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사회에 물드니깐 씁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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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참 맑고 순수하게 산다고 생각했는데요
어느새 사람이 속물적으로 변해가고 있어요
사람과의 대화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행간의 의미를 읽어내기 바쁘고...
높은분들(직장상사) 만나면 비위 맞추기 바쁘고 굽신굽신하기 바쁘고...
한 때는 제 나름대로 기준점, 신념이 있었는데 조금씩 조금씩 타협해 가고 있고...
옛날에 어른되면 좋겠다고, 빨리 크고 싶다고 노래 불렀거든요
근데 잠시 사회생활 해봤는데 진짜 어렵더라고요 맨날 깨지고 욕 먹으니 괴롭기도 하고요
그 사이에서 겪는 인간관계는 답이 안 나오는 경우가 허다해요
TV에서 사회생활 하다가 귀농하는 분들 이해가 되네요
정말 전문직 전문직 하는것도 이해가 되고요
저도 마음 같아서는 일정 정도만 벌고(사람마다 다르지만) 농사 지으면서, 일상에 감사하면서 살고 싶은데 현실은 시궁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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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근무하는게 어떤지..그동안 궁금했는데요
당연히 상사눈치 보이고 그러는건 당연할텐데..
혹시 실제로 짤릴까봐 불안불안하고 그런거 있나요..?
저는 잠시 일했었는데요
주위분들 보면 많이 불안해 했어요
사무직이라는게 특별한 기술이 있는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일이라는것도 전문적인 부분이 아닌 이상 금방 배울 수 있어요
특별한 기술이 있거나 전문 자격증이 없으면 불안하기는 누구나 마찬가질 겁니다
한국이라는 나라는요 한 번 실패하면 다시 일어서기가 힘든 나라에요
창업해도 실패하는게 부지기수인데 한국은 다시 시작하려면 너무 힘들어요
사업을 하려면 결국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일반인이 담보없이 대출받는거 부터가 보통일이 아니더라고요
역시..결국 안정적인건 전문직,공무원 밖에 없을까요...
엊그제 뉴스보니 잡스증후군이라고 해서
20~30대가 회사나와서 창업많이 준비하던데요..
공무원으로 몰리는 이유는 간단해요
바로 정년보장이죠
"돈 많이 받는거 필요없다 돈 조금받아도 스트레스적고 정년보장되는 공무원이 좋겠다"는 생각요
앞으로 공무원 인기는 올라가면 올라갔지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사회구조가 날이갈수록 비정규직 비율이 높아져가고 있어요
그리고 창업준비에서 성공하는사람 거의 없습니다 정말 드물죠
사업이라는거 엄청 힘든일입니다
기반없이 맨땅에 헤딩에서 기반 만드는 일
즉 무에서 유로 만든다는것은 엄청난 고통을 필요로 합니다
저도 요즘 너무고민이 많아서요...
주위에 현역때 대학간애들보면 이과건 문과건 과보다는 우선 학교를 보고가더라구요...
그리고 뭐 지금 2,3학년이 되서는 하루종일 과제,퀴즈,시험기간에 치여서 살더라구요..
음...저는 대학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비루한 n수생이고요..
딱히 적성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평생 대학생이고 싶다..
전 왜 이글읽으니까 군대생각이 나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