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기할 사항이라면 첫째, 다군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중대 경경을 넣기엔 성적이 다소 모자라고 건홍으로 가기엔 아쉬워서 원서 넣기 애매했던 한중 하위권~경외시 문과 수험생들의 수요를 대거 확보. 실제로 15학년도에 외대 동양어, 불교, 독교를 다군에서 모집한 적이 있는데 컷이 꽤 잘 뽑혔습니다. 독교는 3.0퍼 언저리였고 나머지 두 학과는 3.0퍼 이내였던 거로 기억하네요.

둘째, 상경계 모집단위를 전부 가군으로 변경.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경계열 학과, 지역학, 동양어대를 가군에 배치해 주력과로 육성. 나군 성대한대나 외대 LD를 상향으로 쓸 수험생들이 적정~안정으로 외대 가군을 택할 수 있게끔 유도.

셋째, 보편적으로 수험생들 사이에선 중경시 인문 보다는 저희 학교 어문에 대한 선호가 좀 더 높다는 가정하에 서양어대와 중언문, 일언문을 나군으로 고정. 이렇게 하면 중경시 인문 성적대의 수험생들을 확보할 수 있어 입결의 허리를 탄탄하게 할 수 있겠죠?

국어 30 수학 20 영어 30 탐구 20(설캠 기준) 반영비로

나름의 고정지지층 확보. 문과이니만큼 수능이 어떻게 나오든 수학이 처지나 국어, 영어 점수는 좋은 성적대들은 항상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런 성적대 학생들을 고정지지층으로 삼아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ㅎ

지원자격에 영어 3등급 이내를 명시하되

2등급 -1점 감점, 3등급 -2점 감점으로 감점폭 최소화.

아예 1,2등급만 받는 건 어떨까도 생각했었는데 수능영어가 올해처럼 나와버리면 빵꾸가 날 개연성이 크기 때문에;;;

소수어과는 그냥 현행 체제로 가는 게 나을 것 같네요. 광역모집을 한다고 빵꾸를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가면 정시로 입학한 수험생들은 나름대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어서요 소수어과는 수요가 공급보다 한참 많다는 점, 그리고 외대는 상경복전이 상대적으로 쉽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지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피드백 달게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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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쌍여신강슬기 [756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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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2+ · 861291 · 19/01/11 10:41 · MS 2018

외대 다군만 가도 해결될 것을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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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속의 비아 · 867743 · 19/01/11 10:44 · MS 2019

영어대가 EICC ELLT 둘다 말하는거면 지금처럼 떼어 놓는게 더 낫지 않나요?
차라리 둘 중 하나는 나군에 넣어서 가군 경외시 상경 지원자의 안정과
건동홍 지원자의 상향용으로 가면 입결에 더 도움 될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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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잇뷰 · 843524 · 19/01/11 11:07 · MS 2018

팩트는 일할생각 없는 외대 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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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로높눈쓰 · 854629 · 19/01/11 11:28 · MS 2018

이번엔 서강대 때매 입결 폭발해서 이렇게 안 해도 2%대 무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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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쌍여신강슬기 · 756788 · 19/01/11 11:29 · MS 2017

올해같은 돌발변수 없이도 장기적으로 2%대를 유지해야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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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로높눈쓰 · 854629 · 19/01/11 11:31 · MS 2018

그렇죠 근데 외대 재학 중인 제 친구들 말만 들어도 외대는 입학처랑 총장이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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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쌍여신강슬기 · 756788 · 19/01/11 11:28 · MS 2017

일단은 다군 모집과 매력없는 반영비 개선이라도...제발 일하자 외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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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재 · 850196 · 19/01/11 12:18 · MS 20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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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 · 727798 · 19/01/11 13:01 · MS 2017

과도 드럽게 많고 입학처는 일을 안하고 슬기는 너무 이쁘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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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쌍여신강슬기 · 756788 · 19/01/11 15:02 · MS 2017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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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이스 독재생 · 526360 · 19/01/11 13:18 · MS 2014

1번처럼 하면 입결 진짜 씹창남
경,시 상경이 가군인 와중에 외대까지 옮기면 애매하게 표갈라먹기 되서 직접적으로 입결 비교 될거고 외대 상경 장점인 나군 안정 가군 상향 박기 좋은 구조가 날라감

나군도 저렇게 바꾸면 어문쓰는 애들은 자연스레 경시 사과대,상경대 가군에 쓰거나 건동 상경 가군에 쓸텐데 빵구 과속화
진짜 어문 선호층으로 나군 어문계열 다 채워넣을 수 있을진 모르겠음.

다군 독교 프교 모집은 좋은생각
2번도 국어 올리는건 좋은 발상인데 아마 대다수 학생들이 올해처럼 불영어면 -1,-2감점이여도 상대적으로 영어 더 적게 보는 과로 가기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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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쌍여신강슬기 · 756788 · 19/01/11 13:51 · MS 2017

우선 피드백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은 수험생들 사이에선 외대 상경보다 경시 상경이 선호도가 더 높을 거란 걸 인정하고 군별 모집을 설정하자는 얘기 같네요. 정면승부시에는 표 갈라먹기가 생길 수 있다고 이야기 하신 걸 보니...제가 맞게 이해했는지? 그리고 나군도 미처 제가 생각 못했던 부분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영어 같은 경우 30퍼센트 반영을 하자고 쓴 것은 저희 학교가 외국어특성화 학교임을 고려해서 꺼낸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지원등급 상한도 둔 거고요. 그 대신에 등급 간 점수폭을 최소화하여 영어 1등급을 못 맞은 상위권 수험생들이 지원을 꺼리는 걸 막아보려는 의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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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이스 독재생 · 526360 · 19/01/11 15:03 · MS 2014

맞아요!! 상대적으로 강세인 과들(중외통 융지 익씨 서양어대 상경 사과) 나군을 유지하되 사범대,국제학부등 다군 가는것도 좋을거같네요

사실 예전처럼 완전 광역모집은 아니여도

남아시아언어 중앙아시아 언어 이런식으로 구분하는것도 좋을거같은데

팩트는 입학처 일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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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탄환자님 Returns · 816987 · 19/01/11 16:16 · MS 2018

타대생이지만 1번은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다군에서 중대와 건홍 사이 지원층을 확보하는 것은 좋은 방법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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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쌍여신강슬기 · 756788 · 19/01/11 16:25 · MS 2017

네임드분이 누추한 곳까지 오시다니...의견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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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탄환자님 Returns · 816987 · 19/01/11 21:31 · MS 2018

1번대로라면 경외시 상경계가 가군에서 정면충돌해서 결과가 좋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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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쌍여신강슬기 · 756788 · 19/01/11 22:16 · MS 2017

그 부분도 사실 생각하긴 했었어요...저희 학교
상경이 경시 상경보다 선호도 밀린다는 현실을 인정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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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공급 · 311238 · 19/01/13 17:47 · MS 2009

다군 외대 그때 빵구나지않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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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공급 · 311238 · 19/01/13 17:49 · MS 2009

저라면 외대 상경계는 가군에 가형교차받고
나머지는 교대에 빼앗기지않게 나군으로 보내버릴듯
다군에 보냈다가 교대에 뺏기면 억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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