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림 [141863] · MS 2019 · 쪽지

2011-11-11 00:00:31
조회수 877

등급컷은 최악으로 가정하고 생각하는겁니다 + 수능망하신분들께 한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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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부터 오르비를 햇으니까

수능끝난상황을 보는게 5번째네요...

수능끝날때마다 느끼는건데 우리나라 미래는 참 밝은거같아요

시험문제의 체감 난이도로 봤을때

사설기관이 발표한 등급컷 점수를 보면 이정도가 1컷이면 너무높은게 아닐까?? 라는생각이 들고

오르비 딴분들도 '컷 아마 좀 내려갈거에요'라고 말하지만 결국 예측한게 다 맞고 오히려 오른적은잇어도 떨어진적은 거의 없죠..

적어도 낼 아침정도까지표본이 모이면 아마 언수외 1등급컷정도는 거의확정적일껍니다. 탐구나 2등급 이하는 모르겟지만...

현실을 직시하는게 중요해요정말.. 어차피 오엠알카드 냇잖습니까..

그리고 수능망하신분들꼐...

수능망한 현역분들...

물론 지금 상황 암담하겠지만 지나고 나서 보면 정말 재수정도는 해볼만합니다. 솔직히 재수라는경험은 인생살면서

실보다 득이많아요. 정말 생각하는것도 많이 성숙해지고.... 사람은 실패로 성장한다고하죠.. 이른 나이에 실패를 겪어보는것도

소중한 경험입니다. 물론 재수를 꼭하란건 아니구요... 대학가서도 길은 많고 수능못쳐도 인생망한거 아니니까 걱정마시구요

수능망친 재수분들...

정말 암울하시겟죠.. 저같은경우 고3때망했을땐 자고일어나니까 멀쩡햇는데 재수때 망하고는 거의 일주일 가량을 폐인처럼 지냈어요

진짜 자살을 왜하는지 이해도가고.. 근데 지나고 나면 정말 한순간이더군요.. 그냥 '아 재수수능 망했었지'이런 정도밖에 안되요

힘들겟지만.... 지나고 나면 오늘도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될꺼에요

그리고 삼수생각하시는분들은 잘생각하세요 재수까지는 단순 학벌만 보고 할수있찌만 삼수는 뭐랄까.. 자기의 진로를 어느정도

정하고 그 진로를 가는데있어 학교가 중요한가를 판단하는게중요해요. 삼수부터는 솔직히 다떨어저서하는경우가 아니고선 학벌만가지고 하는건 비추에요

그리고 수능망하신 n수분들... 은 정말 해드릴말이 없네요... 그래도 정말 지나고 나면 느끼실테지만 대학이 전부는 아닌거같네요

무엇때문에 이렇게 대학때메 울고웃어야되는지는 모르겟는데 참.. 힘내시라는말밖엔 할말이 없군요..


이제 입시와는 거리가 있지만 저또한 수능때문에 울고 웃엇던적이 정말 많아서 그냥 글이나 끄적거려봣네요 ㅋㅋ 다들

잘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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