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렝 [851061] · MS 2018 · 쪽지

2018-12-19 22:12:06
조회수 383

솔직히 우리학교 국어 서술형은 에바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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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교감쌤이 현역으로 국어선생님 하던 시절, 즉 20년 전에 그분은 국어 서술형에 남다는 흥미를 느끼셨고, 그 뒤 논어, 예기, 중용, 맹자를 기본으로 떼시고, 그 뒤 모든 분야를 섭렵하신뒤 14년전부터 서술형을 문제를 내셨다고 한다. 그분은 가뜩이나 어려운 철학파트에 서술형을 집어넣는 막장 드링킹 문제를 내셨고. 그 뒤 물리, 예술, 법, 심지어 자신이 직접 논문을 추린 뒤 변형하셔서 복합지문에 서술형을 만드시는 경지에 이르신다. 그 뒤 10년 전부터 5년동안 그 선생님의 서술형 문제의 정답자들은 나오질 않았고, 2개의 문제중 하나를 맞힌 학생이 나온 뒤 더욱 어렵게 하기 위해서 글자수 제한이라는 보자마자 책상에 대가리 박고 공중다이빙 2회전하게 만드는 그야말로 내신의 발할라를 향한 미친문제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 뒤 4년동안 또 정답자가 안나오고 1년전 3학년 전교1등이 최초로 모두 정답을 맞는 기이한 상황을 연출한다. 그 뒤 그 3학년은 지거국의대에서 학살을 하고 있으며, 이후 1년동안 에바참치 비빔밥 조합을 내가다 올해 1학기 기맣소사에 간만에 한번 쉽게 낸뒤, 교감선생님이 되셨다고 한다.




제가 조만간 교감쌤한테 서술형 자료 받은 뒤에 어떤 문제길래 이렇게 발광하지? 하는 분들을 위해 당당히 올려드림. 

진짜 문제 개같아...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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