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13 플래너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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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에 사랑니를 뽑고나서 그 다음날은 공부를 해보려했는데 약 먹고 대략 2시간만 좀 안아프고 나머지는 계속 아파서 본의아니게 이틀을 쉬어버렸네요..게다가 오늘은 수학도 아예 못했구(가장 등급 낮은게 수학인데도) 일리 8강까지 시제 태 전부 들었는데..짜피 파트1 전체 복습할겸 다시 들어야겠습니다 tmi지만 저는 중학생때부터 예체능 준비하던 사람이었으니 아는것도 없고..운동 음악 둘 다 그만둔 이후로는 공고에 갔고 졸업한 사람이니 모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에서는 태연하게 모르는게 당연하다 쓰고있지만 마음 속 한켠은 '내가 올해 정말 열심히해서 의대란곳을 갈수는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해 겁도 들고 이래저래 복잡하기도 했던 하루였습니다. 누군가는 제 주제를 알라면서 못갈꺼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예체능 준비하던거 전부 그만두고 개 폐인 양아치로 살던 저한테 예체능 이후로 처음 생긴 목표다보니 죽이되든 밥이되든 끝까지 가보고 싶고 또 의대도 가보고 싶습니다. 플래너 인증글이었는데 마음이 복잡하다보니 잡소리가 길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빨리 집가서 자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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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당코오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