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277148] · MS 2009 · 쪽지

2011-11-03 03:58:58
조회수 4,378

시립대 반값등록금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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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립대 등록금이 일반 사랍대와 비교하면 반값이었으니 사실상 반의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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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한가요 · 374515 · 11/11/03 04:51 · MS 2011

    시립대 입결올라가는 소리 들린다

  • transcendent · 143924 · 11/11/03 05:34 · MS 2006

    시립대만 낮추면 뭐해요...

  • 경영자 · 279153 · 11/11/03 05:4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포스트잇 · 376100 · 11/11/03 08:35 · MS 2011

    거의 무료네

  • Xeppie · 243365 · 11/11/03 08:57

    갈걸그랬나?...

  • 흐헝 · 365662 · 11/11/03 10:08 · MS 2011

    오. 진심 부럽다 ㅠㅠ 진짜 반값으로 하는구나 ㅠㅠ

  • 캐피바라 · 283063 · 11/11/03 10:17 · MS 2009

    용돈으로 등록금내겠네

  • 칼샨 · 379003 · 11/11/03 10:24 · MS 2011

    문이과통합이라 119인가... 문과 2학기등록금 208만원인가그랬으니 104만원 즉 월26만원정도내겠네요 한달
    학원비보다쌈

  • F.니체 · 379117 · 11/11/03 10:37 · MS 2011

    와.....;;
    다른곳도 좀 낮춰주지...

  • 손선­생 · 383894 · 11/11/03 10:39

    시중경외

  • 생크림 · 141863 · 11/11/03 10:41 · MS 2019

    시립대 반값은 상징적인 의미가크쵸

    안그래도 싼곳 왜 반값하냐는 말은 모르고하는소리

    이사건을 계기로 타 사학들도 반값등록금에대한 압박도 커지고

    학생들의 반값요구에 명분도생기는거구요

    반값등록금운동의 포석이라고나 할까요

  • 체사레보르지아 · 335336 · 11/11/03 18:59 · MS 2010

    과연 그럴까요? 님이야 말로 뭘 모르시는 거 같네요. 등록금인하는 해야됩니다. 분명히 근데 저렇게 박원순이 하는것처럼 서울시 예산안에 서울시민 세금 털어먹으면서 시립대 다니는 학생들 등록금을 내줘야할까요? 다른대학 다니는 학생은 본인 대학등록금내고 시립대학생등록금 내주는 꼴이되겠네요. 대학에 안다니는 사람들도 시립대 애들 등록금 대신 내주는 꼴이구요. 저거 한번 저렇게 낮춰주면 어떻게 될까요? 매년 들어가는 예산은 늘어납니다. 돈은 어디서 날까요? 다른 복지 예산에서 빼오는거죠. 제가 말하는건 등록금을 낮추면 안된다는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이런식으로 낮춰서는 안된다는거죠. 저런게 말그대로 인기 영햡 정책입니다.

  • 체사레보르지아 · 335336 · 11/11/03 19:02 · MS 2010

    대학내 재정 감사 강화, 부실대학 정리 등 점진적인 방법으로 등록금을 인하해가야지, 일정대학에다가 몰아준다...? 이게 시립대생을 제외한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모르겠네요.

  • 힘이되는글 · 348835 · 11/11/03 10:45 · MS 2010

    시립대 정말 대박이네 ..:;
    진짜 한달 26만원 정도로 저런 양질의 대학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니 ㄷㄷ
    닥치고 시서성한만 믿고가자 ㄷㄷ

  • Blitz · 336481 · 11/11/03 10:46 · MS 2010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학교(맞나?)라서 그런가 시장 바뀌니꺼 바로바로 바뀌네요

  • 생크림 · 141863 · 11/11/03 10:56 · MS 2019

    그나저나 시립대 입결올라가는 소리가들리네요

    안그래도 시립대 등록금싸서 집안어렵고 성적잘나온애들중에

    최종컷에비해 점수 많이 남기고 오는애들많앗는데 이사건으로 그런애들 많아지면... 안그래도 시립대정원적은데만약 그런애들 모이면 입결폭발할가능성도...

    IMF이후부터 이천년초반까지 경제어려울때 시립대입결폭발해서 서성한 뺨칠정도엿는데 그일이 반복되지않으리란 보장도 없는듯

    근데
    시립대 자체가 가난하지만 애들똑똑하고 내실잇는 이미지엿는데 이사건을계기로 가난한이미지는 더욱 고착될듯

  • 긴급한 · 386385 · 11/11/03 12:21 · MS 2011

    이런걸보고 기승전병이라하나요..?

  • 스무살인생 · 289677 · 11/11/03 13:20 · MS 2009

    님이 제일 가난해보이네요

  • 맥잡기 · 374329 · 11/11/03 13:58 · MS 2011

    사실 틀린말은 아닌데, 너무 과하게 말씀하시네요 ㅡㅡ;;
    좀 말을 뱉을땐 생각을 두번이상 하고 뱉읍시다.

  • 올해는다른느낌 · 335093 · 11/11/03 16:10

    ㅋㅋㅋㅋ 기승전병 아 중간까지 읽고 추천눌름 망함

  • 생크림 · 141863 · 11/11/03 18:41 · MS 2019

    아 제3자의 입장에서보면 오해할수도 있었나보네요... 시립대다니는학생들은 걍 장난치듯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건데;;

    미팅갈때도 맨날 아 울학교 가난한 이미지좀벗엇으면 좋겟다고...

  • 쳐피 · 362531 · 11/11/03 11:12 · MS 2010

    와. 신의 한수다ㅋ
    다른 사립대 등록금 낮추라고 압박 넣는 것 이상의 효과가 날 듯.
    그나저나 저 등록금으로 학교 운영이 가능한지는 의문..

  • 불멸의 재수생 · 301239 · 11/11/03 13:22 · MS 2009

    지금 운영되고 있는 비용에서 반값 비용을 추가로 더 준다자나요..운영엔 차질 없을듯...

  • Shalarla · 240166 · 11/11/03 11:23 · MS 2008

    아 시립대가고싶다 ㅠㅠ

  • 추억앨범™ · 6955 · 11/11/03 11:38 · MS 2002

    지금까지 국립대 등록금은 사립대의 절반 수준이었는데도 사립대는 국립대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죠.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지방국립대의 위상은 떨어져갔고 학생들은 서울의 사립대에 몰렸습니다. 이런 상황에 서울시립대가 등록금의 학생 직접부담률을 절반으로 줄인다고 해서 기타 사립대들이 영향을 받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전혀 영향없다고 봅니다. 등록금 때문에 서울시립대로 향하는 연세대, 고려대 진학가능수준의 학생들이 절대 다수가 되지 않는 한...

    국립대든 사립대든, 등록금 문제의 해결방법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쓸데없는 세금 낭비만 될 뿐이죠. 이번 경우에도 만약 시립대가 자체 경비 절감을 통해 등록금 인하를 이루었다면 문제는 달라졌을겁니다.

  • 칼샨 · 379003 · 11/11/03 12:06 · MS 2011

    등록금인하를 하기위한 방법이 재단투명성강화 국가의지원 경비절감 이정도인데, 애초에 시립대는 재단이 서울시다보니 앞의 두개는 뭐... 그리고 자체경비절감이라 글쎄요 경비절감이 가능할지가의문.. 애초에 학교가 사립대처럼 돈쌓아놓고 운영하는게아니고 시예산 + 등록금으로 운영되다보니 경비절감은 거의불가능하죠

  • 추억앨범™ · 6955 · 11/11/03 13:43 · MS 2002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게 아닙니다. 이번 서울시립대의 경우와 같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통한 등록금 인하는 한계가 있다는 말입니다. 사립대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도 없구요.

    현재 사립대들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만 해주면 언제든지 등록금 인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기에 이번 서울시립대의 등록금 인하가 타 대학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를 하기는 어렵다는 의미이죠.

    서울시립대를 포함한 어느 대학 단 한 군데에서라도 재단 투명성 강화, 경비절감을 통해 등록금을 인하하게 되면 그 경우를 예로 들어 다른 대학들을 압박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참고로, 시 예산과 등록금으로 운영되는 국.공립대도 얼마든지 경비절감 가능합니다. 대학 내에 교육관련 공무원들 수당 관리만 제대로 해도 절감할 수 있는 돈이 엄청날테니까요.

  • 맥잡기 · 374329 · 11/11/03 14:00 · MS 2011

    등록금때문에 연고대수준의 학생이 시립대로 진학할 경우가 분명 많아질겁니다.
    이건 정말 확실함.
    안그래도 시립대 정원적은데...그런학생 다수되기 쉬움.
    요즘도보면 연고대붙고도 시립대 가는사람 많아요.

  • 데헷 · 350843 · 11/11/03 11:38 · MS 2010

    한 학기 기숙사 비용이네 이런 ㅡㅡ
    짱난다 3.5배 정도 되겠네 이씨

  • INSIDER · 109896 · 11/11/03 11:41 · MS 2005

    CPA 합격률도 6위던데 ㄷㄷ 내실있는학교 이미지+반값 덕에 입결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듯

  • ratiotest · 278954 · 11/11/03 12:22 · MS 2009

    시립대 도시공학과 가고싶었는데 그냥 점수맞춰서 한대 갔는데...
    시립대가 땡길줄이야...

  • ratiotest · 278954 · 11/11/03 12:22 · MS 2009

    시립대도 의대 있었으면 좋겠당 ㅋㅋ

  • 파샴 · 323635 · 11/11/03 12:29 · MS 2018

    확실히 부담없이 다닐 수 있겠다 ㄷㄷ;

  • Givenchy · 382527 · 11/11/03 12:34

    시중경 외

  • 힘이되는글 · 348835 · 11/11/03 12:42 · MS 2010

    진짜 깨알같으십니다 ㅋㅋㅋ
    외대 재학중이지 않으세요? 뜨셧으려나?

  • 렐ㄹ · 335644 · 11/11/03 12:58

    뿜었음;;;ㅋㅋ

  • 마지막짚 · 247614 · 11/11/03 13:05 · MS 2017

    외대도 좋아요 ㅠㅠ

  • 생크림 · 141863 · 11/11/03 13:11 · MS 2019

    시립대 한때 몸담앗던학교라 애정이 많아서 편파적인댓글을 남겻네요ㅋㅋ 근데 시립대진짜 좋은학교맞아요 학풍자체가 디게 공부열심히하고 착실하고 성실한 그런이분위기임 진짜 내실이 잇는학교...

    다만 시립대다니면 전농동에 처박혀서 학교안에서만 고립된다는게 문제

  • 생크림 · 141863 · 11/11/03 13:16 · MS 2019

    그리고 제가 어쩌다보니 학교세군대를다녓는데

    시립대에 집안어려워서 점수남기고온애들진짜많고

    왠만한대학 다 부자들꽤잇는데 시립대는 진짜 부자찾아보기힘들고 지방애들 비율이 칠십퍼에 육박하고... 뭔가 진짜 쫌 특별한 학교에요

  • 설잠입자 · 355035 · 11/11/03 13:23 · MS 2010

    시립대에서 무휴학반수중인데 ㅜㅜ.

    기분묘하네..

  • 죽댓 · 331229 · 11/11/03 13:52 · MS 2010

    헐 부럽다....

  • 200000 · 200000 · 11/11/03 14:04 · MS 2017

    sky
    서성한중

    경외
    ???? 시립대 포탈도 생기려나요 오르비에

  • 산업공학 · 344277 · 11/11/03 14:17

    시립대 반값등록금 했으니 사립대들도 알아서 반값등록금 해라... 이게 말이 되나요?

    국립 시립대들은 세금으로 지원하면서 사립대는 무슨수로 원가를 낮추는지. 지금 갖고있는 적립금도 많아보이지만 몇년 반값등록금하다보면 싹 고갈됩니다.

    사립대들이 무슨 원가에 2배 3배 등록금을 받는걸로 착각하고 자체적으로 반값등록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사람들도 있는거같던데. 매년 이월하는 적립금보면 몇% 남기지도 않아요.

    결국 세금투입없이는 사립대도 반값등록금이 아예 불가능한걸 모르는게 아닐텐데 이런식으로 국공립에만 지원하는건 역차별 아닌가요?

  • 긴급한 · 386385 · 11/11/03 14:33 · MS 2011

    국공립은 국공립이라 지원하는건데 그게 왜 역차별 .. ?

  • 산업공학 · 344277 · 11/11/03 14:41

    국공립대학교 다니는 학생이나 사립대 다니는 학생이나 결국 다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이죠. 졸업후에 취업하면 다 똑같이 국가에 세금낼 사람들이고,

    대학이 다르다고 다니는 등록금 내는 주체인 학생의 처지가 다른건 아니니까요.

    이런말하면 억울하면 국공립대가라 라고 하는사람도 있을거같은데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죠. 자기 수능점수가 국공립가기에 모자를수도있고 너무 남을수도 있으니까요.

  • 긴급한 · 386385 · 11/11/03 15:31 · MS 2011

    그럼 이미 등록금이 싼것도 역차별 아닌가요?

    나라에서 세운 학교를 나라가 키우겠다는거랑

    시에서 세운 학교를 시에서 키우겠단건 역차별의 문제가 아닌것같아요

    같은것은 같게 다르건 다르게라면, 님은 학생이 같으니까 같게하자는 입장이신거 같은데

    학교도 엄연히 돈이 투입되는 경영기관이고, 이익을 창출해야하는 곳이죠

    연세대 고려대가 우리나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자선사업하겠다고 만들어진곳도 아니고

    지금 수시, 정시때 그렇게 머리를 굴리고 전형을 만들어 내는게 다 돈벌자고 하는게 아닐까요?

    그럼 사기업과 공기업의 차이? 정도로 보면 될텐데. 공기업에 정부가 인센티브 준다고

    또 제재를 가한다고해서 이건 역차별이다라곤 하진 않잖아요.

    MB정부 들어서 공기업 연봉 삭감한거 아시죠? 그것처럼 국공립(시립까지)학교도 세운 주체가

    어느정도 지원하고, 통제하고의 재량권은 있다고 봅니다.

  • 산업공학 · 344277 · 11/11/03 15:4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무명소졸 · 383625 · 11/11/03 15:08 · MS 2011

    상당수 대학들이 예산편성 과정에서 지출은 많게, 수입은 적게 계상하는 방법 등을 사용해 학생과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사립대 29곳, 국·공립대 6곳 등 35개 대학을 표본으로 최근 5년간 예·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모든 대학이 지출은 실제보다 많게, 수입은 실제보다 적게 계상해 등록금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학교시설 건설비는 법인이 부담해야 하는데도 표본 감사를 받은 사립대 29곳 모두가 비용의 70% 이상을 교비로 충당했고, 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14곳은 99% 이상을 교비로 건설비를 집행해 등록금 상승 요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이밖에 교비 160억 원을 횡령한 A대 이사장 등 중대 범죄 혐의자 90여 명을 적발해 사정당국에 수사를 의뢰하고, 나머지 다수는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징계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
    무슨 수로 원가를 낮추냐 하면, 이런 짓 해서 쓸데없이 올려놓은 원가 원상복구 시키면 됩니다. 산업공학님은 사학들이 되게 정직하게 학교를 운영해서 깨끗하게 돈 남기는 줄 아시나 봐요. 우리나라 사학비리가 얼마나 많고 그로 인해 쓸데없이 올라간 등록금이 얼만데요. 그것들만 제대로 잡아도 등록금 지금처럼 터무니없이 높을 이유 없습니다.

    정부 지원, 필요하죠. 근데 사학들 지금도 정부 지원 안 받는 거 아니거든요. 정부 지원은 지원대로 받으면서 짱구 굴려서 돈은 돈대로 벌어서 곳간에 차곡차곡 쌓아두는 게 지금 사학의 모습입니다.

  • 산업공학 · 344277 · 11/11/03 15:17

    물론 저런 비리가 아예 없다곤 생각하지 않지만... 저런거 잡아봤자 많아봐야 얼마나 할까요. 연구비 횡령같은거 모르는거 아닙니다.

    대학교 정원이 몇천명도 아니고 2만명가까이 되는 대학교들도 많은데 저런 푼돈비리 근절한다고 몇%나 감축할수있을까요? 정원 만명정도밖에 안되고 가뜩이나 반값인 시립대에서 추가 반값하는데도 180억정도 드는데. 등록금 2배비싸고 정원도 더 많은 사립대에서 반값등록금하면 얼마가 더 들까요?

    오히려 청소부 아주머니들 최저임금으로 굴리고 모든 물품구매시 경쟁입찰시켜서 최저가로 물품구입하고 최대한 돈을 아껴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거 같은데요. (저희학교 청소아줌마들은 올해 시위해서 월급 좀 올려주기로 하긴했더라구요)

    그리고 국공립은 감사를 한다곤하지만 저런비리 없을까요? 사립대보다 돈 흥청망청쓰는 국립대도 많을거같은데.

  • Blitz · 336481 · 11/11/03 15:25 · MS 2010

    같은데...같은데.... 의심하려면 끝도 없습니다

    시립대는 서울시에서 세운 학교인데 서울시가 지원해서 등록금 낮추면 안되는 이유가 없습니다.

  • 산업공학 · 344277 · 11/11/03 15:30

    제가 위에서도 말했는데요, 국공립대 가면 되지 않냐고 하는사람들 있을거라고...

    가령 연고대정도 갈 성적되는학생에게 등록금 억울하면 서울시립대가라 라고 하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국립대들이 성적 촘촘하게 모든지역에 풍부하게 있는것도 아니구요.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현실적으로 사립대에 할수없이 갈수밖에 없는거죠.

    억울하면 국립대 가라란 말을 할꺼면 국가가 국립대를 지역별로 잔뜩만들어서 선택의 폭을 늘리던가요.

    ---------------------------------------------------------------------------------------------------

    글 수정하셨네요. 아무튼 시립대를 서울시가 지원해서 등록금을 낮추는게 비겁하다는게 아닙니다.

    나중에 세금지원을할꺼면 사립대도 최소한 국립대수준만큼 비슷하게 지원을 해야한다는거죠.

  • 긴급한 · 386385 · 11/11/03 15:34 · MS 2011

    나라가 대학가라고 한 적 없어요
    대학이 의무교육도 아니고요

    남들이 다 대학가니깐
    남들이 다 명문대 간판따니깐
    나는 당장 이 간판말곤 내세울게 없는
    자존감이 낮은사람이니깐
    이런 이유들때문에 우리나라 학력 인플레가 심한게 아닐까요?

    집안사정이나 여러 이유로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한다는것
    정말 안타깝고 우리가 해결해야할 과제이지만

    그렇다고해서 정부를 상대로 비난을 한다던지 할 부분은 아닌듯 싶어요

    결국 대학의 교육서비스와 간판을 돈으로 구매하는 행위가 아닌지요?

    사립대에게 돈을 지원해줄 이유는 단 1%도 없어요
    사립대들은 단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기관일뿐걸요

  • 산업공학 · 344277 · 11/11/03 15:38

    그런식으로 따지면 국립대에 돈을 지원해줄 이유는 뭔가요?

    그리고 사립대에 돈을 지원해주는게 대학에 지원을 해주는겁니까? 대학에 다니는 학생을 지원해주는겁니까? 지금 세금으로 지원하자는건 반값등록금이지 사립대에 적립금 남기라고 주는게 아니자나요.

    사립대에 다니는 학생은 교육서비스와 간판을 돈으로 구매하는 학생이니 신경써줄필요 없고 국립대 다니는학생은 아닌겁니까?

  • 긴급한 · 386385 · 11/11/03 19:25 · MS 2011

    국립이니깐요...;; 국립의 뜻을 모르시는건가요?

    서울시에서 세금써서 시립대에 지원하는것에 대해
    대학생 자녀가 없는 시민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는 봤어도
    다른 대학은 왜 지원 안해주냐? 는 황당한 불만은 처음보네요

  • 김­바보 · 331514 · 11/11/03 15:42 · MS 2010

    서성한시

  • 산업공학 · 344277 · 11/11/03 15:48

    위에 긴급한님께서 사기업과 공기업의 예를들어주셨는데....


    공기업이 대부분 전기공사 이런거자나요. 사기업하고 경쟁하는게 아니자나요... 그러니까 지원해도 크게 문제는 안되는거겠죠...

    사기업하고 경쟁하는곳은 KT 이런게 있겠죠 (경쟁상대 SKT,LGT)

    만약 정부가 세금을 투입해서 KT 이용자들은 통신비 70% 할인!!!!! 이러면 SKT,LGT에서 가만 있을까요?

    SKT,LGT에서 자기 능력으로 요금을 70%할인은 할수없고 문닫아야하는데요....

    사기업하고 공기업하고 경쟁하고있을때는 무리하게 지원했다간 사기업죽이기 횡포가 되는겁니다...

  • 무명소졸 · 383625 · 11/11/03 16:13 · MS 2011

    예를 잘못 드셨습니다. KT는 오래 전에 민영화해서 지금은 공기업이 아닙니다.

    적절한 예로 최근 정부와 석유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대안주유소를 들 수 있겠네요. 기름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니까 정부에선 석유공사를 통해 기름을 직접 사와 정유회사를 거쳐서 발생하는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고 그것으로 기름값을 인하하여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려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에 정유회사들은 반발하고 있죠. 산업공학님 말에 따르면 이것 또한 '사기업 죽이기'가 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대안주유소로 국민들은 혜택을 누릴 겁니다.

    정유회사들 입장에선 '사기업 죽이기'라고 항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SK, GS, 에스오일 등 소수 정유회사의 영업이익을 위해 다수 국민들의 부담을 무시한다면 그건 제대로 된 정부라 할 수 없겠죠.

    대학 등록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대학 등록금이 사회 문제가 된 게 벌써 몇 년인데, 사학과 대교협에서는 한 번이라도 제대로 된 대안을 내놓은 적이 있었습니까? 언제나 당해년도 등록금 동결과 같은 꼼수로 적당히 상황을 모면하려고만 들었죠.

    횡포라는 말을 어디다 써야 할 지 모르겠군요. 시립대를 지원하는 서울시가 '횡포'를 부린 겁니까? 아니면 지난 십 몇 년 동안 물가 인상율의 몇 배나 되는 등록금을 올린 사학이 '횡포'를 부린 겁니까?

  • 산업공학 · 344277 · 11/11/03 16:47

    제 생각에는 지금 사립대들이 아무리 쥐어짜도 등록금인하를 저런폭으로 하는건 불가능해보입니다
    교수 월급도 줘야하고 직원들 월급, 전기세며 뭐며 모든게 다 돈인데...
    대학도서관만해도 책을 수도없이 사야하고 관리하고 관리하는 직원도 필요하고... 학생들은 일주일에 수업 19-21시간 하는것만 돈이라고 생각하죠.

    정말 투명하게 운영한다고 한들 10%이상 인하가 가능할지 의문스럽네요. 그렇다고 교직원들 월급줄이고 학교 오후 6시 지나면 전기 꺼버리고 할수도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국립대가 몇십년동안 인상율은 더 컸던걸로 알아요.

    사립대에서 반값등록금하면 해마다 적자누적이 엄청날겁니다.

  • 긴급한 · 386385 · 11/11/03 19:33 · MS 2011

    올해 수시 지원율은 아시나요? 우스갯소리로 학생 6명중 1명은 수시에 지원했다라는 말이 있던데
    자그마치 10만명입니다. 돈이 70억입니다.
    딴건 필요없고 물가상승률이랑 비교해보세요
    님 말대로라면 10년전에도 들어가던 돈이 올해도 들어가는건데
    왜 물가상승률과는 상관없이 비정상적으로 솟구칠까요?

  • caif · 186770 · 11/11/03 18:23 · MS 2007

    그래도 서성한과 나란히 하기는 힘들듯
    시중경외가 적절 ㅋㅋ

  • 골덕1111 · 333752 · 11/11/03 23:55 · MS 2010

    이제 시중경외에 시대가 오는구나~
    박원순이 노린대로 다른대학도 차례로 내릴지 시립대생만 좋은꼴 날지는 봐야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