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러 [324904] · MS 2010 · 쪽지

2011-11-13 23:15:32
조회수 3,964

진짜 부모님한테 감사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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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별것도 아닌 성적 나왔는데

오늘밤에 아부지가.....

진짜 수고했다. 난 너무좋다. 내아들 왜 내가 이렇게 고생시켜야 되는지 모르겠다. 올해는 니 소중한 성적 헛되이 보내지말고 대학 좋아하는과 선택해서 가라.
(사반수하고 싶다고하니까...) 반수하고싶으면 얼마든지 도와줄게 얼마든지. 아들이 하고싶은 공부 하겠다는데 아빠가 왜안도와주겠어.

우리어머니는 수능끝나자마자 너무 고생했다고 우시느라 말도 잘 못이으시고

진짜 쌩삼수하고 별로 잘보지도 못했는데
그냥 너무 행복하네요. 너무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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