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5개한번에먹기 [248171] · MS 2008 · 쪽지

2010-12-08 19: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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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만점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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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OSEN】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서울시 송파구에 사는 김두별(19)군이다.
수능 성적이 발표된 10일, 성적표를 받아든 김군은 "가채점 때도 만점이 나오긴 했지만 이렇게 실제 성적표에도 만점이 나와 기분이 좋다"며 자만감과 거만함을 숨기지 않았다.

만점에 대한 비결로 김군은 '오르비'을 꼽았다.

"수능기출문제는 풀어보지도 않았다"는 그는 "그냥 아예 평범하게 오르비질만 하고 공부를 안했다"고 강조했다.

또 "EBS방송은 한 번도 안봤다"며 "EBS문제집도 많은 도움이 될거같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김군은 "저녁시간에만 공부가 잘돼 주로 저녁 먹고 밤 10시께까지 3시간만 공부를 했다"며 "이때도 안하면 너무 허세처럼 보일까봐 그냥 하는 시늉만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밤 12시에 자고 아침 9시에 일어나 9시간 정도를 잤다"고 전했다.

약한 과목이 없었다는 김군은 "어차피 대충해도 100점이 나와서 쉬엄쉬엄 오르비질도 하면서 공부했다"며 "맨날 490점대만 맞다가 전과목 만점은 처음이라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서울대 사회과학대 정시모집에 지원할 예정인 김군은 친구들 사이에서 논술도 신(神)으로 불리기 때문에 논술 답안지에 똥칠을 하고오지만 않는다면 합격이 확실한 상황이다.


http://ask.nate.com/qna/view.html?n=10828218&sq=%BC%F6%B6%F3%B0%A1+%B8%B8%C1%A1%C0%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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