선행반 한달 반 정도하면 시험보고 반을 가르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선행반은 무조건 재수 정규반에 들어갈 수 있었을 겁니다. 시험은 단지 어느 수준의 반에 들어갈지를 결정하는 것이고요. 유시험전형으로 가서 낮은 반 가셔도 딱히 상관은 없을 듯합니다. 높은 반의 입결이 좋게 나오는 것은 공부 잘하는 애들을 모아놨기 때문이지 수업시스템이 더 좋다던가 하는건 아닙니다. 낮은 반 가셔도 높은 반과 수업 질적인 측면에서 다를건 없습니다. 저는 정규반 때 이과로 2번째로 높은 반에 들어갔고요 6층에 세반,5층에 세반.4층에 한반.3층에 세반.2층에 세반.1층에 한반 있었으니까 총 14반이 있었네요. 처음부터14반은 아니고 6월말에 반수반이 새로 생겨서 그거까지 합쳐서14반입니다. 참고로 반 나눌때 이과1반,이과2반 이렇게 나누지 않고 선생님이름에서 한글자+그 선생님이 가르치는 과목한글자 합쳐서 반 이름을 만듭니다. 예를 들어 수학을 가르치는 홍길동 선생님이 담임이면 수+홍 해서 수홍반.국어를 가르치는 김동욱선생님이면 국김반이 되는거죠. 그래서 초반에는 단순히 어떤반이 배정되었는지만 보고는 그반이 몇등반인지를 알수 없습니다. 모의고사를 보고 빌보드 결과 나오는 걸보고 어떤반이 1등반이구나...하는걸 알 수가 있죠. 그리고 승반제도 없습니다. 3월에 반한번 결정되면 11월까지 쭉 그반 다녀야되요. 과목별 선생님도 3월에 한번 결정되면 특별한 사정이 생기지 않는한 그대로 쭉 갑니다. 마지막으로 자습시간에 인강봐도 됩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혹시 자습시간에 인강을 자습실에서 개인 테블릿으로 볼 수 있는건지 아님 인강실같은 곳에서 따로 인강을 봐야하는건지 알려주세요! 아 그리고 하이퍼본원에서 각 영역별로 수업이 맘에 들었던 선생님들도 알려주세요~

자습시간에 자신의 책상에서 직접 들을수 있습니다. 인강실 같은거는 따로 없고요.
국어는 강지연선생님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 있는 선생님이신데 초반에는 다들 덜덜 떨지만 후반가면 우리반에 들어오는 국어선생님 중 가장 평이 좋았습니다. 기출분석 강조하시고 '똑바로'공부하는것을 매우 중요시 합니다. 스스로가 선생으로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성깔 더럽지만 공부하나는 똑 부러지게 잘하는 여학생(?)생각하면 좋겠네요
수학은 이세호 선생님, 황준규 선생님 추천합니다. 두분다 호불호 꽤나 갈리는 분이고 특히 황준규 선생님은 호불호가 매우 극명하게 갈립니다. 저는 두 분다 마음에 들었네요.
영어는 이수현 선생님, 정용호 선생님 들으세요. 두 분다 논리 독해를 사용하시는데 강의력 좋아서 집중 잘 되고요. 수업료 아깝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하십니다. 총 다섯 명의 영어 선생님 중 나머지 세분도 다 들어봤는데 강의력, 전달력, 딴 소리 얼마나 하는지 등등 고려했을 때 저 두분께서 제일 나앗습니다.
과탐은 3월에 생명 한분,지학 한분 맡아서 수능까지 쭉 그대로 갑니다. 다른 과탐쌤을 경험해보지 않아서 제가 말을 못 드리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됬어요 ㅎㅎ

권경수쌤이랑 병행하면서 할 무난한 문제집 추천해주실 수 있으세요?

주요기출은 권T교재에 다 들어 있으니까 기출문제집을 따로 살 필요는 없고요.
시중 N제들 추천하지만 이해원 샤인미 이런것들은 거의 여름 이후에 나오지 않나요?
그러면 7월 전까지 Falling In Math, 포카칩136제, 베르테르 77제 풀어보세요.
인터넷 무료 배포여서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그거 어렵지 않나요?

네, 꽤나 어렵습니다.

논술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여? 인강 or 학원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논술은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학원에서 논술수업하긴 했지만 선생님 강의력이 너무 안좋아서 그 시간에 자습했습니다. 논술학원은 따로 다니지 않았습니다. 논술은 학원필요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요.
인강은 국어 박광일, 김동욱, 이원준. 수학 한석원, 현우진. 영어 이명학. 과탐은 이투스. 이렇게 1타커리 따라가는게 제일 무난하고요.
7월부터 시대인재에서 서바이벌모의고사 들으시면 됩니다.

인강은 비슷하게 따라가고 있고요. 논술 인강/학원인데 제가 잘못 질문했네요
서바이벌모의고사는 나중에 참고해볼게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강대본관이랑 강하본관 중 어딜가야할지 고민중인데 어디가 나을까요?
주변에서는 강대가라는데 강하가 올해 자습시간이 많이 확보되서 끌리네요..
강하어떤가요

강하오세요. 강하는 공부분위기를 억지로라도 잡아줍니다

김덕근 7월부터는 뭐하나요?

매주 DK모의고사 1회씩(ㅈㄴㅈㄴ어려움)
덕근 본교재(수특+기출) 덕근 부교재(쉬운 문제 여러개)
막판 가면 DK모의고사 2회씩 봅니다

강하 자습시간에 노래들을수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