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생 다 걷어내면 입시판 클린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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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n수생분들도 인정하실 내용일건데
현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교육을 떡칠한 비중이 높은 n수, n반수생 분들이 6, 9평때 인해전술로 밀고들어와 최상위권을 잠식하니까 현역들 백분위가 떨어질 수밖에 없음.
교육청 모의고사만 봐도 알 수 있는 거죠. 국어 네 문제를 틀려도 국수과 99.92 뜬 분을 본 적이 있으니 말이에요.
그리고 이건 조심스러운 제 생각인데.. 예전 수능 기조에서는 재수라는게 꽤 조심스러웠습니다. 공부 방향을 제대로 안 잡으면 어차피 재수해도 성적이 안 올랐거든요. 그런데 요즘 수능 기조에서는 그냥 재수하면서 사교육 덕지덕지 바르고 드러운 실모들 풀어제끼면 거의 확정적으로 성적이 오르는데, 이게 정녕 '수학 능력의 상승'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는지 하는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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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제 의견 둘 다 동의?
ㅇㅇ 솔직히 사교육 없이 성적 잘나오기 힘듦. n수생이 1등급 쓸어가는 것도 사실이고
근데 걷어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음
수능 최초 응시 후 3년 동안 재응시 금지 이런 법안을 만들수도 없고
걷어내면 클린하겠지만 꼭 걷어내야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요즘 입시가 참 암울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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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킨 하죠. 솔직히 현역이 수시 말고 정시로는 좋은 대학 가기 너무 힘든 시대임엥 근데 수시로 가면 되잖 ...?
사교육 받는다고 성적이 확정적으로 오르진 않죠 ㅋㅋ 재수한다고 성적 오른다는 확신만 있었으면 재수생들 지금보다 훨씬 많을듯
서서히 걷이내는방법은 정시비율 높이면됩니다.
n수생들이 당연히 사교육을 받을 수 밖에 없고
현역들보다 시간 돈 투자를 더 하니 보통 성적이 더 잘나오죠
솔직히 말해봅시다 일반적인 고딩들이 일반적인 재수생들만큼 공부를 합니까?
사교육 죽인다고 수시 70퍼정도 확대도 했는데 n수생들이 입시판을 더럽힌다는 글을 쓰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더러운 실모라니 참...
실모는 오프라인 제외하곤 다 구할수있고 오프라인도 중고나라에서 구할수있는데
그리고 n수생들이 다 성적이 잘 나오나요?
지금도 방향성을 못 잡으면 n수 성공 못 합니다
성적 잘 나오는 n수생들도 성적이 나올만큼 노력을 하는건데
또 여기 오르비만 봐도 실패하는 사람들 많고 성적이 원하는만큼 안나오니까 n수를 하는거 아닙니까
제가 본문 단어 선택을 다소 감정적으로 한 것 같네요. N수생분들 현역보다 공부 열심히 하시는건 당연히 알죠. 하지만 혀녁들만 있을땐 10의 노력으로 스카이에 입성했다면 n수생 과포화 상태에선 위치적 군비 경쟁과 같은 현상이 발생해 12, 13의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이 암울하다는 소리입니다. 이때 부가적으로 더해지는 2, 3의 노력도 사실 '실모 풀어제끼기, 사교육 문풀 인강 듣기' 등등 '오직 수능만을 위한 공부'에 불과할 공산이 크니까요.
까놓고 말하면 수능이라는게 대학입시를 위한 줄세우기이고 학문이 아닙니다
학문은 대학가서 석박사때 하는것
대부분의 시험들이 학문을 위한것은 거의 없을꺼에요
목적 목표를 위한 공부일뿐
모든 대학의 서열이 없어지고 학벌이 없어지면 입시 열기가 수그러들겠지만
현체제가 이러하니 어쩔수없죠
하나만 생각하고 둘은 생각하줄 모르네요 n수생도 현역때 n수생없었으면 다 대학갈수있었을거임
어쩔수 없어지니깐 n수하게 되고 이왕하는거 모든 컨텐츠 다 섭렵해서 해야죠.
전 참고로 그런컨텐츠 안했지만
갑자기 공격하시면 아픈데요? 님이 발견(?)하신 내용 또한 제 본문에서 이끌어낼 수 있어요.
저 재수 학원안다니고 집에서만 ebs교재 6천원짜리만 과목별로 풀었는데 웬만한 현역, 재수들보다도 훨씬 잘봤는데요.
재수가 현역보다 잘보는건 사교육때문이 아님.
1년더 공부해서임. 더많이 공부했으니까 더 잘보는것
n수생 중 과학고 출신의 금머가리 비율이 어느정도 될까요? 사교육 도움 없이 고득점한건 정말 대단하십니다만 지금은 일반적인 사례들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듯 해요^^
심하게 유형화되긴했죠 수학 소재고갈은 많이느낌
근데 n수양산은 당연히 정시비율이 쥐꼬리같아서죠 설명이 더 필요할 것 같진 않고
악순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