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담임 무시하는 방법(장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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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꿈 문과쪽인데도 아무이유없이 이과에 있다가 이제라도 저 하고싶은거 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내년에 문과 정시 바라보고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하는 예비고3입니다.
제 현재 상황은 수상도 한두개빼고 다 이과쪽이고 내년 사탐 선택과목도 죄다 생윤사문 이딴거라 역사과목쪽 세특 적힐수도 없고 학종이 그렇게 좋아하는 전공적합성 뽐낼 건덕지도 없네요(역교과 지망). 결정적으로 내신은 이번 기말 말아먹어서 3점대 확정인데 모의고사는 그래도 수학빼면 1등급 나오는 상황이라 당연히 정시로가야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학교가 이번에 수시실적이 되게 좋은반면 (지잡일반고에서 의대6명) 정시로 간다는 3학년들은 죄다 망해버려서 가뜩이나 선생들이 수시수시 강요하는 판에 더 그럴게 뻔하고, 저는 죽어도 지금 제 내신으로 대학 맞춰 갈 생각 없습니다. 게다가 저는 선생한테 막 대들고 반항하는거 못하는 성격이라 내년에 굉장히 고통받을거같은데 자퇴할려고 알아보니 이미 기간도 지났고 집안 반대도 되게 심해서 결국 학교에서 버텨야합니다.
이런상황에서 담임 무시하고 마이웨이 할려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학교생활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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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앞에선 알겠다고 감사하다하고 흘려보내면 됨
걍 말은 다 흘리고 3월 모고에서 11111로 당당히 증명하시면 됨
실력으로 증명하세요
그것밖엔 답이 없음
근데 대놓고 각세우면 신경쓰여서 공부안되니까 걍 눼에눼에~이런느낌으로
일단 학평에서 성적 좋게나오면 상담같은거 할때 뭐라 그러진 않을것같아요 그냥 정시파이터1로 기억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