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고삼때 금머리 두명 본 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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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원래 미친놈이었던 A가 있었다면 B는 ㄹㅇ 의지노력형 미친놈
이었음 전편에서 학교얘기 했다시피 지방,야자자율,학구열 똥망인
똥구더기 학교에서 1학년때 게임한다고 학교도 잘 안나왔던
1학년때 운동부보다는 높은 성적이었던 B임 그러다가 3학년때
같은 반 됬을때 뜬금없이 자기 연세대 갈거라고 연세연세 거리면서
자기가 머리가 좋아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미친 소리하던 애였음
애들이나 선생이나 학교나 잘 등교하라고 함 ㅋㅋㅋ
근대 ㅈㄴ 신기한게 고삼 3월 첫 모의고사때 국어 하나만 90점대
나와버림 얘가 알고보니 국어 읽고 문제 푸는 능력 하나만 좋았던거임..
암기위주인 학교 내신형 국어는 똥망으로 치면서 모의고사는 잘치니까
신기해서 애들이 어떻게 된거냐니까 걍 자기 머리가 좋다고만 함
미친놈 ㅋㅋ 책을 많이 읽었냐니까 만화책은 많이 봄 ㅇㅈㄹㅋㅋㅋ
그러면서 대단한게 학교는 또 A처럼 여관으로 이용하면서 집에서
인강및 독학으로 본인피셜 새벽3~4시까지 공부 한다는 거임..
그러고 학교와서도 오전엔 꿀잠자고 오후엔 존나 빡공하긴 하다가
6월 모평때 이 미친놈이 성적을 전교20등이었나? 올려버림ㅋㅋㅋ
정확한 등급대는 기억안나는대 국어는 항상 잘나와서 와 진짜
이게 금머리구나 싶었던 순간이었음 이렇게 얜 학교에선 자다가
오후에 공부 쫌 하고 집가서 미친듯이 하는 생활 반복하다가
9월 모평땐 전교10위권 들어서면서 졸라 달라보였음 와
이러다가 진짜 연세대 가는건가 생각 들면서도 자기 머리 좋다는게
헛소리가 아니고 레알 이런게 가능하구나 생각하게 된 애였음
결국 수능땐 지방국립대 점수 나와서 애 혼자 머쓱 거리는대 딴 애들은
그 국립대도 못가니까 얘 입털던거에 대해 아무말도 못함ㅋㅋㅋ
얘가 재수한다길래 진짜 이정도 노력이면 재수하면 연세대 갈거 같다고
속으로 생각했음 그러다가 결국 가버림 ㅋㅋ진짜 미친놈인듯
얘나 재수할때 국어잘하던 여자애 보면 국어황제들이 노력해버리면
그 무엇도 1,2년 내에 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됨
선천적으로든 후천적으로든 국어 잘하는 애들은 ㅈㄴ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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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저 빛
꿀잼추이거 지인인거같은데..
혹시 2과목하고 기숙학원? 에서 재수한애인가요
재수해서 17학번이고 과탐2과목은 안했을 거에요
국어 후천적으로 어떻게 잘하는지 넘 궁금하고 대단함...
제 말이요..
국어 잘 하면 전반적으로 다른 과목의 획득? 수학이 더 수월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