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olver [748052] · MS 2017 · 쪽지

2018-12-22 01:30:03
조회수 4,128

락 역사에서 퀸보다 확실히 위라고 평가받는 밴드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0164051

뭐 당연히 제가 평가하는건 아니고 락 잡지들에서 평가해놓은거 보면


비틀즈 롤링스톤즈 비치보이스 U2 너바나 레드제플린 정도가 퀸보다 확실히 윗급으로 평가받네요


핑크 플로이드 하고는 비슷하거나 핑플이 살짝 위고.


오아시스는 평론가들한테 평가가 엄청 박함.


개인적으로 너바나보다는 퀸이 더 위대하다고 생각하는데.. 


너바나가 얼터너티브 락의 시대를 열기는 했으나 오래 가진 못했죠. 결국 락은 힙합에 완전히 흐름 내줘버렸고...


평론가들은 보통 계보를 중시해서 오랫동안 많은 노래들이 회자되는 것보다 새 시대를 연 상징성을 훨씬 높이 쳐주는거같음


사실 대중 상대로한 조사에서는 퀸이 훨씬 압도적인데 평론가들도 그냥 순위 매긴건 아닐테니...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샤로 · 857206 · 18/12/22 01:30 · MS 2018

    박완규

  • Jyspa · 789771 · 18/12/22 01:31 · MS 2017

    퀸이 전문가 사이에서는 엄청 높진 않다고 들었는데
    그런 건 잘 모르겠고 프레디 목소리가 너무 좋음

  • DUA LIPA · 801328 · 18/12/22 01:32 · MS 2018

    앨범 완성도가 다른 밴드들에 비해 아쉽다는 지적이 많아요.

  • DUA LIPA · 801328 · 18/12/22 01:32 · MS 2018

    핑크 플로이드는 일단 선배라서 무조건 우위임

  • 쓴사과 · 852007 · 18/12/22 01:36 · MS 2018

    퀸은 엄청난 스타이긴 하지만 우주체강 명반 제조기는 아니죠 ㅎㅎ 그나저나 오아시스한테는 대체 왜 박한 걸까요.. 오아시스 1집은 정말 명반이라고 생각해요

  • Revolver · 748052 · 18/12/22 01:37 · MS 2017

    실험정신이 부족해서라네요 ㅎㅎ 저는 그런것까지는 전혀 모르겠음.. ㅜ

  • 쓴사과 · 852007 · 18/12/22 01:40 · MS 2018

    음.. 아무래도 앨범 전곡이 사기다! 하는 느낌은 아닌 거 같아요 정말 제 개인적인 의견!! ㅎㅎ 비틀즈는 앨범 구성이 미쳤다고 생각해요

  • Revolver · 748052 · 18/12/22 01:44 · MS 2017

    비틀즈는 그냥 대중음악의 정의가 바뀌지 않는 한 독보적 존재일거 같아요 ㅎㅎ 사실 지금 거의 모든 장르도 비틀즈 음악에서 파생된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듯

  • DUA LIPA · 801328 · 18/12/22 01:40 · MS 2018

    오아시스는 일단 훨씬 후배이기도 하고, (평론가들에겐 매우 중요) 객관적으로 물론 스타이고 훌륭한 밴드이지만 선배 공룡 밴드들 만큼 대단하진 못했다고 생각하네요

  • 쓴사과 · 852007 · 18/12/22 01:41 · MS 2018

    평론가들은 아무래도 경력을 따지는군요..오오

  • DUA LIPA · 801328 · 18/12/22 01:42 · MS 2018

    그리고 1,2집 이후로 하락세를 탔다는게... 물론 저는 7집을 매우 좋아합니다만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852913 · 18/12/22 01:36 · MS 2018

    솔직히 너바나는 거품인 것 같음.. 핑크 플로이드랑 퀸을 비교하는 건 살짝 코미디인 것 같고..

  • DUA LIPA · 801328 · 18/12/22 01:43 · MS 2018

    너바나는 하드 록/헤비메탈 콘크리트층을 제대로 부숴버린 선구자적인 역할로 높은 평가를 받는데, 아마 우리가 직접 그 시기를 겪지 않아서 거품이라고 생각할 지도.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852913 · 18/12/22 01:56 · MS 2018

    그건 팩트지만,, 순수하게 음악적으로만 일궈낸 성과는 아니니까요.. 너바나 2집 나오기 전까지 (당시 같이 활동했던 건즈앤로지스를 끝으로) 너무 많은 하드락/메탈 밴드들이 내부분열을 이유로 몇천만, 몇억명의 팬을 지들 기분 내키는대로 저버리고 밴드 쫑내버린 것. 이것이 기존의 수많은 하드 락 팬들을 새로운 하위장르 얼터너티브로 눈돌리게 한 큰 요인이죠. 또 너바나 1집 이전에 얼터너티브 락은 이미 상승세였죠. 때문에 너바나가 이 장르를 연 시초도 아니고.. 제 생각엔 그냥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우선 커트의 잘생긴 외모와 그런지 스타일 덕분에 스포트라이트 받은 건 사실이고.. nevermind나 in utero의 heart shaped box 는 물론 명반, 명곡이지만 작업물이 너무 적어서 퀸 이상 급으로 갈 만큼 뭘 제대로 보여주진 못한 것 같아요. 또 커트의 자살이 너바나를 사람들이 신격화하게 된 아주 큰 계기가 된 것도 부정할 수 없고요.. 한 앨범 두 장만 더 내줬으면 참 좋았으려만..

  • DUA LIPA · 801328 · 18/12/22 02:11 · MS 2018

    맞아요 존잘러에 전성기에 자살까지, 고평가를 안 받을래야 안받을 수가 없는 스토리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