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시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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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국어를 못해서 신빙성이 없지만 못하므로 고민을 해봤는대요
최근에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독해력만 가지고는 대비가 안될거 같아요
실력, 독해력자체가 수능을 압살하면 문제될게 없지만 저같은
중위권한텐 그들과 비빌려면 독해력만큼 중요한게 시험 전략인거죠
전략이란건 시간분배, 푸는 순서, 답이 확실하면 과감하게 넘어가기등
국어 능력 외로 준비할 수 있는 부분으로 찾으면 되게 많더라구요
국어를 오직 독해력만 생각하고 지문 먼저 통으로 박살내고 문제 다
푸는 식으로만 했었는대 정답률은 높게 나와도 시간이 박살났지요
그럼에도 제 독해력만 문제삼고 같은 짓만 반복하니까 해도 안되더군요
그래서 책이나 인강에서 전략적인 부분을 가지고와서 직접 하다보니
시간이 갑자기 확 줄어든걸 최근에 좀 경험했고요 수능까지 좀 더
치밀하게 다듬어갈 필요성을 느껴서 공부 방향이 생긴거 같아요
그리고 그 독해력이란 것도 재능적인 부분을 떠나서 의식적인 부분을
배웠는대요 그것도 효과를 본거 같에요 의도적으로 문장내 성분 비교
하면서 관계 파악 하는 식이요. 여튼 성적이 정체 될때는 다른 요소를
찾아 분석 하는 것도 되게 중요한거 같다는게 나름 결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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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국어황 분들에겐 당연한건대 최근에서야 깨달은거라 자괴감도 드네요
독해력만 가지고 승부하는건 진짜 국어 고정 100근처나 책을 정말 많이 읽었는 사람만 할 수 있음 올해 뼈저리게 느꼈음 이렇게 시험지 나오면 그냥 답만 내는 방식이 압도적으로 유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