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고2인데 벌써부터 고3 스트레스때문에 정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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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2 여학생입니다ㅠㅠ
2주일 전까지만해도
이제 제가 고3이라는 사실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여유로운 나날들을 보냈죠.
그런데 이제 수능도 일주일밖에 안남고 들어오시는 선생님들 마다 이제 니네가 고3이다..
여기서는 5명도 인서울 못한다... 이러시는데..
제가 계속 반1등이니깐 그 5명안에 못 들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지만..으아 자랑이 아니지만 심각합니다ㅠㅠ
저는 서울교대를 정말정말정말정말 가고 싶은데 성적이 많이 잘 안나오거든요..
내신은 1학년때는 1.8이고 1학년 모의고사는 131(언수외)였는데
이젠 132됬고.. 수학만해서요..
이제 더 수학은 오를거라고 믿지만 다른 건 좀씩 다흔들리는 것 같아서
언수외 셋다 흔들린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요..
어느정도냐면요 제가 원래 건망증이 정말 심한데요..
요새 들어 잃어버린 것이 마이, 바람막이, 영어 교과서, 학교 준비물 여러개,
해야 할 일들 다 까먹고..;;;
계속 물건 찾으러 하루에 2시간이상 보내고;;;
하루종일 정신이 없고요
하루종일 떨려서 밤에 잠은 잘자지만 그렇게 자던 낮잠도 잘 안오는데..
근데 정신은 좀 몽롱하고..ㅠㅠ
그리고 너무 긴장해서 밥먹어도 계속 속쓰리고 그래요ㅠ
이제 1년밖에 안남았지만 그래도 일년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떨까 참걱정이네요ㅠㅠㅠ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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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쩔수 없어요
묵묵히 참고 공부 해야 되요
그런다고 너무 공부만 하지 마시고 가끔씩 휴식도 취하세요
맛있는것을 먹든, 하루정도 여행을 간다는지요
스트레스 많이 받는 분들은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가라 앉혀야 되요 안 그러면 나중에 질식합니다
휴식을하면서도 불안해요ㅠㅠ
놀아도 논게 아니고...;ㅠㅠ
지금 보다 더 열심히는 하대 욕심은 내지 마시길 부탁할게요 ;;ㅎ
평정심을 유지하세요.
1년 남았네요.
1년이란 시간, 금방 갈겁니다. 교육청 모의, 사설모의, 평가원 모의, 학교 내신 시험 등등
하나 하나 하다보면 금방 갑니다.
그냥 꾸준히 공부하는겁니다. 내일 당장 올 1등급 나와야하는 것도 아니고, 나올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그냥 꾸준히 공부하다가 수능 치는겁니다 ㅎㅎ
군대도 갔다온 어느 아저씨가...
하나하나 하다보면 금방갈거라는 생각 때문에 더떨려요ㅠㅠ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공부때문에 조급해하지말라는 소리 들었는데
고딩되서도 여전히 듣네요ㅠㅠㅠ
감사해용!!
너무 쪼우지 마세요
고3이라고 다 공부 열심히 하는 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