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 병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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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 나올거 같은데
자원입대할까요 아니면 그냥 킹익갈까요
자원입대하면 카투사나 행정병 노릴거같음
만약 병이 인정 안 되서 3급 나오면(bmi랑 시력 때문에 2급부턴 ㅂㄱㄴ) 별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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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입대는 미친짓임
하려는 이유가?
제 병이 사실 일상생활엔 큰 문제 없고 겉으로도 드러나지 않아서요....
제말은 4급판정받게되도 굳이 자원입대를 생각하는 이유가 궁금하단거
거의 대다수가 군대 가기 싫어하는 와중에 굳이...
남들이 다 현역가길래 같이 가는 느낌?
절대 네버 진짜
난 막 군대가고싶다 이런거 아니면 가지마셈
뭐 저가 안가긴하고 군대를 ㅈㄴ 싫어하긴하다만
자원입대는 이해가 진짜 1도 안됨
..........
군대가는걸 추천한다는 말은 이때까지 들어본 적이 없네요
그정도군요
왜굳이.....ㅋㅋ
굳이...인가요?
제발 S..t..a..y...
닥공익?
네
넵^^7
님이 그렇게 느끼면 4급안떠요
병 말하긴 그렇지만 4급은 거의 확실합니다
자원입대하면 레전드....
그정도???
제발 빠지세요 그냥
제발요
제발
ㅋㅋㅋㄱㅋㅋㄱㅋㅋㅋㅋㅋㄱㅋ
킹익 ㄱㅁ
ㅇㅇㄴㅇ
어지간하면 공익이 낫다고 생각하는데용...
슈퍼 굳건이 프로젝트 ㄱㄱ
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
.........
이거 하면 잘하면 뉴스도 나오는 것 같던데
걍 킹익으로 가는게 나아오
닥킹익이군요 ㅇㅋㅇㅋ
신의아들....무적권 공익으로 빠지세요 ㅠㅠㅠ
엉엉 넵
제친구 4급공익이었다가 눈수술하고 자원입대해서 해병대 전역한 친구 있는데.. 전혀 후회같은거 안하고 오히려 공익 안가고 군대가길 잘했다고 하던데요.. 윗사람들처럼 무조건, 이런 선택지는 없어요. 본인 가치관 나름인거죠.
친구말로는 군대다녀오면서 생각도 철들고 일찍일어나서 운동하는게 습관이 되고.. 부지런하게 바뀌었다면서 아마 공익 갔으면 평생 나태하게 살았을거라고 하더라구요. 뭐 몸이야 공익이 당연히 훨씬 편하겠지만.. 군대가 그렇게 꼭 나쁜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진짜 쓰레기같은곳 걸려서 고생에 온갖 부조리만 잔뜩 겪다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제 주변 친구들 보니 대부분 잘 하고 나오더라구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꽤 고민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해서 몸이 정말 좋아진 친구들도 많구요.
결론적으로는 본인 현재 삶에서 무언가 변화의 모멘텀을 찾고 싶으시면 육군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그냥 몸 편한게 최고고 난 지금도 부지런하다고 생각하고 별로 바꾸고싶지않다면 그냥 공익 가시는게 낫겠죠.
육군을 무조건 비난하면서 그런 쓰레기같은 곳을 왜가냐.. 무조건 공익가라 이러는 사람들은 이해는 되지만 보통 보면 인터넷 커뮤니티를 많이 하는 친구들이더라구요. 커뮤니티같은거 안하고 그냥 일상생활에 집중하는 친구들은 군대 그렇게 나쁘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본인이 바뀌는거에 더 적극적이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그러더라구요. 정신이 건강한 친구들이죠. 제가 남고나와서 군인 친구들이 정말정말 많고 또 친구 대부분이 현재 전역했거나 말년인데, 정말 대부분이 저 두 케이스로 나눠지더라구요.
아 그리고 이제 육군은 거진 18개월이라.. 공익보다 3~4개월정도 짧은것도 장점이네요.
하여튼 본인이 잘 생각해보셔요 ㅠ 군대 가는게 꼭 나쁜 선택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사회와 단절되어있는거는 너무 치명적 단점이니 공익이 더 끌리는 선택지긴 해요. 특히 작성자님은 지금 공익을 갈 수 있는 상황이시니까..
그래도 윗분들처럼 '무조건'이라는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