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급 효과 [835293]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9-01-08 17:41:24
조회수 12,050

정시 등록 포기할 때 입학처의 반응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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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대 


본인은 서울대 최초합 등록 마지막 날, 사이트에 등록 포기를 체크하고 

평소와 다름 없이 낮잠을 자고 있었다. 잠이 최고다!


오후 2시 쯤 갑자기 담임 쌤께 연락이 왔다. 

연락을 받아보니 서울대 입학처에

내 등록 의사가 확실한지 전화가 왔다고 하셨다.

나는 등록 포기를 한다고 담임쌤께 답하였다.


2-3분후 부모님께서도 나에게 전화를 하셨다.

또 같은 연락이었다. 여기에도 등록 포기한다고 답하였다. 


5분 후 서울대 입학처에서 나에게 직접 전화가 왔다. 


직원 분: 파급 학생, 서울대 등록 포기하는 거 맞나요?

파급 효과: 네.

직원 분: 사유가 무엇인가요?

파급 효과: 타학교 진학입니다. 

직원 분: 어느 학교로 진학하시나요?

파급 효과: 카이스트요. 

직원 분: 네. 그렇군요. 담임 선생님, 부모님, 본인 동의로 인해 등록 포기가 처리되었습니다. 

좋은 대학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원서 지원할 때 등록된 번호가 한 5개 정도 될 것이다. 

그 전화번호로 다 연락을 하여 내 등록 의사를 재차 5번 확인한다. 

이 중 본인의 의사도 중요시 되지만 부모님과 담임 썜 등의 의사도 중요시 된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다시 의견을 조율할 시간을 준다고 한다.   


요약짤 추가. 

하..... 나도 없었고 없고 없을 예정인데 슬프다 ㅠㅠ



2. 연세대


문자로 기간 안에 등록하라고 여러번 문자가 온다. 

끝이다. 



그렇다면 파급이는 왜 쓸데없이 가지도 않을 거면서 정시 지원을 했을까?


그렇다. 그는 오르비언이다. 배지 콜렉트를 위해 4~5만원을 썼다. ㅠㅠ

치킨이나 사먹자.  

작년에 추가합격 된 분들 축하해요!!



정시, 문 닫고 들어가길 기1!


rare-한여름 오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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