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ve [845095] · MS 2018 · 쪽지

2018-12-22 16:12:39
조회수 9,627

연대문과랑 서강아텍 너무 고민되서 죽을것같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0171355

연대 상경이고 뭐고 재미가 없을것같아서 큰일임 심지어 기숙사 강제 1년->등록금 비쌈

심지어 금융, CPA, 로스쿨 싹다 1도 관심 없음

현대 경영학이라는것 자체가 제품을 창조하는 혁신가보다는 기업 관리자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 어쩔수 없지만.


대표적인 예로 혁신의 대명사 애플조차 팀쿡 체제 이후로 자사주 매입+인수합병 등으로 월가 입맛에 맞춰 주가 올리는 전형적인 미국 기업처럼 변해버렸고 (그래도 그나마 가장 비전있는 기술기업중 하나라고 생각) 기업수익률 대비 R&D 비용은 바닥으로 추락하는 중.

이런 상황에서 경영학이란 학문은 내가 가고 싶은 길이라고 보긴 힘들다는 결론을 내림

요즘엔 심지어 한번도 생각 안해봤던 심리학+컴공같은 복수전공이 경영학과보다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듬.

내 진로를 굳이 구체적으로 쓸 필요는 없겠지..암튼 그럼


아텍은 개꿀잼 핵잼 보장. 적성에도 확실히 맞을듯 

but 최근 커뮤랑 통합(이득인지 손해인지 말 엄청 갈림, 현재 판단은 힘듬)

+길을 못찾고 '미디어아트'에 치중이라는 리스크가 있긴 함. 

미디어 아트나 영상 관련 일을 하고싶은 마음도 전혀 없기때문에...

하지만 한국의 스티브잡스의 본산이라는 비전 자체는 잃지 않을거라고 봄.

지금 성적으론 장학금 받을 가능성도 있음

무엇보다 미래지향적인 학과기 때문에 더 떡상할거라고 믿음. 취업도 나름 잘되고 해외로도 많이들 나감



.

.

.

.

.

.



그런데 연대 과잠 입고싶음

SKY 카르텔에 합류하고 싶음. 그냥 내가 스카이 다닌다라고 말하고 다니고 싶음(???


둘중에 하나 떨어지면 뭐 고민할것도 없지만 둘다 떨어지면 어쩌려고

만약에 천운으로 연대문과 서강아텍 둘다 붙는다면 힘든 고민이 될것같긴 하다


vs글은 아니고 그냥 생각 글로 정리할겸 적어봄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푸는웬디 · 703963 · 18/12/22 16:13 · MS 2016

    아텍 뭔가 간지

  • hoteve · 845095 · 18/12/22 16:14 · MS 2018

    ㅇㅈㅇㅈ '그' 서강대 내에서도 간지+신비주의+소수정예 느낌...

  • 아싸반수생일듯 · 824387 · 18/12/22 16:15 · MS 2018

    닥연대죠 ㅋㅋㅋㅋ 서강상경인데 연대철학만 줘도 연대갑니다

  • hoteve · 845095 · 18/12/22 16:17 · MS 2018

    올해 서강대 붙으신건가요?ㅎㅎ SKY생..현역땐 걍 꿈의 타이틀이였는데 막상 눈앞으로 오니까 정신이 혼미해지네요...ㅋ

  • ORORA · 795614 · 18/12/22 16:16 · MS 2018

    아텍 디게 재밌을거같음 그런의미에서 윗표본좀 빠져라 제발 ㅠㅠ

  • hoteve · 845095 · 18/12/22 16:18 · MS 2018

    지식융합 만세!! 통섭은 미래다!!!

  • lHOaq6cfT24nre · 759945 · 18/12/22 16:24 · MS 2017

    이럴땐 하고싶은게 확실하다면 그쪽으로 가시는게..
    근데사실 학벌 무시못해서ㅠㅠ

  • hoteve · 845095 · 18/12/22 16:27 · MS 2018

    그러니까요 수십년동안 배워왔고 직접 보고 들어왔고 한국인 모두의 머릿속에 단단히 박혀있는 학벌주의....무시할수 없죠..ㅠ
  • lHOaq6cfT24nre · 759945 · 18/12/22 16:28 · MS 2017

    주변에 정말 꿈 확고해서 학과만 보고 간 친구들 현재까지 만족하며 다니더라구요
    아직 어려서 사회에서의 학벌주의 체감 못해서 그럴수도 있는데..

  • hoteve · 845095 · 18/12/22 16:31 · MS 2018

    사회의 쓴맛을 체감하려면 최소한 취업전선에 뛰어들 나이가 되야할텐데 말이죠,,

    물론 어딜 가든 스스로의 방향만 확실하다면야...그리고 독자적인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면야 먹고사는데는 지장 없겠지만; 그놈의 스카이가 얼마나 대단한지 아직은 체감 못하는게 당연한듯 해요ㅎㅎ

  • 사하라사막개미 · 851471 · 18/12/22 16:25 · MS 2018

    연대 TAD는 생각 없으심? 아텍이랑 비슷한 학과 같은데 정시로 뽑나 모르겠어요..

  • hoteve · 845095 · 18/12/22 16:28 · MS 2018

    테크노아트 말씀하시는거죠? 거기는 수시로만 뽑아요ㅠ 면접+수능최저..
    최근엔 또 다른과랑 합쳐졌다고 들은것같기도 하고...
    현역때 아텍이랑 테크노아트 정말 가고싶었었죠

  • 사하라사막개미 · 851471 · 18/12/22 16:32 · MS 2018

    국제대 내에서 복전 자유로운데 정시 유디+하스 복전은요? 그러기엔 성적이 아까울 것 같기도 하고.. 진짜 힘든 고민이네요 그나저나 깊게 생각한 게 느껴져요ㅜㅠ

  • hoteve · 845095 · 18/12/22 16:38 · MS 2018

    감사합니다ㅠ 국제대는 방금 찾아보니 아직도 서류(생기부+자소서)랑 면접 30프로가 무조건 들어가네요...사실상 1월에 하는 수시전형이나 다름없는; 전 내신이 망한지라 현역때 언더우드는 쓰지도 못했어요ㅋㅋㅋ

  • Qhwhwhwh · 716912 · 18/12/22 16:34 · MS 2016

    아텍이랑 UD 정시로 뽑나요,?

  • hoteve · 845095 · 18/12/22 16:35 · MS 2018

    아텍은 이번에 커뮤/지식융합학부가 지식융합미디어학부로 합쳐져서 정시로 뽑습니다! 2016년부터 백프로 수시로 돌렸다가 3년만에 다시 정시로 뽑게 되었죠
    UD는 방금 찾아보니 무조건 면접+서류가 들어가네요ㅠ

  • 사하라사막개미 · 851471 · 18/12/22 17:08 · MS 2018

    1. 현우진쌤이 어디서 말했던 것 같은데 자기 친구들 중에 전공은 별로라고 생각해도 학교 선택에 후회한 사람은 없다고… 물론 스탠포드라 비교가 안 되는 학교일 수도 있지만
    2. 저랑 진로가 비슷하신 것 같아요. 경영학은 취향이 아니고, 고시나 공무원 딱히 관심 없고, 아텍 좋으나 순수예술이나 영상 제작 같은 건 하고 싶지 않고. 하지만 저는 확고하게 뭐가 되고 싶다, 어떤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서 최대한 넓은 진로를 보장하는 선택을 하고 싶네요.
    3. 사실 작성자분이든 저든 학문으로서 경영과 아텍을 경험해본 적이 없지 않나요?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혹은 책 몇 권 본 걸로 판단하는 거잖아요. 지금 경영학은 내 길이 아니다, 아텍은 꿀잼 보장이다 단정하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신념이긴 한데, 예상과 현실이 정반대일 수도 있음을 항상 인지해야 한다 생각해서…
    4. 배움에서 돈 문제는 고려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개인적인 가치관이라 걸러 들으세요)
    5. SKY 카르텔로 실제적으로 얻는 이득이나, 개인적으로 얻는 성취감 — 이 역시 절대 사소한 고려 조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년동안 “나 연대 갈 성적인데 과 보고 서강대 왔어”라고 말 안해도 전혀 심적으로 거슬리지 않을 거면 서강대 고고.
    6. 능력 위주 사회로의 변화, 당연합니다. 하지만 사회가 그렇게 빨리 변할까에 대한 의문. 지금의 기득권층은 스카이 카르텔임이 통계와 수치로도 증명되고요. 또, 일반적인 사람들은 학벌과 능력이 비례한다 생각할 수 밖에 없어요.

    결론: 저는 연대 갈 성적이면 연대 가야 된다 생각해요. 타인의 의견은 참고만 하세요! 최종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니!! 또 제가 한 측면에서만 생각해서 그런 거지 서강도 오프라인 세계에서 매우 좋은 학교인 걸 기억하시고.

  • 사하라사막개미 · 851471 · 18/12/22 17:08 · MS 2018

    미쳤나봐 과몰입해서 길게 써버림..ㅈㅅ

  • hoteve · 845095 · 18/12/22 18:28 · MS 2018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함께 하고 계신다니 정말 반갑습니다ㅋㅋㅋ온라인상이나마 이렇게 생각을 공유할 기회가 생기니 참 좋네요. 저도 그냥 두서없이 드는 생각을 써보자면..

    6개 다 예리한 지적이십니다. 특히 3번이 크게 와닿네요. 사실 전 현역때부터 몇년간 아텍을 '학문' 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ㅋㅋㅋ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기술과 예술의 융합' 이라는 학과의 비전은 창의성과 창조성을 꽤나 훌륭한 가치로 치고 스티브 잡스를 좋아하는 고딩을 매료시킬수밖엔 없었죠. 전 당시 아텍을 일종의 '실험실' 로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MIT 미디어랩처럼ㅋㅋ) 지금은 수십년간 누적된 학문적 기반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기반을 두며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장점인지 조금은 이해하게 됐습니다. (최근 심리학과를 생각하게 된 이유도 제가 사랑하는 학문인 뇌과학이랑 인지공학을 배울 수 있단걸 알게되었기 때문이구요)

    아텍 역시 대학원 졸업생들이 생기고 학술적인 연구가 몇년은 지속되어야지 앞으로 수십년간 뻗어나갈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되겠지요. 하지만 '융합 학부' 자체를 학문으로 만든다는 것에 살짝 의문이 드는것도 사실이긴 합니다만;; 많은 전문가들이 겉만 번지르르하고 얄팍한 전공이 되는것이 아닌지 몇년 전부터 쭉 의구심을 표명했구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텍이 생긴지 5년이 넘어가는 지금까지도 아직 내려지지 않은 듯 합니다. 과연 창조성과 창의력이 학문으로써 배울 수 있는 것인가? 대학의 학부와는 완전히 다른 층위의 삶의 영역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요.

    경영학의 매력 중 하나는 현 문과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분야 중에서는 꽤나 광범위한 것들을 배운다는 점에 있는 듯 합니다. 다만 전 굉장히 최근까지도 현대 경영학이 금융에 큰 비중을 두고있으며 학생 대다수가 고시나 로스쿨로 빠진다는 사실을 몰랐고 '스티브 잡스같은 제품 창조자가 되려면 경영학과를 가야지' 라고 생각했던 저는 적지않은 충격을 먹었죠ㅋㅋ 물론 설경을 간 저랑 비슷한 성향 친구 한명은 마케팅쪽으로 잘 뻗어나가고 있습니다만..일련의 것들을 고려해 본다면 결국 삶의 방향성이 확고하고 그 쪽으로 스스로를 끊임없이 푸시할 역량이 되는 사람이라면 어느 학과를 가든 결국엔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 쪽으로 귀결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격동의 시대이기에 10년 후의 미래는 그 어느때보다도 예측하기 힘든 시기가 되어버린건 맞는듯 합니다. 누구는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터넷 대학이 보편화되면 대학이 사라질거라고 말하고, 누구는 학벌은 능력배양 그 이상의 의미가 존재하며, 수십년 동안 존재해온 사회 시스템과 사람들의 인식은 빨리 바뀌지 않을거라고 말하죠. 개인적으로는 전자가 너무 낙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은 저 멀리 앞서가지만, 결국 우리가 사는 세상에 영향을 주는건 언제나 대중들의 인식이였으니 말이죠. 그래서 저 역시 과학기술이 가져올 사회의 변화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봄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저희 세대까지는 SKY 타이틀을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거구요.ㅋㅋ

    아무튼 막상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니 여러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만약 둘다 붙는다면 아텍 재학생들을 만나서 좀 이야기를 나눠볼 생각이에요.. 아무튼 글의 결론은 없지만(? 함께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올해 고생한만큼 보상받을수 있기를 기원하며..

  • 사하라사막개미 · 851471 · 18/12/22 21:10 · MS 2018

    와 저랑 생각이 정말 비슷하신 것 같아요. 필력도 좋으셔서 몇 번이고 계속 읽어봤네요. 저도 심리 복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인지 능력이 어떤 양상으로 발현되는지 알고 싶어서요. 심리+디자인+경영+기술이면 최강 조합 아니야? 라는 막연한 생각도 하고요.

    지금의 융합 전공이 추구하는 학문 간의 융합적 사고는 학부의 최대 매력이자 최대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강의 융합적 인재를 배출해내는 학과가 될 수도 있고, 언급해주신 것처럼 속이 빈 전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연대 융합 학부를 선택했습니다. 다만 부실한 커리큘럼에 대해 계속되는 지적은 제 선택에 자신감을 잃게 하네요. 안 그래도 얕은 학부 수준의 공부에서, 더 얕게 배운다니 전문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의구심도 들고요. 제가 가는 학과의 졸업생들이 만들어낸 아웃풋은 과연 학교의 커리큘럼 덕분이었을까, 혹은 개인이 가진 천재성이나 창의성 때문이었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가까운 사람이 경영학 학사를 받고 IT 기업에서 오래 일하다가 MBA를 다니고 있는데, 학사 때 뭘 배웠냐고 물어보니 두루두루 얕게 배워서 기억나는 게 없다고 하고, MBA에서 뭘 배우고 있냐고 물어보니 대학에서 배웠던 것을 똑같이 배우고 있다고 하네요. 업계에서 MBA는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인 사람들에게는 실질적인 업무 능력 향상 보다는 이력서에 한 줄 추가하고 승진이나 스카웃에 유리해지기 위함이라고 하셨기도 하고요.

    가장 큰 문제는 모든 것을 경험해보고 선택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배움과 성장에 중점을 두어야 할 대학에서 안정적으로 미래가 보장된 고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있는 것이고요. 너무나 막연하고 이상적인 바람이지만 배우고자 하는 열망과 그에 준하는 수학 능력만 있으면 충분해야 할 대학 입시에서, 마치 도박처럼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카드의 포텐셜을 계산하고 고위험-고수익, 저위험-저수익, 때로는 고위험-저수익을 선택해야 하는 시스템이 참 안타깝네요.

    저는 당연히 필드에서 일을 해본 적도 없고, 사회를 경험해보지도 못해서 한국 사회에서 학벌이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서울대 나온 선생님은 서울대 나와서 편한 일이 참 많았다고 하고, 연세대 나온 선생님은 학벌 간의 작은 차이가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고, 인터넷 어디서는 서울대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하며, 또 어디서는 한 급간은 큰 차이가 아니라고 하네요. 주문처럼 외우는 서연고서성한…이 단순히 말장난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닐듯 합니다. 서열 매기기를 그렇게 좋아하고, 정량적으로 평가하기도 하는 한국에서 아몰랑! 내 학교가 최고야!라고 주장하기는 힘들겠죠. 동시에 학벌의 후광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과 능력이 충분히 뒷받침되어야 함도 자명한 얘기고요.

    저 역시 결론은 내리지 못하겠습니다만, 옛날에 고민하다가 복잡해서 덮어뒀던 이야기를 다시 진지하게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니 이번에도 좋은 선택 하시길 바라요.

  • hoteve · 845095 · 18/12/22 21:56 · MS 2018

    와...영양가 높은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한국 입시 시스템 너무 안타까워요ㅠ 언젠간 꼭 교육 시스템 개선에 어떤 방식으로든 일조하고 싶기도 하네요.
    심리+디자인+경영+기술 최강조합 읽고 소름 돋았습니다ㅋㅋㅋ제가 지금까지 온오프에서 만난 모든 비슷한 나이(?)의 사람들을 통틀어서 가장 제가 가고싶은 길이랑 비슷한 길을 가시고 있는듯한..이미 연대 융합학부 학생이였군요..!! 제가 이번에 천운으로 연대에 가게된다면 한번은 꼭 만나뵙고 싶네요.
    10년 후의 제가 돌아보며 흐뭇해할수 있도록 후회없는 선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미츠하★ · 727649 · 18/12/22 17:49 · MS 2017

    연대상경도 되는거면 너무차이나지않나요

  • hoteve · 845095 · 18/12/22 17:52 · MS 2018

    연대식 740인데 쭉 진초였다가 오늘 업뎃으로 딱 경영만 연초로 내려갔네요ㅋㅋ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