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공부에 왜 간섭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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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버리는데
2-3년전 심지어 6년지난 물리책도 있음
대다수는 내신문제집, 기출문제집임
셀파, 자이(2-3년지난), 마플(내신문제집용), 완자, 하이탑 등
근데 그거 내 가슴까지 쌓을 수 있는 분량인데
한권을 제대로 보라는 명목으로
다 다시풀고 1-2개 틀릴정도 되면 버리래 ㅋㅋㅋ
삼수커리 짜야되나?
이 이외에도 답답한 소리 많이하는데 암걸려 뒤지겠다..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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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91.5점 맞아서 잘본줄 알았는데 백분위 상위 10.6% 찍혀서 간신히 2뜬거 보고 기절함
부모님께서요??
네
걍 버리셈
버렸더니 집에 와서 왜 버렸나면서 (아직 수거 안해감)
내려가서 다 주워오래서 쇼핑카트 2분량 +알파 그 포대 다 뒤집어 가면서 주워옴
이정도로 자기 고집이 심함....답이 없움
헐 ㅠㅠ
그냥 부모님한테 단호하게 간섭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무시하세요
아빠가 서울대 나오셔서 자부심 같은게 있으신지 계속 이게 아니다 정석봐라, 왜 개념을 아는데 틀리냐, 한번 보고 기억 안나는게 이상한거 아니냐 이러고
내 친구들 중에(전교권애들) 그런애가 없다고 하니까
니 주위에 서울대 몇명이나 갈꺼같냐? 걔네들 다 비슷비슷한 애들이야 이러고 하ㅏㅏ
그런거는 좀 유명하고 젊은 학원 강사하고 상담을 해봐야 본인이 납득하실거에요. 현우진쌤고 맨날 그 얘기하잖아요 부모님이랑 지금 세대랑 상황이 많이 달라서 이해를 못한다고
근데 그거 주워오라 하셔서 주워 오셨다는거면 집안이 좀 엄하고 말을 잘 들어오셨나보군요... 저는 제가 맞다 생각하는거는 말 절대 안들음.
말 안들으면 안재우고 듣겠다고 할때까지 계속 말로 싸움 (말 그대로; 밤10시에서 아침 5시까지 그런적도 있음)
게다가 집 내보내는거도 많이 하시고 흥분하면 폭력적이 되서
아버지에 대한 정 다떨어져서
앞으로는 남 대하듯이 강경하게 나갈거임
첫째세요? 원래 부모님도 사람인데 교육하거나 표현하는거에 서투시죠.. 나중에 한번 제대로 얘기를 나눠보세요
얘기는 엄청 많이했는데 듣지를 않으심(약간 취사선택하는거 처럼 느껴짐)
얘기를 나눌 시기가 지금이 아닌듯.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해보이는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ㅠㅠ
저도 19년째 이러는데 답이 안보임
아니면 걍 님방에 책이있는게 싫으면 창고 같은데 쳐박아 두세요
그러면 나중에 1-2달 뒤에 내가 그때 말한거 풀었냐? 얼마나 풀었고 뭐뭐 틀렸으며, 왜 그런거지? 말 못하면 공부제대로 안하고 거짓말, 사기 친거라면서 또 대판 싸우고 대게 집에서 쫒겨남
헐 ㅠㅠ 너무 엄하시네요 아버지가
수능끝났는데.....버려야지
재수해서 그런건데
전 한완수 같은걸로 하려고 책 다 선정해놨는데
갑자기 와서 그런말하심

ㅠㅠ힘드시겠네요 부모님께서 간섭 자체를 안하고 그냥 방목?하시는 편인데. 윗분 말씀대로 예전이랑 지금이랑 상황이 많이 달라서, 옛날분들과는 공부가 아니라 뭐가 되었든(직업관,연애관 같은거) 핀트가 빗나가는 경우가 가끔 있음. 너무 부모님께 화내지는 마시고 차근차근 제가 생각하는 방식이 최선인것 같다-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해보세요 아버지께서도 님이 무슨 의도로 이런 말씀을 드리는지 아실테니깐요.
저 원래 화 안내고 전 2년 동안은 설득도해보고 그랬는데
예전이랑 지금이랑 크게다른게 뭐가있냐 식의 일반화
이상적인, 절대적인 이분법적논리
; 100문제 중에 1개라도 제대로 안했으면 안한거지
또는 공부 했는데 성적 떨어지는게 말이 되냐
이런 괘변에 지쳐서 그냥 강경하게 나가는거만이 해법인거 같아요
아버지 세대엔 수학은 정석이 짱이었고 사고력을 요구하는 시험이 애초에 아니었다보니. 개념을 알면 문제를 당연히 풀 수 있었고. 많은 문제들을 기계적으로 풀면 되는 세대였죠.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잖아요. 깊은생각을 해야하고, 때로는 일관된 생각에서 벗어나야하고... 저희 아버지도 정석을 봐야한다고 맨날 그러시는데 아버지한테 요즘 수학 문제랑 필요한 공식을 주면 뭐야 쉽네 하시다가 어?? 하시는거보면 시대는 바뀌었긴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