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비슈 [318692] · MS 2009 · 쪽지

2011-11-11 11:58:42
조회수 193

수능 당일날 저같은 꿈 꾼사람 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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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수능 당일날 꿈을 꿧는데

전혀 저랑 연고도 없는 춘천공업고등학교로 수능 시험을 보러가는 꿈이었음

그 학교 앞을 지나가는데 교문 앞 위에 플랜카드로 "여길 지나가는 사람은 수능이 대박납니다."

하고 지나가고 집으로 가는중 잠에서 깸. 깨고 시간 보니 3시 였음. 그래서 다시 잠

그리고 꿈을 하나더 꿧는데 고3 담임이 나왔음. 평소에 성격 무서운 수학 선생님 이심.

꿈속에서 그날 학교에서 사설 수리 모의고사를 봤는데 25번까지 어려운 두문제 정도 못풀고 다 풀었느데 이상하게 그 뒤에 다섯문제는 안풀고냄. 못푼게 아니라 제출할때 확인해 보니 안풀어져 있었음

그리고 종례하고 담임한테 "선생님 수능은 정말 잘보겠습니다" 하고 말했음, 평소에 무뚝뚝하고 웃지도 않던 담임이 환하게 웃어줌

그리고 알람이 울려서 꿈에서 깸.

그날 아침 기분이 진짜 좋아서 '아 수능 대박나겠다' 했는데

외국어 마지막 지문이 꿈의 예언 관련 내용이었음. 내용이 상당히 부정적 이었음. 풀면서 기분나빳음, 오늘 좋은꿈 꿧는데

결국 수능 망함

결론 : 아 ㅅㅂ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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