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렝 [851061] · MS 2018 · 쪽지

2018-12-17 00: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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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vs 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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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수시의 장점은 뭘까?



1. 자신의 등급을 중간고사때 말아먹어도 기말고사때 커버치는 것이 가능하다 (혹은 그 반대)

이는 곧 여러기간에 걸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므로 한번의 실수를 하더라도 한 학기동안 이를 반복하지 않는다면 커버치는 것이 가능하다는 소리임.


2. 등급만을 보기 때문에 자신이 다소 각 등급 끝자락에 있어도 등급 상위권과 동급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이거는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한데 1등급인데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1등급들은 개꿀빨고 좋은 대학에 원서 집어넣을 수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3. 자신이 어느정도 공부를 하되 약간 부족한 경우라도 지역균형 전형이라던가 교내상 휩쓸기를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좀더 높게 보일 수 있다.

대충 학종넣은 친구들이나 일부러 농어촌 가서 개꿀빠는 친구들에게는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함.






요 위의 그림처럼 계속되는 3년간의 내신 유지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이 지속된다는 것과 한 학기를 망치면 걍 전체를 망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불지옥에서 조심스레 나무탑을 쌓아 올리듯이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거임.


그러면 반대로 정시가 지닌 장점을 비교하겠음.





요 뒤에 보이는 슈퍼볼처럼 한번의 시험을 통해서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것임.


수시와는 다르게 한번의 시험으로 순식간에 결판이 나는 만큼 자신의 평소실력 보다 잘보면 꿈도 못꾸던 대학으로의 진학이 가능하다는 소리.


그리고 또다른 장점은 내신과는 다르게 자소설 쓰기대회 같은 것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 


하지만 정시의 단점은 요 로또 잡을라고 생쇼를 하다가 손이 미끄러져서 펜 잘못 놀리는 순간 ㅈ망 하이패스를 타기 시작한다는 것, 그리고 한번의 시험을 치르는데 드는 비용과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것임.


다른 말로 하자면 300만원이나 되는 스토 티켓을 사기위해 개처럼 ㅈ랄도 해보고 똥도 먹어보고 별짓거리를 다해서 막 스토 티켓을 사는데 요걸 실수로 꼴등하는 팀이나 말에게 찍으면 모든게 허사가 된다. 이 소리임.


즉 수시나 정시나 장단점은 존재하고 애초에 다른 걸로 취급하는게 맞긴 함.


단 우리가 그렇게 수시를 싫어하는 이유는 바로






위의 정(읍읍)처럼 능력이 ㅈ도 안되는 것들이 비리를 통해서 대학교에 손쉽게 들어간다는 거하고, 대학이라는 학업의 장소를 제공하는 분들이 수시 선발기준을 명확히 안해주시는 덕분에 투명성이 결여된다는 것을 알아야 함,


그밖에 장점이나 단점이라고 보는 것은 댓글로 적어주길 바란다.





아 그리고






밑에 있는 투표에 어떤 전형 좋아하는지 적어주고






























(좋아요랑 댓글 좀 달자. 난 관종이라 이런거 ㅈㄴ 좋아하거든.)

정시냐 수시냐

최대 1개 선택 /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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