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생들 의대가는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0303675
충분히 이슈될만한거아님?
아니 국가이공계 산업에 이바지하라고 혜택줬더니 그혜택먹고 의대가면 이슈될만한거아님?
물론 개개인을 비난하지는 못하는데
'현상'자체는 논란될수있는거아님?
개인의 자유 운운하면서 아예 신경쓰지말라하는건 걍 바보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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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이슈될만한거아님?
아니 국가이공계 산업에 이바지하라고 혜택줬더니 그혜택먹고 의대가면 이슈될만한거아님?
물론 개개인을 비난하지는 못하는데
'현상'자체는 논란될수있는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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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인정합니다
이분 말 잘하시네
ㅇㅈ
근데 그건 중딩한테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 아닌가요...
과학고생이면 고딩입니다
과고 갈 때는 중딩이잖슈
중딩이건 아니건 나랏돈 줘가며 이공계 발전에 이바지하라고 투자해준건 맞잖아요
그래서 중딩한테 그런 결정을 미루겠다라... 국가가 너무 책임없어 보이는 거는 저뿐인가요ㅠ
그런 결정을 미루겠다..라는게 무슨뜻인지 설명좀요
네...그런거같아요
그것도 한가지 방법이죠. 다만 과학에 관심이 있지만 중학생이 기초의학에 관심이 가서 의대를 목표로 할 상황이 생길까요?
아니 이해를 못하시네..
과학에 관심이 있고 자시고 결국은 돈땜에 의대가는거니까 그게 문제라니까요?
과학고 혜택 받아먹고서?진짜 이공계열 진로하는애들은 과고 못갔을수도있는데?
그러면 중딩이 과학고 준비하는 이유는 뭘까요?
님말씀대로(제 나름대로 해석) 중딩입장에서 국가발전에 이바자할지 의대갈지 선택하는건 너무 어려운 일이라면,
그럼 애초에 과고는 왜갔을까요?
글쎄요 제가봤을때 이유는 딱하나입니다.
"인생 필려고"
그렇다면 혜택 다받고 의대가는 과학고생이 많아지는 현상과
동일한 논점을 갖겠네요
따라서 요지는 똑같음
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과고를 진학합니다. 보니 인체에 대한 연구를 하고 공부를 하려니 의대가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아이는 의대 교수가 되고자 합니다. 그럼 얘는 과고 갔다는 이유로 의대를 못 가면 불쌍하잖아요ㅠㅠ 중딩이 무슨 분야에 연구를 하고 싶어질지 아는 건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부분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시네요
1)살인은 나쁘다
2)안락사는 나쁜 살인이 아니다
3)고로 살인이 나쁘다는 주장은 틀리다.
이거랑 뭐가 다를까요
이해 못하시는거같아거 요약해주면
기초의학 연구하려고 의대가는게 아니라 돈벌려고 가는 애들이 대다수라는 겁니다 ^^
위 선택은 과고를 가고 의대를 버리느냐 의대 선택지를 남겨두고 과고를 버리느냐 죠
그냥 결과만 말씀드릴게요
애초에 고민도 없이 과고왔다는건 그자체로 과고 명목만봐서 혜택 빨아먹으려했다는 거니까 그자체로 과고의 목적에 부합을 안하구요
또,과고에서 의대가는 대다수가 기초의학이 아닌 돈벌려고 가는거니까
고민없이 과학고를 온애든,국가 이공계 산업에 발전을 위해 과학고 혜택을 받겠다고 해서 온 애든,둘 다 문제입니다.
대다수인지 아닌지는 저는 모르겠고 그런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선 안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그런학생들은 일반고나 자사고가서 의대가면 되는겁니다.
저랑 생각이 상당히 다르시군요. 저는 과학 좋아하면 과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고의 목적이 "대한민국의 이공계 발전"만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과고에서 의대가는 학생 중 기초의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도 있을 수 있죠. 그런 아이에게 의대 포기를 강요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근데 말이 좀 심하시네요 돈 때문에 의대를 간다니요... 그건 아닙니다
기초의학 연구하려는 애들은 소수겠죠..
당장 의대 기초의학쪽은 사람 없어요~
물론 그런 사람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다 그렇다고 치부하는건 굉장히 자존심이 상하네요
기분 나쁘셨다면 그부분은 사과드립니다.
그럼 결국 그 소수는 무시하자는 의미가 되어버리는데 저는 그들도 존중해줘야한다는 얘기였습니다
대다수가 소수를 대변못하면 문제가 되죠.
소수의 분들은 대단하시다고 봅니다 소신 지켜가면서 ㅇㅇ
네 그래서 저는 그 소수 학생들의 길을 제도적으로 막아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제 못가게 바뀌지 않아요??
이공계 대우가 좋았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텐데
진짜 이게맞다
자연대는 더함 ㅠㅠ
과고가는애들 90%는 엄마가 시켜서 준비하는걸텐데 뭣도모르고
나머지 10%는 진짜 꿈이 이공계쪽인 애들
그것도 결국 혜택받고 국가에 이바지안하는것과 같은 요지여서..
물론 본문에 언급했다시피 본인 능력으로 간건 팩트고 선택도 개인의 자유기에 개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길수는 없음..
???:등록금 뱉으면 됐잖아요!!!!!
과고는 등록금 뱉어야 가지 않아요? 그래서 대부분 반수해서 학종이나 냥대 논술로 가던데
그것도 문제인게
진짜 이공계 산업에 뜻이 있는애는 못가고 의대갈애가 간거라.. (기초의학 연구가 아니라했을때)
근데 친구왈 포공 생명공 다녀보니 미래가 없다고 하면서 경희치로 가던데 대학가서 생각바뀌는 사람도 꽤 있는 것 같아영
국가 이공계 인재들이 배고프게 사는거자체가 문제인듯
저도 그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친구도 포공 정말 좋아하는데 치대가는거 보면
사실 학부졸업하고 이공계 대우 개판인거 생각하면 고작 고등학교때 그 정도 혜택 주고 애들 인생 좌지우지하려는거 보면 우습죠.
동의해요
현재 과학고 학생인데요 입학할때는 의대바라고 오는애는 별로 없어요 근데 시간지나면서 자연과학이나 공학에 흥미잃어가면서 의대로 진로트는게 대부분...
ㅜㅜ 이공계 인재들이 배고프게 살면 안되는데
ㅇㅈ
그래서 다 뱉어내고 의대가지 않나요?
그럴거면 양보할것이지..
요새 잘 안가던데
1. 고등학교 3년 내내 진로를 바꾸지 않기는 힘듦. 중학교땐 몰랐던 현실의 벽이 보일수도 있고, 흥미를 잃거나 관심분야가 변할 수 있음.
2. 설곽학생들을 예로 들자면 수시로 설대 떨어지고 논술로 연의 붙는 학생들임. 수시로 설대 못가면 정시나 논술 해야하는데 설대는 논술없고 정시로는 2과목의 부담이 있음. 그러므로 막상 대입준비시 희망 학군이 변하게됨.
3. (제일 큰 이유) 과고 학생들 중 의대 지망자를 제외하면 대부분 연구원 또는 교수직을 희망할텐데 사기업 연구원이 아닌 국가 연구원은 대우와 인프라 모두 너무 후짐. 그러니 학생들의 사명감 << 의대의 메리트일 수밖에 없음. 교수직은 또 되기가 너무 어려움.
4. 솔직히 3년 지원해줬다고 평생의 진로를 제한하는것은 무리가 있다고봄. 참고로 한과영 제외의 현재 영과고 졸업생들에게는 입학시 의대진학 페널티를 언급하지 않았음.
이공계 대우가 개판이라고들 주장하지만 대한민국이 oecd 에서 알앤디 투자비율 1위입니다. 한마디로 교수만 되면 돈 겁나게 벌 수 있다 이거지요. 의치대로 가는 건 그 정도로는 만족을 못 하겠다는 욕심이 큰 겁니다. 우리나라 이공계가 반성해야 하는 겁니다.
학석사 할때까지 힘들자나여..
글고 솔까말 박사된다고해서 "떼"돈 번다는 보장도없고..교수는 어디쉽나
과학고생이 의대생이 되는 건 '문제'가 아님.
다만 과학고 수업비만 뱉어내면 되는 겁니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