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 낙사 g속 예측 괴리 이유(뇌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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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영어 1등급 문과 상위권이 생각보다 적은 것 아닐까?
이제 수시발표가 나온지 2~3일 되었고, 슬슬 낙사의 표본이 실제수험생 표본에 점차 수렴해갈 시기가 되었다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낙사의 연고대 문과 합격예측은 많은 동 대학 지망생들의 예상과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저 포함....). g속, 심지어 fait 등의 예측점수와도 사뭇 다르죠. 그런데 현재 낙사의 연고대 표본을 보면, 조금 특이한 징후가 보입니다.
(상경대 위주의 서술입니다.)
연세대 경영학과 (전년도 경쟁률 : 4.11)
낙사 예측 정원 : 122명 //표본 : 266 // 최초합 : 63등
연세대 경제학과 (전년도 경쟁률 : 3.97)
낙사 예측 정원 : 81명 //표본 : 107(!) // 최초합 : 29(!)등
고려대 경영학과 (전년도 경쟁률 : 4.12)
낙사 예측 정원 : 41명 //표본 : 142 // 최초합 : 33등
고려대 경제학과 (전년도 경쟁률 : 5.33)
낙사 예측 정원 : 18명 //표본 : 76 // 최초합 : 16등
고려대학교의 경우 꽤나 많은 표본, 즉 정원의 3~4배쯤 되는 표본이 모였지만, 연세대학교의 경우 정원의 2배, 1.2배의 유난히 적은 표본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두 대학 상경계의 커트라인은 모두 g속, fait보다 높지만 그 이유는 사뭇 다릅니다.
고려대는, 생각보다 고득점자 표본이 빡빡히, 많이 들어왔습니다. 정원을 애초에 연세대보다 적게 뽑기에, 약간의 고득점자 표본 증가만으로도 커트라인은 예상치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세대는, 적은 표본으로 인해 합격가능인원 자체가 작습니다. 자연스레 커트라인이 높게 형성되는 구조입니다.
물론 아직 연대지망의 고득점자 표본이 안들어왔다고 볼 수도 있으나, 아무래도 그보단 영어 2등급 고득점 표본이 생각보다 많아서, 그들이 연대가 아닌 고대를 지망대학으로 삼으며 연대의 표본을 줄여 커트라인을 높이고, 고대의 고득점 표본을 높여 커트라인을 높인다고 보는데 더 마음이 갑니다.
만약 그렇다면, 12월 말까지 연대 표본은 크게 늘지 않을 것이고, 낙사는 점차 예년보다 절대적 표본수치가 적다고 판단, 합격가능인원을 늘릴것입니다. 커트라인이 낮아지는것이죠. 그러나 고려대는 표본수가 충분하기 때문에 합격커트라인이 연대에 비해 낮아질 가능성은 드물 것입니다.... 다만 현재 영어1등급 고득점자인데 연대 커트라인을 보고 쫄아서(;;) 고대로 오신 분들이 돌아가거나, 영어 2등급인데 연대 커트라인이 점차로 낮아지는걸 보고 역지원하는 경우 등으로 조금 커트라인이 하락할 순 있을듯 합니다.
요약
1. 생각보다 영어 1등급 고득점자가 적은거 아닌가?
2. 그래서 연대 표본이 적어서 커트가 높고(합격가능인원땜에)
3. 고대 고득점 표본이 많아서 커트가 높고
4. 만약 그렇다면 연대는 g속에 수렴하거나 그 아래로 떡락할 수 있지만, 고대는....
이상 뇌피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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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존버 가즈아ㅏㅏ아아ㅏㅏㅏㅏㅏ
작년엔 이맘때쯤이면 낙사에 표본 거의 모였었나요?
작년 현역이었을땐....자세힌 기억 안나지만 지금보단 많았어요. 근데 '거의 다' 모이진 않음ㅋㅋ
역시나 결론은 12월 말까지 기다려봐야 안다..겠군요
12월 말에 연대 표본이 유의미하게 늘어나는지가 관건
뭐가 되었든 지금 연대가 너무 비정상적으로 짬...연대 적정들이 성대경영으로 내려와서 성대도 연쇄로 터지는중...
상경은 모르겠지만, 연대 표본 거의 다 모였고..몇몇 과들만 표본 부족 한데, 그러 과들은고대도 같이 부족하던데..ㅠ
사탐 보정 이후 고대식 점수가 더 떨어져 연대 써야 할 것 같은데..연대가 계속 언급되는게 불안하네요..ㅠ
고대는 (영어때문인지) 서울대랑 같이 쓰는 경우가 많아서 추합도 가능하다던데.. (- 오르비에서 들은 내용일 뿐 저는 잘 모르고..)
네, 고대 통계나 사회는 아직 적정표본언저리죠. 반대로 연대 중하위권 중 표본이 채워진 곳도 많고요. 만약 제 예측대로 나온다면, 전자는 고대 경제, 경영을 넣고 버티다가(g속 믿고 존버!ㅠ) 밑으로 향하는 표본들로 채워질꺼고요. 후자는 낮아지는 연대상경컷을 보고 새로 경영경제로 표본들이 이동하며 같이 컷이 내려가지 않을까..합니다. 다 뇌피셜이죠...쩝
네~여튼 안정을 찾아서 다들 자신의 점수만큼은 챙겨 입학하면 좋겠네요^^
고대도 지금 심하게 짠데...ㅜ
고대는 아마 지금대로 컷이 나올거 같고 연대는 유의미하게 내려간다는 말씀이시죠( ?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헉 그럼 고대는 낙사랑 컷이 비슷할꺼고 연대는 좀 내려갈거같다구요??
연고대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니 연대가 널널해진다면, 고대도 널널해는지겠죠... 다만 연대의 널널함으로 인한 표본의 이동으로 인해 간접적으로 널널해지는거니 그 정도가 연대보다 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어디까지나 현재 연대상경 표본이 너무 적다는 점에 주목해 낙사의 높은 커트를 영어 1등급 고득점자의 상대적 부재로 풀어낸 글입니다. 즉, 추론일 뿐이니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ㅎ;;
아아 그렇군요 상대적으로 덜하다라고 보신거군요..아 너무 어렵네요 이번 입시ㅜㅜ 어떤측에서는 결국 낙사가 맞을거다 또 다른측에서는 gs가 맞을거다 으아 머리 너무 아파요ㅠ
언제든 기관별 괴리는 있죠 사실 본인 상황이 제일 중요해보여요. 한번 더 할수있고 꼭 스카이 가고싶으면 나군 고대 못먹어도 고하는거고 죽어도 다시는 수능 준비못하겠다하면 성경으로 내리는거죠
그쵸...ㅠ지금 상황은 조금 리스크 안고 고대 사과를 쓸까 아님 그냥 안정적으로 어문을 쓸까 그게 너무 고민되네요ㅠ
그럼 지금있는 연대 표본들은 다 어디로 가고 컷이 내려 간다는 말인지?
(표본분석 몰라서 애타는 중이라)
지금 연대 표본들은 그대로 있겠죠? 다만 현재 연대경제 표본은 약 100명 정도인데, 낙사에선 정원수는 80명 언저리로 보면서 합격가능인원을 30명정도로 잡으니 커트라인이 높은거죠. 즉 현재 낙사는 50명 정도의 합격인원이 안들어왔다고 보는겁니다. 근데 그게 아니면.. 컷이 내려가겠지요? ㅎ
동의합니다
좋은 분석입니다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