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6수능 출신인데 요즘 수능트렌드... 어떤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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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능 봤을때는
국어A형(국어가 이과 문과 나뉘었습니다)- 1컷 96 평이, 노력하면 1등급은 맞을순 있음. 단 멘탈관리는 본인의 몫
수학B형 (이과) - 1컷 92 무난했습니다.
제가 아이큐가 좋은편이 아닌데도 노력하면 1등급 맞을수 있었습니다
영어- 1컷 91 (헬)
15수능에 이여서 6 9 모의고사 까지 EBS만 외우면 다 풀 수 있는 암기싸움이 되었으나
수능때 ebs와 관련없이 고난이도 지문이 많이 나와서 평가원이 통수를 쳣습니다
과탐
생1- 유전헬
지1 - 난이도는 잘 기억이 나지 않으나 지구과학 자체는 꿀과목 이였습니다.
과탐에 대해 더 이야기하자면
제가 수능 봤을때는 생1 지1 조합은 패션이과라고 불릴 정도로 난이도가 낫고... 가장 공부하기 쉬웠습니다.
화1은 거의 이과들의 무덤수준으로 어려웠고 모집단 자체도 너무 상향평준화 되어있었습니다.
물1은 또한 모집단 자체가 상향평준화 되어서 역시 꺼려하는 편이였습니다.
과탐2 는 국영수가 안정적이 않는 이상 선택하면 안될정도로 응시자 수준이 매우 높았습니다.
물2,화2는 선택하면 절대 안되고 생2는 공부하기는 무난하나 화1생2의 의대,서울대 조합인 미친응시자수준때문에 16수능 생2 난이도는 헬이였어도 컷이 매우 높았습니다.
지2는 의외로 꿀과목이라고 하나 응시자풀이 너무 적어서 공부하기는 불편했던걸로 기억하네요
요즘트렌드는 어떤가요?
제가 듣기로는 국어는 이제 LEET나 PSAT처럼 아이큐테스트가 되었고 수학은 평이하고
영어는 EBS연계가 거의 없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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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수능 수학1컷 96,영어1컷 94아니었나요
아.... 그랬었군요.. 기억이 왜곡됬네요.. ㅋㅋ;;
됐
국어가 많이 어려워졌어요 ㅜㅜ
국어가 인생을 가름
생1 16보고 그때 손절하길 잘함
요즘은 더 심해보임ㅋㅋ
국어- 키과목됨, 올해 존나어려웟음
수학- 킬러 지저분해짐
국어가 많이 어려워 졌군요... 난이도는 재능과 무관하게 노력으로 커버 가능한 수준인가요?
올해 수능은 워낙 이례적으로 어려워서 무리일듯요...과탐은 서술하신 것과 비슷한데 국어가 17이후로 많이 어려워졌죠. 물론 아이큐 테스트라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만...
수학은 가형 나형 모두 92점 정도의 안정적인 1등급컷 유지중입니다
3년사이에 많은게 달라졌네요...
네 또 영어는 절대평가로 바뀌며 대학별로 영어 반영 방식이 천차만별이 되어... 입시의 변수가 되었습니다. 1등급 맞기는 상평 시절보다는 훨씬 쉽긴 합니다
그렇군요... 정시에서 영어성적이 상평시절만큼 절대적요소 인가요? 아니면 3등급 이내로는 영향이 거의없는.. 뭐 이런느낌인지... 알수있을까요
대표적으로 서울대는 영어를 9등급을 맞더라도 1등급과 거의 차이가 없도록 바뀌었습니다.
반면에 연세대 같은 경우는 1등급과 2등급의 격차가 매우 커서, 2등급은 연대를 지원하지 못할 정도죠.
서울대,고려대,중앙대 등 영어 반영 비율이 매우 적은 학교들이 있는 반면
연대나 지방 의대 등은 1등급이 필수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