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에만 유감스럽다 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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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나오는 의미없는 "이번 국어 xx번, 최고 난도... 이게 국어야 xxx야" 오지게 퍼나르는 매체들 덕에 31번만 대표로 뚜까맞았네요.
수학 영어는 좀만 어려워도 거품물고 사교육 난리, 국어는 어머 이게 국어야 하는 예능.. 매체들 온도차 대체 무엇?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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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이름을 국어로 해서 이게 한국인이면 누구나 쉽게 풀 수 있어야 하는 시험이란 인식이 생기는듯
그거랑은 별개로 이렇게 난이도를 높일거면 6,9월에서 예고는 해주는게 맞았겠지만
그래도 한국어인데 읽으면 답 나오겠지 뭐 다들 그냥 이런 식인 듯 합니다. 대부분의 언론 매체들은 그 이상으로는 아무 생각이 없죠. 그러면서 멍청한 애들이 맨날 어렵다고 찍 싸는 수학 영어는 게거품 물며 수학영어 난도 낮춰라고 오줌 지릴때까지 달리는 걸 보면.. 1교시 자살자라도 나오는 비극이 생겨야만 이 병신새끼들 하는 짓이 달라질 건가 싶군요.
여담인데, 저는 42번 문제 오류도 없고 복수정답 인정 가능성도 없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주장도 했지만, 그래도 답변을 해줄거면 31번이 아니라 42번 문제를 답해줘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 많은 문제중에 대답해준 유일한 문제인데 명색이 이의제기 공식답변이라는 거에 어려워서 유감이라 생각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맞는건지; 솔직히 답변해줄 거리도 전혀 아니었는데 그냥 여론이 확 들고 일어나니깐 한 마디 한 것 같네요. 그리고 금번수능에서 제일 어려웠던게 31번인건 팩트지만 금번 수능 컷이 훅 떨어진건 그거 하나때문이라기보다는 나머지 영역 난이도가 골고루 다 함께 올라서 그런거엿는데 킬러문제 하나에 모든 시선이 집중되는 것도 웃긴 일이라 생각하고요.
ㄹㅇ