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역사에서 퀸보다 확실히 위라고 평가받는 밴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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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연히 제가 평가하는건 아니고 락 잡지들에서 평가해놓은거 보면
비틀즈 롤링스톤즈 비치보이스 U2 너바나 레드제플린 정도가 퀸보다 확실히 윗급으로 평가받네요
핑크 플로이드 하고는 비슷하거나 핑플이 살짝 위고.
오아시스는 평론가들한테 평가가 엄청 박함.
개인적으로 너바나보다는 퀸이 더 위대하다고 생각하는데..
너바나가 얼터너티브 락의 시대를 열기는 했으나 오래 가진 못했죠. 결국 락은 힙합에 완전히 흐름 내줘버렸고...
평론가들은 보통 계보를 중시해서 오랫동안 많은 노래들이 회자되는 것보다 새 시대를 연 상징성을 훨씬 높이 쳐주는거같음
사실 대중 상대로한 조사에서는 퀸이 훨씬 압도적인데 평론가들도 그냥 순위 매긴건 아닐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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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
퀸이 전문가 사이에서는 엄청 높진 않다고 들었는데
그런 건 잘 모르겠고 프레디 목소리가 너무 좋음
앨범 완성도가 다른 밴드들에 비해 아쉽다는 지적이 많아요.
핑크 플로이드는 일단 선배라서 무조건 우위임
퀸은 엄청난 스타이긴 하지만 우주체강 명반 제조기는 아니죠 ㅎㅎ 그나저나 오아시스한테는 대체 왜 박한 걸까요.. 오아시스 1집은 정말 명반이라고 생각해요
실험정신이 부족해서라네요 ㅎㅎ 저는 그런것까지는 전혀 모르겠음.. ㅜ
음.. 아무래도 앨범 전곡이 사기다! 하는 느낌은 아닌 거 같아요 정말 제 개인적인 의견!! ㅎㅎ 비틀즈는 앨범 구성이 미쳤다고 생각해요
비틀즈는 그냥 대중음악의 정의가 바뀌지 않는 한 독보적 존재일거 같아요 ㅎㅎ 사실 지금 거의 모든 장르도 비틀즈 음악에서 파생된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듯
오아시스는 일단 훨씬 후배이기도 하고, (평론가들에겐 매우 중요) 객관적으로 물론 스타이고 훌륭한 밴드이지만 선배 공룡 밴드들 만큼 대단하진 못했다고 생각하네요
평론가들은 아무래도 경력을 따지는군요..오오
그리고 1,2집 이후로 하락세를 탔다는게... 물론 저는 7집을 매우 좋아합니다만
솔직히 너바나는 거품인 것 같음.. 핑크 플로이드랑 퀸을 비교하는 건 살짝 코미디인 것 같고..
너바나는 하드 록/헤비메탈 콘크리트층을 제대로 부숴버린 선구자적인 역할로 높은 평가를 받는데, 아마 우리가 직접 그 시기를 겪지 않아서 거품이라고 생각할 지도.
그건 팩트지만,, 순수하게 음악적으로만 일궈낸 성과는 아니니까요.. 너바나 2집 나오기 전까지 (당시 같이 활동했던 건즈앤로지스를 끝으로) 너무 많은 하드락/메탈 밴드들이 내부분열을 이유로 몇천만, 몇억명의 팬을 지들 기분 내키는대로 저버리고 밴드 쫑내버린 것. 이것이 기존의 수많은 하드 락 팬들을 새로운 하위장르 얼터너티브로 눈돌리게 한 큰 요인이죠. 또 너바나 1집 이전에 얼터너티브 락은 이미 상승세였죠. 때문에 너바나가 이 장르를 연 시초도 아니고.. 제 생각엔 그냥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우선 커트의 잘생긴 외모와 그런지 스타일 덕분에 스포트라이트 받은 건 사실이고.. nevermind나 in utero의 heart shaped box 는 물론 명반, 명곡이지만 작업물이 너무 적어서 퀸 이상 급으로 갈 만큼 뭘 제대로 보여주진 못한 것 같아요. 또 커트의 자살이 너바나를 사람들이 신격화하게 된 아주 큰 계기가 된 것도 부정할 수 없고요.. 한 앨범 두 장만 더 내줬으면 참 좋았으려만..
맞아요 존잘러에 전성기에 자살까지, 고평가를 안 받을래야 안받을 수가 없는 스토리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