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 = 돈이라고 생각하시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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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핫 토픽으로 올라왔던 연대숲 게시글이 있습니다.
제가 밑줄친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화가 났으며, 아마 이때문에 댓글 상황도 안좋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세상 어떤 특징도 남보다 우월감을 내세워 남을 억압하는데 쓰이면 안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만약 그 우월감을 드러내실 이유였다면, 저는 이러한 학생은 잘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고요? 열등해보이는 사람들, 혹은 자신감이 떨어진 사람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이제 개인은 개인이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이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세상에 영향을 끼칠만큼 되었습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존재하며, 그걸 막는 것은 시대착오적 생각입니다. 일단 그 생각이 저부터 싫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생각을 말씀드렸으며, 이제 감정을 빼고 다른 이야기를 해보도록 합시다.
하.. 더이상 말 안하고싶다..!!! ㅂㄷㅂㄷ
뭐 이해 합니다. 노력의 댓가를 받아야 하니까..
그리고, 자신이 노력할 방향이 이것 뿐이었으니, 저도 그랬으니 이해합니다.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아셔야합니다.
첫째로, 학벌의 힘은 약화되고 있습니다.
정책만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블라인드 채용, 지역인재 할당제 그리고 요즘에 나오는 여러가지 논의들이 어디로 향하는지 아실텐데요.
이것에 대해 여러분께서 가치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의도는 가치를 평가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실은 학벌의 힘을 약화시키는 쪽으로 가고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CdWEC6WZwM
다음은 이범 교육 평론가의 세바시 강연입니다.
정리하자면, 이범 교육평론가는 높은 학벌을 가진 학생들을 소위 이렇게 말합니다.
스펙과 능력이 불일치하는 도련님 형, 공주님 형 인재라고 말하지요.
또한, 그러한 사람들은 이직률이 매우 높다고 말합니다.
예전에는 학벌이 인정된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강력한 정부주도 성장으로 인해 관료의 힘이 강했으며, 시험으로 관료를 선발하므로, 시험만 잘 보면 인정되었습니다.
즉, 대학 입시와 고시와 같은 유형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중앙의 관료가 되며, 기업에서도 관료의 동문을 뽑는 것이 편했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강력한 정부주도의 성장을 하지 않는다고 이범 평론가는 말합니다.
더 이상 국가가 주도하는 계획 성장은 금융이나 일부를 제외하고는 찾기 힘들며, 국가의 개입이 최소화되는 시대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내수가 약하고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입니다. 외국과 경쟁하려면 능력이 필요하겠지요.
그러므로, 기업은 현재 이공계 계열의 학생을 많이 채용하며, 높은 대학의 출신을 뽑는 경향이 적어졌습니다.
애초에 지금 당장 남은 양질의 일자리 자체가 적습니다. 일자리는 불안정해집니다.
이범 평론가는 그에 따라서 적성과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에 대해 저는 공감합니다. 또한,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감정을 빼고 보면 일어나고 있는 현상의 나열입니다.
국가는 학벌주의를 계속 없애려 하고있으며, 여러가지 차별을 없앨 방안을 계속 생각중입니다.
그것에 저항하는 움직임도 있다는 뉴스를 보았지만, 실제의 사회가 흐르는 방향은 이렇습니다.
이제, 교육이나 여타의 목적이 아닌 정말 [학벌] 하나만으로의 이득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애초에 대학은 공부를 위한 곳입니다.
여러분은 공부 왜하십니까?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하는 이유를 좋은 직장에 가기 위해서라 생각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대학은 애초에 공부가 목적인 공간이며, 수단인 공간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대학 공부를 통하여,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제 경우에는 대학 공부를 통하여 어느정도 진료에 대한 절차가 머리에 남게 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은 전공에 대한 어느정도 학사 수준의 지식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영역의 자유를 넓히는 것이 대학의 목적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학벌의 힘이 약화된다는 것은, 그 반작용으로 능력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앞으로도, 여러분의 영역을 넓히는 것이 여러분의 과제가 되시겠습니다.
둘째로, MOOC를 통한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저는 MOOC에 대한 보고서를 치주학 수업 시간에 제출한 적이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i156k/221403440882
코세라는 기업에 필요한 강의를 추전하는 등의 시도를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다수의 기업이 이 강좌의 수강을 어느정도의 가산점을 주어 평가하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께서 지금 갖고계신 학벌이나 대학의 가치는 어떻게 될까요?
차츰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코세라는 스탠포드 교수들의 인터넷 강의이며 국내에는 K-MOOC가 있지요.
국내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교수의 강의가 현재 제공되고 있습니다.
해외에는 칸 아카데미, 에드엑스 등의 수많은 MOOC 포털이 있으며
이들 모두가 교육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지원해줄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을 기업에서 평가에 반영한다고 한다면?
그리고 이 강의를 수강하며 얻은 능력을 평가한다고 하면?
여러분의 배운 지식이 중요해질 것은 당연하나, 학벌 자체의 힘은 줄어들 것입니다.
셋째로, 여러분의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쉬워집니다.
정말, 유튜브 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유튜브를 하고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해야할 당위성은 너무나도 많아요.
예전에 글 쓴 것이 있는데 이것도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1. 유튜브 채널은 많은 사람들이 여가시간을 즐기는 수단입니다.
저는 음악을 주로 즐겨들으며, 다른 친구들은 게임 방송을 보기도 합니다.
어떤 이는 지식을 습득하는 수단으로 유튜브를 쓰기도 합니다.
혹은,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님의 유튜브는 공부의 동기부여나, 공부법을 알리는 용도로도 쓰이곤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가 넘쳐나는 유튜브 채널이 여가시간을 즐기는 수단이 된 이유는 자명합니다.
TV채널은 임의의 개인 A가 원하는 방송을 내보내지 않습니다. 원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요.
다만, 유튜브는 임의의 개인 A가 원하는 방송을 내보낼 수 있습니다. 많은 영상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 점이 유튜브의 미래를 낙관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소비자는 원하는 컨텐츠를 유튜브에서 손쉽게 찾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유튜브는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하는 사람에게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이 동영상이 많이 노출되면 제작자에게 두가지 이득을 줄 수 있습니다.
1) 동영상 제작자 자신의 홍보가 가능합니다.
2) 동영상 제작자에게 유튜브 광고수익이 돌아갑니다.
이 두가지 요소는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할 컨텐츠가 있는 사람에게는 큰 이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신을 홍보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니까요.
3. 추가적으로, 무언가를 공부하고 만들어내는 위치에 있을 때, 유튜브는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최근에 저는 왜 의료데이터 기록 시스템이 표준화가 되어있지 않은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습니다.
제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으로는, 여러가지 서적과 논문을 찾아서 글이나 영상으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즉, 다수에게 [제가 이런 방향으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하고 알리는 것이지요.
이 방법이 통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식 컨텐츠를 숨기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기존에는 지식의 독점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방식이 통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럴수가 없습니다. 인터넷이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자신의 컨텐츠를 숨기기보다는, 자신의 컨텐츠를 알리고 여러 지식인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2)는 생략요!
기본적으로 여러분의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여러분에게 유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집중해야할 것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우리가 가진 재능을 조금 더 생각하고 더 발전해서 남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됩니다!
오히려, 발전하지 않고 가진 것에 안주하여 머무르게 된다면 반드시 실패할 수 밖에 없겠지요.
정말 중요한 것은, 이제 전문가조차도 생존을 고민할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보는 언제나 Google과 초록창에 넘쳐납니다.
교수님들께서도 예전환자와 지금환자는 다르다고 말하실 정도로 누구나 정보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죠.
이것에 대해서 드는 생각을 써놓은 글도 있습니다.
http://i156k.blog.me/221429969678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능력이 없다면
애초에 살아남기란 불가능한 일이 되십니다.
세상은 이렇게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모두가 계속 새로운 것을 만들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능력이 이젠 모든 가치보다 우위에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께서 과연 안목을 좁게 유지하셔야할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여러가지 제 생각들을 말씀드렸습니다.
혹시라도 이 생각들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토론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과 쪽지 남겨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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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도 안 보입니다.
다시 올렸는데 확인해주세여!
잘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더 가혹해진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학벌'만' 이라면 지금은 학벌'도' 로 바뀐 것 같습니다.
맞아요. 더 가혹해진 것은 맞지요.
그리고 청년들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니, 학벌과 스펙이라도 가지려합니다..
사실, 더 가혹한 것은 이범 평론가의 주장으로는 그렇다해도 기업은 이전보다 더욱 학벌 안보려고 할거라는 것입니다.
결국 개인이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더욱 가혹한 것이 맞지요
대학원이나 IB, 로스쿨 같은 곳은 몰라도 기업입장에서는 묵묵히 이직 안하고
일하는 사람을 원하기에 단순히 취업이 목표라면 악전고투해서
명문대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경희대 공대 정도만 가도 취업은 잘 하는게 현실이죠.
배우기 위해서 간다면 대학은 너무나도 좋은 곳입니다.
대학 도서관 너무 좋아요. 공부도 좋구요
공감합니다
제가 외대에 가는 이유는 사실 외국어를 배워 MOOC를 수강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미래를 보는 혜안갓입니까..?

그렇습니다.갓갓 인정 드리겠습니다.
솔직히 학벌은 이젠 자기만족의 시대로 접어 들었습니다. 그나마 그 만족조차도 수시가 압도적인 상황에선 무의미하게 될 지경에 이르렀구요. 따지고 보면 학벌이 돈으로 연관되어지는 시대 역시 정상적인지 않죠. 단 과외시장에선 학벌이 돈으로 바로 연결은 맞을 듯 하지만요.
뭐.. 일단 현 상황으로 보면 그런 것 같습니다.
혹시 더 다른 의견이나 사례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덧글바랍니다.
확실히 학벌이 훨씬 약해지긴한거같아요..할아버지 세대만해도 설대 어느과던 연대 경영보다 훨씬 높았었는데 지금은 그닥이니까..차라리 내가 좋아하고 잘할수있는 학과를 전공하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맞아요. 학벌보다는 배움에 집중하시는게 아마 앞으로의 삶에 더 도움되시는 것 같습니다.
현 상태에서의 조언은 이렇습니다.
예전엔 학벌이 자신의 최고한계선을 정해줬다면 이제는 최저한계선만 정해주고 위로는 누구나 실력으로 경쟁하는게 팩트같아요.
넵 저도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의치한을 가면 면허와 고소득이 어느정도 보장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이미 sky, 혹은 그 이상까지의 성적을 요구하는 대학들인데 말이죠. 치대에 진학하신 이유는 무엇인지요?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배우면서 먹고살고싶었습니다.
결국 그 말속에 소득이 주요요인임을 함축하는것 아닌가요? 이미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적성이 아니라면 ㆍ의대>서울대라는 의견이 팽배해져버렸습니다. 이는 결국 sky 학위가 더이상 고소득을 보장해줄수없음을 반증하는것이겠지요. 문과 전문직종들은 어느새 명문대 카르텔을 형성하고있고, 이과에서 흔히 고소득이라 불리는 의치한의경우엔 sky에 버금가는 성적을 요구합니다. 물론 글 속의 사례들과 전하고자하는 말은 이해하나, 아직은 그러기에 미성숙한 사회가 아닌지요?
음.. 약간 조금 다르게 해석하신 것 같은데,
저는 배움으로 돈을 버는 것에 대해 나쁘다고 주장할 생각은 없습니다.
가치를 전달하는데 당연히 돈을 벌어야지요.
다만, 그 가치는 학벌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지금 말씀드리려는 것은 학벌에 대한 사항입니다.
누구나 가치에 대한 보상은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받아야합니다.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가 심하게 포화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포화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긴 어려울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환자들이 초록창과 구글에 어쩌면 자기 증상에 대해 의사보다 더 잘아는 상황에서 병원에 내원합니다.
정말 노력하지 않으면 그 상황에서 충분한 질 좋은 진료를 전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마찬가지로 노력해야하겠지요?
근데 저는 배우는거 좋아요. 제가 배워서 실제로 써먹는다는 그 기분 되게 좋습니다.
너무 멋있으십니다. 존경합니다
혹시 기회 되신다면 중간에 제 블로그에서 글을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그저 글쓴것에 대해서 칭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의치한수교처럼 학벌이 직업으로 99퍼연관되지않는이상은.. 그렇죠 애초에 학벌도 얼굴 몸매 재력 성격등 자기어필의 요소중하나로생각하면이런일도없을텐데..
사실 그 의치한도 요즘에는 노력을 정말 많이해야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댓글 내용에 대해 공감합니다.
근데 또.. 사실 얼굴 몸매 재력등은 태어나면서 90%정돈 불변하는거고(성형,화장,운동의 수단이 있긴함) 학벌은 본인의 노력으로 따내는 경우가 크니까요
20대 초반에 스스로 성취할 수 있는게 학벌외엔 크게 없는것도있고 ㅠㅠ
대숲글이 잘못된건맞지만 왜 그런글을 쓰게됐는지는 이해할수있을것같아요
뭐 저도 이해못하는 바는 아니죠..
그러나 대학생이 된 지금에서는 사실 상상해왔던 것과는 다른 것 같아요.
저도 그런 느낌을 갖긴 합니다 ㅋㅋ
솔직히 사회가 학생들을 저렇게 만드는것 같아요... 일단 스카이캐슬같은 드라마가 떡하니 인기끄는것만 봐도..
맞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사회는 바뀌고있습니다.
시대가 지나도 최상위 학벌에 매리트는 어마어마 하겠지만 정말 세상은 변하고 있죠..
같은 학벌이라도 그 학벌 안에서 어떤 컨테츠를 만드느냐가 어마어마한 본인pr이 되고 그 pr이 경쟁력으로 직결되는거 같습니다.
예전처럼 소같이 자기 일만하고 공부만 하다가는 정말 어느순간 뒤 돌아보면 자기 생각과는 다르게 돌아가는 세상에 박탈감을 느낄 스 밖에 없죠.
요즘에 딱 어울리는 말이 공부만 잘한 애들이 제일 불쌍하다라는 말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