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특별 전형도 특혜 진짜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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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시가 이런저런 문제가 많지만 단순히 학종 문제, 개꿀 전형을 떠나서 이건 좀 에바여서 올려봅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작년 의학 동아리 장을 한 ㅅ..ㄲ...가 아니라 선...배가 있는데(여자입니다)
공부 진짜 하나도 안하고 제가 그 당시 동아리 2학년 장이어서 어쩔 수 없이 계속 동아리 활동이나
여러 부분에 있어서 함께 하는 일이 많아서(설명하자면 깁니다...) 진짜 자주 접하고 같이 있어보면
와... 진짜 이런 ㅅㄲ...는 대학을 갈 수는 있나 싶었습니다.
나름대로 자기 따라서는 간호학과 간다고 정말 ㅈㄹㅈㄹ을 하던데, 모의고사는 올 7-8등급이어서 답이 없고,
공부를 정말 지지리도 안하고, 동아리 활동 계획하면 주도해서 할 수 있는 능력조차 전혀 없고
심지어 다항함수 적분도 겨우 하는...(심지어 문과입니다)
내신도 저희 학교가 지방따리라 학생 중 1/4정도만 공부를 하는 학교인데, 그런 학교 와중에서 겨우겨우
4점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던 선...배 였습니다.
(제가 봣을땐 진짜 4점대도 기적입니다 이 ㅅㄲ는...)
그런데 저희 학교가 종교기반 학교여서 같이 연계 된 대학교가 있습니다
(하... 너무 티나긴하는데...)
오르비식으로는 지잡대 중의 지잡대지만 나름 인서울 마지노선이라고 자기들은 자기 위안 하던데... 어쨋든
그 대학교에 특별 종교 전형이라고 해서 이상한 전형이 있습니다. (올해부터 새로 도입됫다고 하네요.)
즉, 자기들 종교 가진 애들에게 조금 점수를 더 주어서 뽑겟다! 뭐 그런 전형입니다.
바로 그 선..배 ㅅㄲ도 이 종교를 믿는다고 하더라구요(아 사람을 보면 진짜 개답없는데...)
근데 진짜 황당한 건 이번 수시기간 다 끝나고 추합기간에 이 선배 ㅅㄲ가
이 대학교 간호학과에 추합으로 붙었다는겁니다...;;;
저도 이 대학교에 갈 생각 1도 없고, 저도 안 좋은 학교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나름 이 대학교 간호학과 교과 내신 등급 평균이 1점 후반대더라구여...
근데 이런 상황속에서 한 머리가 텅텅 빈... 내신 5점따리가 들어갓습니다...
더 웃긴건 이 대학말고 다른 지방대 간호학과들 당연히 다 팡탈하고
전문대도 여러 개 낸 것 중에, 겨우 2개인가 붙었다고 하던데
(선생님 피셜입니다.)
이번에 그래서 이렇게 붙어가지고 자기 따라서는 대박났다고 자기 친구들이랑 별 ㅈㄹㅈㄹ하던데
정말 진심으로....죽... 하...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진짜 2년동안 이 새1끼를 옆에서 봐 온 결론을 간단합니다.
그냥 진짜 병1...ㅅ...입니다..
진짜 노력이란 단 1도 하지 않고, 활동도 남이 만들어주고 짜여진 틀에서만 주도적이 아닌 그냥 활동하고,
대화를 해보면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고, 하루종일 학교에서 시덥잖은 노래나 시끄럽게 복도에서 부르고 다니고,
맨날 동아리 회의 시간에 하라는 회의는 쳐 안하고 진짜 자기 친구들이랑 연예인 얘기밖에 안하고,
시험기간에도 맨날 지 친구들이랑 욕만 하고 다니고 공부는 전혀 하지 않는...
진짜 이런 ㅂ1ㅅ ㅅㄲ가 그 학교에 운 좋게 정말 수시 특별 전형(^^)으로 내신 2등급 친구들과
같은 취급을 받게 되었다는겁니다...하..;;
(심지어 그 대학 간호학과의 다른 전형도 다 적어도 어느 정도 노력을 요하더라구요..)
저도 수시/정시 동시에 준비하는 입장에서 내신 1점대 따내고 유지하고 하는 과정에서
그 압박이 얼마나 심한지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참 정말 나름대로는 노력하고 고민한 한 사람이 단 하나의 이상하고 쓰레기 같은(아니..그냥 ㅈ같은..)
이 망할 수시 특별 전형으로 인해 정말 3년 아니 학창시절동안 책이랑은 손도 대지 않고,
학문을 진짜 배우기 위한 곳인 대학과는 정말 거리가 먼 사람인 새1끼와 같은 대우를 받으면서 살게 되었네요..
참... 지금 교육정책에 대해 가장 논의가 심한 오르비에 정말 수시 특별전형 중에 이런 개 ㅈ같은 특혜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진짜 평범한 일반고나 기타 다른 특수 학교들에서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죠...)
혹시라도 이 글을 선1배 새끼. 당신이 보게 된다면... (아니 애초에 볼 일이 없겠지만...)
꼭! 당신과 같은 쓰레기의 정체를 주변 사람들도 언젠가는 반드시 알게 될겁니다. 각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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